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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번글 (58회 김원진 동문님) 에 대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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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44 신장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건 조회 1,618회 작성일 2015-07-13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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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로 앞의 글을 올리신 김원진 동문님과 반대의견을 주신분들에게 말씀을 드리고자합니다.


   저는 현재 동창회임원이 아니며 ( 다만 37년전  23회 故김규태회장님시절부터 여러 해 임원을 역임했음. 44회는 현재 임원으로 있는 동기가 없고 48회에서 총동창회장으로 선임된 이후에는  고문이나 자문위원으로 실질적 의결기구에는 참여하지 않음) 국제고 전환과 관련하여 집단으로 의사표시를 하지않고 여론을 청취하여 순전한 개인 私見으로 말씀드림을 먼저 양해하여 주시기 바라며 더구나 전환추진을 하고 계신 교장,동창회장님을 대변하는 것도 아닙니다.( 두분 모두 개인적으로 아는 바 없으며 공식행사에서만 여러차례 인사를 나눔) .  저는 찬성하는 입장임을  먼저 밝힙니다.


  우리 토론방이 < 국제고 전환이 모교의 발전과 위상을 높이는 행위냐?  아니면 그 반대이냐? >의 본질은 어디가고 인신공격과 험악한 폭언이 난무하는 난장판처럼 되어가는지 과격한 분들에게 묻고싶습니다.  앞의 어느댓글에 가스통 들고나와------운운하는 글이 보이더니 이제 원흉이라는 말까지 나왔습니다.  교단에서 학생들을 지도하시는 교사이시며 더구나 우리 나라의 말과 얼을 가르치는 국어선생님께서 원흉 운운은 무엇입니까?  자기와 의견이 다르면 원흉입니까?   잘못된 것이라고  느껴집니다.


  저는 한달 전부터 여러차례글을 올려  말씀드렸지만 양측에 다음 질문을 드립니다.

< 전환 추진,주도하거나 찬성하시는 분들에게 >

전환시 기대한대로 전국에서 구름떼처럼 인재가 쇄도하지 않고 겨우 정원이나 채우는 실망스러운 경우가 발생한다면 그때에는  어찌할 것인가?

< 전환 반대,현 상태 고수를 주장하시는 분들에게 >

  현상태로 10년이 계속된다면 그때 모교의 좌표는 어디일 것인가 ?  1981년2월 60회가 졸업함으로써 시험세대는 끝나고 추첨배정 세대로 된지 34년이 됩니다. ( 자율형 공립고도 학생 선발권이 제대로 부여되지 않음 )당시에 전국에서 5대명문이니 7대명문이니 하며 남대문 밖에서 최고요,한강 이남에서 제일(1960년 39회졸업때) 이라던  것이 지금은 " 옛날에 그런 학교가 있었나 ? " 하는 수준으로 전락했는데 10년후에는 어디에서 명문의 흔적을 찾을 수 있겠는가?

  이런 본질적인 문제는  고민,고뇌의 대상에서 사라지고 서로 비방하고 ,험담하고,상대편에  < 이상한  문자 > 보낸다고 트집 잡으면 문제의 답이 보입니까?  20년도 더 아래의 후배님이 저에게  xxx 씨 라고 호칭하며 달려드는 것이 토론입니까?  저는 경어와 존칭을 붙여  글을 올리는데 댓글 보면 동네 뒷골목 건달 수준의 글이 마구 올라옵니다.


  교명 바뀌는 것은 중요하고 민감한 문제이지만 그렇다고 사활을 걸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옛날의 세일론 ( Ceylon ) 이 스리랑카 (Sri  Lanka) 로 바뀌었고 ,버마가 미얀마로 바뀌듯이 국호 (國號) 도 바꾸고 옛날 전북 이리( 裡里)가  익산( 益山) 으로 바뀌고 ,옛날의 충남 대덕군이 대전광역시 대덕구로 바뀌고 ,경성제일고보 가 京畿高로 바뀌고 ,대동고녀가 大田女高로 바뀌었습니다. 나라 이름 바꾸거나 지명 변경하거나 학교 이름 바꾼 국가원수나 지방자치단체장,교장들 모두 원흉입니까?  좀 더 차분하게 생각해봅시다.  우리나라가 통일신라에서---고려---조선---대한민국으로 국호를 바꾸고 연호( 年號, 檀紀에서 西紀로 1961년 변경)  를 바꾼 것이 원흉들이 한 행위입니까?


   그리고 뚜렷한 의사표시없이 걱정과 한탄만 하시는 몇분 원로 선배님들께서도 이제는 兩是論이나 兩非論이 아니고 확실하게 소신을 밝혀주시면 어떨지요.  우리 모두 마음을 가다듬고 냉철한 이성으로 다시 한번 심사숙고 해주시기를 바라며 끝맺고자합니다.


               서울에서 44회 신장호 올림 ( 010-3274-8206 ,oldhost@naver.com)

댓글목록

안경환님의 댓글

44 안경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선배님..
어제의 결과로 이제는 전환의 찬/반은 접어야 한다고 봅니다.
선배님께서는 교명의 변경도 감수한다는 입장이신듯 합니다만 찬성하신 분들도 교명유지를 전제로 찬성하신겁니다. 앞으로 동창회는 하나가 되어 교명유지에 힘써야 됩니다..선배님께서도 교명유지에 힘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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