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5일(토) 오늘은 모교 개교 102주년을 맞이한 2019년 총동창회 정기총회 겸 모교방문의 날입니다

재경총동창회에서는 버스를 대절하고 참석자들을 파악하여 대전에 다녀올 준비를 끝내고 더 많은 동문들이 참석하길 바랬습니다.

재경에서는 개별 이동 하신 동문을 포함 약 2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만 아쉬운 점은 50회 이후의 동문들의 숫자가 너무 적다는 점입니다.

전날 저녁 마트에서 구입해 차에 보관한 맥주 소주 막걸리 등을 실고 아침부터 사무실로 이동해 준비해둔 생수, 안주류, 명찰 등 동문들을 위한 마지막 준비를 마치고, 점심식사인 김밥을 수령하여 사당역 주차장으로 향했습니다.

12시 30분 버스가 들어오고, 일산을 경유한 버스도 출발했음을 확인했습니다.
간식으로 주문한 빵도 수령하여 각 차량에 분배하고 오후 1시 각 버스에 인솔자 후배님들의 탑승완료 보고를 받고 3대의 버스가 대전으로 출발했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동기들과, 선후배들의 반가운 인시와 환담이 차내에 준비된 김밥 빵, 맥주 안주 등 음식을 드시면서 모교를 향했습니다.

3시 30분 이전에 모교에 도착하여 환영해 주는 대전 거주 동문들과의 인사를 시작으로 또 한번 주류환담을 나누고 행사장인 강당에서는 연예인 무대의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

4시 30분시 정기총회가 시작되고 매년 우리 대능인을 빛낸 분들께 드리는 자랑스런 대능인 상 시상이 있었는데 수상자는 38회 이종상 화백과 42회 박건영 동문 이었습니다.

이어서 홍종오 총동창회장의 대회사, 올해 모교 교장으로 취임하신 주 교장선생의 환영사, 손윤 재경총동창 회장의 축사가 있었고,

모교 재학생 밴드부의 반주에 맞춰 힘차게 교가를 불렀습니다

마지막으로 28회 박영규 동문의 선창으로 만세삼창을 끝으로 세레모니를 마쳤습니다.

이어서 만찬시간에는 동기들과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식사와 음주를 하셨습니다.

이어진 행운권 추첨에는 역시 선배님 기수들이 많이 당첨되었고 기념품을 하나씩 받아 행사장을 나왔습니다.
아쉬운 하루일정을 마치고 대전 동문들의 환송을 받으며 출발지로 돌아왔습니다.

이번 행사부터는 시간을 조정하여 조금 일찍 모든 행사를 마치므로 재경 동문들의 서울 도착시간을 고속도로 버스전용차선이 끝나기 전에 도착하도록 해달라는 재경총동창회의 제안을 실행해주신 집행부에게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매년 진행하는 행사에 동창회를 이끌어 가야하는 책임을 가진 50회 이후의 동문들의 참여가 부족하여 민망하기 짝이 없습니다.
재경에서 버스를 이용하신 분 중 최다 참가 기수는 45회가 10분으로 가장 많으셨습니다.

내년부터는 후배기수들의 참여를 더욱 독려하고 협조요청도 하겠습니다.
적극적인 참여로 동창회 활성화에 도움을 주시기 바랍니다.

참여해 주신 동문님들, 그리고 준비에 도움을 주시고 안전한 버스 이동을 위해 마지막까지 애써준 실행위원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