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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을 지켜온 낙우송의 앙상한 가지를 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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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36 이계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조회 822회 작성일 2017-02-1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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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이상을 침묵으로 지켜왔던 낙우송은 겨울을 맞아 앙상한 가지로 우뚝 서 있다 그렇게 무성하던 푸른 잎들은 어데 갔는가
교사가 바뀌고 운동장의 모습도 바뀌고 숱한 시련 속에 변화무쌍한 모습으로 변신에 변신을 다한 후에 이제는 어엿이 현대적 건물로 웅장한 7층의 건물!.
참으로 보기 좋다 그리고 그 안으로 야구부의 숙소가 있고 그리고 인재의 요람으로 숨결을 쉬게 하는 두동의 기숙사가 있다  그리고 수 십 년간 야구부의 수련장으로  지금도 그 모습을 잘 벼티면서 야구선수들을 지켜오고 있다
모둔 것들에 숨겨진 사연들은 즐거움도 있지만 많은 눈물과 땀의 사연들이 숨겨져 있다 그런 것이 역사의 증인들이 되리라 
이렇게 환경은 많이 좋아지고 현대화 되어 갔지만 아쉬운 점은 평준화로 인한 인재의 손실이 너무나 맣다
나는 가끔 대고 담을 옆으로 하면서 학교 소식이 걸려 있는 프랭카드를 바라본다
화려한 인재들이 국가 사회와 이 세계에서 활동하는 모습들이 걸려 있어 흐뭇하기도 한 때가 많았다
그런데 요즘은 좀 한가하다 낙우송의 앙상한 가지처럼 빈 것 같은 프랭카드 게시판이다. 마음의 아쉬움을 간직하면서 모교를 물끄럼히 바라보며 고개 숙이고 걸어간 적이 많다
풍요의 가을은 언제 올 것인가
대고를 거쳐간 인재들이 이제 이 땅에서 어느 곳에 많이 머물 것인가.
 
내가 모교에 근무할 때 한 때는 사볍시험 합격자가 인사차 방문한 자가 20여 명이 몰려 왔었다 격려하고 서로 인사를 나눈 기억이 난다 그런데 요즘은 어떨까
다른 모든 부분에서도 이런 뚜렷하고 혁혁한 인재들의 별이 나타났는데 요즘은 어떨까 프랑카드 게시 난간을 보면서 아쉬운 마을을 억누를 길이 없었다 묵은 솔이 광솔이라고 아직도 많은 인재의 활략은 남았다.
 100주년을 맞는 다고 한다 그래 무엇을 내놓을 것인가 아름다운 추억만 먹고 살 것인가 
모교의 번영의 모습은 어떻게 복구해야 하나 꿈에서도 생각해 보았다
모두가 괸심을 갖다보면 또 다른 면이 생겨 날 것도 갔다.
 우리 모두가 관심과 배려와 사랑을 모교의 동산에 쏟아보자 
반드시 역사의 수레 바퀴는 돌고 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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