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능골프회소식] 장정(LPGA)프로 화촉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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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66 손정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조회 2,514회 작성일 2011-03-17 14:01본문
2008 |
LPGA투어 코닝 클래식 준우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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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 LPGA투어 미켈롭 울트라 오픈 준우승 |
2007 | LPGA투어 에비앙 마스터스 준우승 |
2006 | LPGA투어 웨그먼스 우승 |
2005 | LPGA투어 세이프웨이클래식 2위 |
2005 | 한국여자프로골프대상 해외대상 |
2005 | 대한골프협회 최우수선수 |
2005 | LPGA투어 브리티시여자오픈 우승 |
2004 | LPGA투어 CJ나인브릿지클래식 공동 4위 |
2001 | 한국여자프로골프대상 특별상 |
1998 | 세계 여자아마추어골프팀 선수권대회 공동 4위 |
1998 | 제40회 일본여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2위 |
1998 | 제5회 파맥스배 전국중고골프대회 여고부 우승 |
1997 | LG패션컵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 우승 |
동문가족 장석중(45회) 3녀 장정
(미국여자프로골프)
어렴풋한 기억을 거슬러 올라가
1999년 12월인 것 같다.
우리는 대전고 미주동창회 창립총회를
한다고 하여
한국에서 축하를 하기위해
총동창회 회장단과
갓 창립총회를 마치고
아무것도 모르는 66회 대표로
나성에 따라 나서게 되었다.
골퍼 장정을 그곳에 같이
가면서 처음 만났다.
우린 축하하기 위해 가고
장정은 LPGA에 입문하기 위해 갔던 것이다.
그리고
그녀가 동문 장석중(45회)선배의
딸이라는 사실도 그때 알았다.
이제 대학에 입학하고 왔다는데
하는 짓이 아주 귀엽고 깜찍한
영락없는 여대생이었다.
그 이후로 그녀의 소식만 나오면
귀를 쫑끗히 세우고 듣고,
그녀가 우승을 안타깝게 놓치는것에
대해 많이 속상해 하고 속으로
많은 응원을 보내곤 했다.
스폰서 없이 장석중 선배와 같이
투어에 나가 고생을 많이 한다는
소식은 안타까움을 더해 주곤 하였다.
그러던
2005년 8월 초하루
장정은 온 나라에 기쁜 승전보를 전해주었다.
LPGA브리티시 여자오픈,
그것도 메이저대회에서
그렇게 목말라하던 감격의 첫 우승을 일궈
온 국민에게 안겨 주었다.
역시 나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던
장정은 1년도 채 안된
2006년 6월 26일 새벽.
1977년도에 창설된 LPGA웨그먼스 대회에
한국선수로는 처음으로
우승자에 오르는 쾌거를 기록했다.
LPGA투어는 서양에서
거의 치러지는 것이라서
주로 새벽에 방송이 된다.
밤잠 한숨 못자도
그런 날은 피곤하지도 않고 기분이 아주 좋다.
대능골프회를 하는
지난해 11월에
유성컨트리클럽에서 우연히 장정을 만났다.
장석중선배와 같이 부녀지간에
라운딩을 하러 왔다고 한다.
어찌나 반갑던지 무슨 좋은 말을 하여야 하는데
그저 좋기만 할뿐 말이 나오지 않았다.
반가운 마음 뒤로 하고 염치없지만
쓰고 있던 모자에 장정의 사인을
받는 일 밖에는 할 것이 없었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동문뿐만 아니라
그 동문가족의 일에도
가슴이 따뜻해질 수 있는
무언가 크고 묘한 힘이 同門愛 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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