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건영 제23대 총동창회장 이임사
페이지 정보
작성자 : 00 총동창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조회 4,041회 작성일 2010-05-31 11:19본문
존경하는 선배님, 자랑스러운 후배 동문 여러분!
저는 오늘 퇴임 인사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영광스러운 기회를 주신 동문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큰절을 올립니다.
저는 지난 2008년 5월 총동창회장으로 봉사하라는 동문님들의 명을 받은 후 오늘까지 2년여 동안 많은 동문 선후배를 만나 동창회와 모교의 발전을 위해 함께 상의하고 함께 뛰었습니다. 그 결과 우리 동창회는 새로운 발전을 위한 새로운 전통을 세우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제가 제안한 일백백운동에 많은 동문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셔서 ‘참여하는 동창회’의 모범을 보여주셨습니다. 이 운동에 참여해주신 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대능의 이름으로 모이는 각종 모임에서 따뜻한 형제애가 나눠지고 있는 것도 지난 2년 동안 우리가 함께 이루어 낸 소중한 성과임이 분명합니다.
존경하는 동문 여러분!
지금 우리 모교는 교사를 새롭게 짓고 있습니다. 이 번 교사 개축으로 모교는 지난 100년을 마감하고 새로운 발전을 하게 될 것입니다. 김종구 총동창회 고문님, 김각영 전임 총동창회장님, 박대범 전임 교장선생님 그리고 김신호 대전광역시 교육감님, 바로 이 분들 덕에 우리 모교가 낡은 옷을 벗고 새 옷을 입게 되었습니다. 이 분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고맙다는 인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모교 개축의 중책을 맡으신 유의규 교장선생님과 티에스종합건설 관계자분들의 노고에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동안 저의 부족함을 채워주시고 동창회를 빛내주신 동문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우리 동창회와 모교의 미래를 위해 두 가지 당부말씀 드리겠습니다.
첫째, 동창회와 모교를 사랑합시다. 동창회와 모교를 사랑하는 것은 부메랑을 던지는 것과 같습니다. 사랑으로 나에게 돌아옵니다.
둘째, 동문과 관계되는 모든 일에 긍정적인 시각을 가집시다. ‘좋다. 옳다. 믿는다.’ 이 세 마디 말이 선배님이나 후배에 대한 우리 동문 모두의 대전제가 되도록 함께 노력합시다.
인류의 역사를 빛내는 찬란한 가치들은 모두 이 사랑과 긍정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저는 우리 동문들의 사랑과 긍정으로 우리 동창회와 모교가 새롭게 발전할 것을 확신하며 총동창회장직을 떠납니다.
지난 2년 동안 성원을 아끼지 않으신 동문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2010년 5월 22일
대전고등학교 총동창회장 박 건 영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