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총장이 드리는 인사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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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총동창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조회 3,937회 작성일 2009-02-23 14:00본문
존경하는 선배님, 자랑스런 후배님! 그리고 세상 살며 두렵지 않도록 용기를 주는 50회 동기 여러분!
부족한 제가 총동창회의 사무총장으로 봉사하라는 명을 받았습니다.
저 자신의 능력보다는 선후배 동문님들에 대한 믿음과 격려에 힘을 얻어, 저는 머리로 심사숙고 하고, 가슴으로 섬기고 조심하며 몸을 움직이고 손발을 써서 땀을 많이 흘리는 사무총장으로 총동창회장님을 보필해야겠다는 결심을 하였습니다.
우리 동창회의 첫째 과제는 2017년 맞게 되는 모교 개교 100주년까지 제도로 훼손된 '명문 대고'의 전통을 부활시키는 것입니다.
이를 위하여 총동창회장님께서 제창하신 일백백운동을 정착시켜야 합니다. 하루에 100원, 한달에 3000원을 2017년까지 우리 35000 동문가족이 모두 내주면, 우리 동창회는 모교에 장학금 및 동창회 발전에 생산적이고 실질적인 동문들이 보람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음으로 상부상조하는 동문문화를 더욱 공고하게 만들자는 것입니다. 총동창회장님께서 말씀하신 바와 같이 선후배가 함께 발전하고 성장하자는 것입니다. 자칫 이것을 폐쇄적인 학연주의로 오해해서는 안 됩니다. 사회의 룰을 지키면서 형제의 우애로 끌어 주고 밀어 주자는 것입니다.
총동창회장님께서 기수 모임과 직능단체 모임, 또 동호인 모임에 참석해서 동문들의 소공동체 모임을 활성화하자고 당부하시는 것도 작은 모임에서 우리 선후배 동문이 먼저 형제가 되어 우리 동문사회를 우애 넘치는 사회로 만들자는 말씀입니다.
저 역시 총동창회장님의 이러한 목표 설정에 100% 동의합니다. 그리고 이 두 가지 대명제를 반드시 이루어야 합니다. 이것을 이루기 위해서 선배는 선배대로 후배는 후배대로 할 일이 있습니다. 각 기수는 기수별로, 각 개인은 개인 별로 의견도 방법도 따로 있게 마련입니다.
우리 동문 모두가 각자의 위치에서 자기 의견을 더해 주며 참여하면 모교 개교 100주년까지 우리는 명문부활의 꿈을 현실로 확인함은 물론, 서로 도와 그 우애로운 힘으로 지역사회와 국가사회의 발전에 모두 기여하게 되리라 확신합니다.
올해 동창회 행사로는 4월 중 대능산악회 발대식(장소 미정), 5월 23일 총동창회 정기총회 및 모교방문의 날, 10월 18일 재경동창회 주관 대능가족등반대회, 12월 17일 총동창회 송년의 밤 행사가 있습니다.
앞으로의 동창회 계획으로는 73회 이후 기별동창회 결성, 각 대학 한모회 부활과 동창회 주최 바둑대회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선배님, 자랑스런 후배님!
모교를 도와라! 우리 동문 선후배를 도와라! 하는 여러분의 명에 따라 여러분을 자주 찾아 뵙고, 힘있고 생동감 넘치는 동창회가 되도록 노력하는 사무총장이 되겠습니다.
끝으로 우리 동문 가족 모두의 건강과 댁내 평안하시기를 빕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감사합니다.
2009. 2. 23.
대전고등학교 총동창회 사무총장 장 윤 선 근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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