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재경총동창회 정기총회 및 개교100주년 기념콘서트를 마치고
작성일 17-12-15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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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재경동창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조회 5,001회 댓글 0건본문
2017년 재경총동창회 정기총회 및 개교100주년 기념콘서트를 마치고
처음 실시하는 클래식 음악회를 앞두고 걱정이 많았습니다.
거의 일천여명의 동문과 가족들을 초대하는데 좌석을 채울 수 있을까?
동문들의 기대만큼 좋은 음악, 품격 있는 자리가 될 수 있을까?
식사장소가 미흡하여 조금 이동하셔야 되는데 불편은 없을까?
넉넉하고 풍성한 행운권 경품이 협찬되는데 지장이 없을까?
적정한 가격에 좋은 선물은 어떤 것으로 하는 게 좋을까?
처음 하는 장소인데 찾아오시는데 불편하지는 않을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걱정거리는 이번에는 꼭 신임회장을 선출해야하는데 여러 선배 기수에서 고사를 하시는데 따른 고민이었습니다.
작년부터 신임회장을 선출하기 위해서 동분서주 하신 신현일 회장께서 여러 기수의 회장.총무단, 그리고 대상자로 거론되는 여러분들을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만나고 통화하시는 노력을 경주하셨는데, 많은 기수에서 부담을 느끼고 고사를 하여 애가 타고 있었습니다.
다행히 56회 동기회에서 더 이상 패스를 할 수 없다는 각오로 이사회 총회를 거쳐 손 윤동문을 추천하기로 하고, 동기회에서 적극적인 지원과 참여를 약속하였습니다.
그 후 관례에 따라 상임고문단을 모시고 경과를 보고 드리고, 추인을 얻어 총회에 상정하기로 하였습니다.
콘서트 기획사와 수차례에 걸친 회의를 통해, 포스터, 팜프렛, 초대권, 입장권 등을 결정하고,
그동안 행사에 도움을 주셨던 동문들게 도와주십사 부탁도 하고 읍소도 하여, 광고와 협찬금, 그리고 여러분들의 귀가길을 만족시켜드릴 상품 등을 협찬 받았습니다.
도와주신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거금을 들여 새로운 모델의 전자제품을 여러 종류 직접 구입을 하여 유인효과도 얻고자 노력을 하였습니다.
진인사대천명!
행사 당일 전날 내린 눈에다가 날씨마저 추워져 걱정을 하였습니다.
원로선배님들께서 독감이 들어 나오시기 힘들다는 전화를 받고, 또 다른 선배님들은 너무 추워서 못 나오셨다는 회장 총무님들의 말씀을 전해 듣고 하늘에 대고 원망도 하였습니다.
그래도 걱정보다는 덜하게 식사도 순조롭게 배식이 되고, 참석율도 평년작으로 진행을 하였습니다.
수상자의 도착이 늦어져 조금 늦게 시작을 하니, 연이어 행사가 길어져서 뒤에 기다리는 분들에게는 죄송스러웠지만 그래도 준비한 모든 프로그램을 마쳤으니 참 다행입니다.
국민의례와 참석자 소개를 하였는데 31회 선배님부터 91회 연세대 재학 중인 후배까지 60년 차이의 동문이 함께 하였으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시상식에는 올해의 대능인상과 특별공로상, 감사패 전달이 있었는데
올해의 대능인 상에서 54회 정구도 동문이 사회봉사 부문, 56회 조동인 동문이 교육부문, 57회 박춘섭 동문이 행정부문의 수상을 하였고
특별공로상에는 5년간 재경총동창회 감사로 재임하시면서 투명하고 효율적인 회계체계를 구축해 주신 46회 조용건 동문, 재정부회장으로 동창회 재정의 건전성을 위해 수입지출을 꼼꼼히 챙기신 55회 김성남 동문이 수상하셨습니다.
이어서 졸업 30주년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루고 동기들의 단합으로 재경총동창회에 발전기금을 전달한 재경 66동기회에게 감사패를 전달하였습니다.
이어서 신현일회장의 100주년 기념행사를 위해 도와주신 재경 동문께 감사인사를 전하고 새로운 집행부에게 성원을 보내달라는 대회사가 있었고, 이홍구 모교 교장선생의 축사가 있었습니다. 교장선생은 축사에서 재경총동창회의 일대일결연장학금이 그나마 대전고의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는 감사의 말씀도 전했습니다.
회계보고와 감사보고서 채택이 있었고, 새로운 회장을 선출하기 위한 임시의장은 헌법재판관을 역임하신 42회 송인준 상임고문님께서 원만하게 진행하여 주셨습니다.
회장선출을 위한 1년 반 정도의 고충을 신현일 회장께서 경과보고를 하였고, 참석동문 만장일치 - 아니 한 분은 찬성이 아닐 수 있는 추태가 있었음 - 박수로 추천받은 56회 손윤동문을 회장으로 선출하였습니다.
또한 감사로는 56회 양성직 세무사, 63회 박승하 회계사를 선출하였습니다.
동문뿐이 아닌 가족들도 많이 참여하셨는데 약간의 볼쌍 사나운 일이 벌어진 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이어서 전임회장과 신임회장의 동창회기 인수인계가 있고, 몇 분의 부회장들이 퇴임하시는 신현일 회장께 특별 감사패를 전달하는 훈훈한 모습도 있었습니다.
신임 손윤회장은 그동안 재경총동창회를 이끌어 주신 상임고문님들의 뜻을 받들어, 선후배 동문들이 아우러지는 활기찬 동창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며, 많은 기수의 간격을 선배님들의 관심과 성원으로 채워 나갈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부탁을 하였습니다.
아울러 손윤 회장의 동기인 56회 회장단이 발전기금으로 2천만원을 전달하여 회장선출을 축하 하였습니다.
이어진 2부의 100주년 기념콘서트는 대전고의 자랑인 대능코러스의 합창으로 막을 열고, 품격있는 콘서트를 진행하였습니다.
대능코러스 합창과 서울윈드앙상블의 연주는 오랜만에 들어보는 멋진 음악의 향연이었음을 많은 동문들이 증명해 주셨습니다.
이어서 동문의 따님인 박지은 서울교향악단 플루트 수석 단원의 플롯연주, 수원교향악단의 57회 박성수 동문의 트럼펫 연주, 동문의 아들인 한예종 재학생인 김세림군의 태평소 연주, 그리고 판소리 명창인 채수정 교수의 흥보가 등 너무도 훌륭한 연주를 들었습니다.
더구나 창단 40주년이 된 서울윈드앙상블은 55회 김응두 동문의 지휘아래 너무나 멋진 선율을 들려주어 감동의 도가니에서 앵콜이 요청되기도 하였습니다.
음악회의 마지막은 12월의 성탄절을 앞두고 합창단과 관객 모두와 함께 캐롤송을 부르며 흥겨운 마감을 하였습니다.
약속했던 시간보다 30여분이 지나서 끝나고, 행운권 추첨을 하여 김치냉장고 등 전자제품, 50회 박경식 동문이 제공한 비뇨기과 무료시술권 등 많은 동문들께서 제공해 주신 협찬품 등 여러 상품들은 나누고 아쉬움을 남기고 폐회를 했고, 퇴장시에는 재경총동창회에서 준비한 선물과 55회 신한지주회사 회장인 조용병 동문이 마련해준 카렌더 세트를 들고 동기들과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별도로 인사 올리겠습니다.
시간배정을 제대로 못해 진행이 늦어진 점 깊이 사과드리고, 행사진행에 오점을 남긴 한분을 제압하지 못해 여러분들에게 불편을 드려 송구했습니다.
사무처장과 몇 명의 실행위원들은 연세대 행사장 청소와 남은 물품과 소품 등을 다시 충무로 동창회 사무실에 가져다 두고 새벽 1시가 넘어서야 집으로 향했습니다.
처음으로 해보는 음악회와 많은 인원을 초청해야 하는 행사에 미숙하여 여러 동문님들께 불편과 번거로움을 드리게 되었다면 더 발전 할 수 있는 배움의 과정이라고 생각하시고 많은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많은 실행위원들의 도움으로 큰 행사를 치루게 되어 감사를 드리며, 특히 72회 후배님들께 고맙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처음 실시하는 클래식 음악회를 앞두고 걱정이 많았습니다.
거의 일천여명의 동문과 가족들을 초대하는데 좌석을 채울 수 있을까?
동문들의 기대만큼 좋은 음악, 품격 있는 자리가 될 수 있을까?
식사장소가 미흡하여 조금 이동하셔야 되는데 불편은 없을까?
넉넉하고 풍성한 행운권 경품이 협찬되는데 지장이 없을까?
적정한 가격에 좋은 선물은 어떤 것으로 하는 게 좋을까?
처음 하는 장소인데 찾아오시는데 불편하지는 않을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걱정거리는 이번에는 꼭 신임회장을 선출해야하는데 여러 선배 기수에서 고사를 하시는데 따른 고민이었습니다.
작년부터 신임회장을 선출하기 위해서 동분서주 하신 신현일 회장께서 여러 기수의 회장.총무단, 그리고 대상자로 거론되는 여러분들을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만나고 통화하시는 노력을 경주하셨는데, 많은 기수에서 부담을 느끼고 고사를 하여 애가 타고 있었습니다.
다행히 56회 동기회에서 더 이상 패스를 할 수 없다는 각오로 이사회 총회를 거쳐 손 윤동문을 추천하기로 하고, 동기회에서 적극적인 지원과 참여를 약속하였습니다.
그 후 관례에 따라 상임고문단을 모시고 경과를 보고 드리고, 추인을 얻어 총회에 상정하기로 하였습니다.
콘서트 기획사와 수차례에 걸친 회의를 통해, 포스터, 팜프렛, 초대권, 입장권 등을 결정하고,
그동안 행사에 도움을 주셨던 동문들게 도와주십사 부탁도 하고 읍소도 하여, 광고와 협찬금, 그리고 여러분들의 귀가길을 만족시켜드릴 상품 등을 협찬 받았습니다.
도와주신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거금을 들여 새로운 모델의 전자제품을 여러 종류 직접 구입을 하여 유인효과도 얻고자 노력을 하였습니다.
진인사대천명!
행사 당일 전날 내린 눈에다가 날씨마저 추워져 걱정을 하였습니다.
원로선배님들께서 독감이 들어 나오시기 힘들다는 전화를 받고, 또 다른 선배님들은 너무 추워서 못 나오셨다는 회장 총무님들의 말씀을 전해 듣고 하늘에 대고 원망도 하였습니다.
그래도 걱정보다는 덜하게 식사도 순조롭게 배식이 되고, 참석율도 평년작으로 진행을 하였습니다.
수상자의 도착이 늦어져 조금 늦게 시작을 하니, 연이어 행사가 길어져서 뒤에 기다리는 분들에게는 죄송스러웠지만 그래도 준비한 모든 프로그램을 마쳤으니 참 다행입니다.
국민의례와 참석자 소개를 하였는데 31회 선배님부터 91회 연세대 재학 중인 후배까지 60년 차이의 동문이 함께 하였으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시상식에는 올해의 대능인상과 특별공로상, 감사패 전달이 있었는데
올해의 대능인 상에서 54회 정구도 동문이 사회봉사 부문, 56회 조동인 동문이 교육부문, 57회 박춘섭 동문이 행정부문의 수상을 하였고
특별공로상에는 5년간 재경총동창회 감사로 재임하시면서 투명하고 효율적인 회계체계를 구축해 주신 46회 조용건 동문, 재정부회장으로 동창회 재정의 건전성을 위해 수입지출을 꼼꼼히 챙기신 55회 김성남 동문이 수상하셨습니다.
이어서 졸업 30주년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루고 동기들의 단합으로 재경총동창회에 발전기금을 전달한 재경 66동기회에게 감사패를 전달하였습니다.
이어서 신현일회장의 100주년 기념행사를 위해 도와주신 재경 동문께 감사인사를 전하고 새로운 집행부에게 성원을 보내달라는 대회사가 있었고, 이홍구 모교 교장선생의 축사가 있었습니다. 교장선생은 축사에서 재경총동창회의 일대일결연장학금이 그나마 대전고의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는 감사의 말씀도 전했습니다.
회계보고와 감사보고서 채택이 있었고, 새로운 회장을 선출하기 위한 임시의장은 헌법재판관을 역임하신 42회 송인준 상임고문님께서 원만하게 진행하여 주셨습니다.
회장선출을 위한 1년 반 정도의 고충을 신현일 회장께서 경과보고를 하였고, 참석동문 만장일치 - 아니 한 분은 찬성이 아닐 수 있는 추태가 있었음 - 박수로 추천받은 56회 손윤동문을 회장으로 선출하였습니다.
또한 감사로는 56회 양성직 세무사, 63회 박승하 회계사를 선출하였습니다.
동문뿐이 아닌 가족들도 많이 참여하셨는데 약간의 볼쌍 사나운 일이 벌어진 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이어서 전임회장과 신임회장의 동창회기 인수인계가 있고, 몇 분의 부회장들이 퇴임하시는 신현일 회장께 특별 감사패를 전달하는 훈훈한 모습도 있었습니다.
신임 손윤회장은 그동안 재경총동창회를 이끌어 주신 상임고문님들의 뜻을 받들어, 선후배 동문들이 아우러지는 활기찬 동창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며, 많은 기수의 간격을 선배님들의 관심과 성원으로 채워 나갈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부탁을 하였습니다.
아울러 손윤 회장의 동기인 56회 회장단이 발전기금으로 2천만원을 전달하여 회장선출을 축하 하였습니다.
이어진 2부의 100주년 기념콘서트는 대전고의 자랑인 대능코러스의 합창으로 막을 열고, 품격있는 콘서트를 진행하였습니다.
대능코러스 합창과 서울윈드앙상블의 연주는 오랜만에 들어보는 멋진 음악의 향연이었음을 많은 동문들이 증명해 주셨습니다.
이어서 동문의 따님인 박지은 서울교향악단 플루트 수석 단원의 플롯연주, 수원교향악단의 57회 박성수 동문의 트럼펫 연주, 동문의 아들인 한예종 재학생인 김세림군의 태평소 연주, 그리고 판소리 명창인 채수정 교수의 흥보가 등 너무도 훌륭한 연주를 들었습니다.
더구나 창단 40주년이 된 서울윈드앙상블은 55회 김응두 동문의 지휘아래 너무나 멋진 선율을 들려주어 감동의 도가니에서 앵콜이 요청되기도 하였습니다.
음악회의 마지막은 12월의 성탄절을 앞두고 합창단과 관객 모두와 함께 캐롤송을 부르며 흥겨운 마감을 하였습니다.
약속했던 시간보다 30여분이 지나서 끝나고, 행운권 추첨을 하여 김치냉장고 등 전자제품, 50회 박경식 동문이 제공한 비뇨기과 무료시술권 등 많은 동문들께서 제공해 주신 협찬품 등 여러 상품들은 나누고 아쉬움을 남기고 폐회를 했고, 퇴장시에는 재경총동창회에서 준비한 선물과 55회 신한지주회사 회장인 조용병 동문이 마련해준 카렌더 세트를 들고 동기들과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별도로 인사 올리겠습니다.
시간배정을 제대로 못해 진행이 늦어진 점 깊이 사과드리고, 행사진행에 오점을 남긴 한분을 제압하지 못해 여러분들에게 불편을 드려 송구했습니다.
사무처장과 몇 명의 실행위원들은 연세대 행사장 청소와 남은 물품과 소품 등을 다시 충무로 동창회 사무실에 가져다 두고 새벽 1시가 넘어서야 집으로 향했습니다.
처음으로 해보는 음악회와 많은 인원을 초청해야 하는 행사에 미숙하여 여러 동문님들께 불편과 번거로움을 드리게 되었다면 더 발전 할 수 있는 배움의 과정이라고 생각하시고 많은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많은 실행위원들의 도움으로 큰 행사를 치루게 되어 감사를 드리며, 특히 72회 후배님들께 고맙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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