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회 박병학 전국창작동여제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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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53 류동열 이름으로 검색 댓글 0건 조회 2,883회 작성일 2006-08-29 21:10본문
독창부문 ‘동물원’, 중창부 문 '자전거를 타고 달리자' 대상 영예
대전일보사와 tjb대전방송이 공동주최한 제10회 전국창작동요제에서 곡‘자전거를 타고 달리자’가 중창부문에서, 곡‘동물원’이 독창부문에서 각각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25일 오후 2시 tjb대전방송 공개홀에서 열린 이날 대회에서‘자전거를 타고 달리자’는 농 촌들녘을 자전거로 달리며 즐거워하는 아이들의 해맑은 모습을 한 폭의 동화처럼 표현한 작품이다. 경쾌하고 빠른 멜로디에 달리는 자전거의 상쾌함을 실은 리듬은 어린이들의 순 수성은 물론 어른들에게도 포근한 옛 향수를 느끼게 했다는 평을 받았다.
이 곡은 정연택 작곡, 김종영 작사, 송다원양 등 경기도 분당 탄천초 5학년 어린이 5명이 함께 불렀다. 중창부문 출품작 중 유일한 3부 합창곡으로 주목을 받았다.
독창부문의 대상을 수상한 곡‘동물원’은 박병학 작곡, 이정덕 작사, 임혜린(대전 탄방초 4 년) 어린이가 부른 작품으로 각기 다른 개성으로 함께 어울려 사는 동물원 가족을 노래한 곡이다.
어린이들의 눈높이에서 본 동물들의 생김새, 걸음걸이, 행동 등을 묘사한 곡으로 호기심 어린 아이의 시각이 담겨있다.
펭귄, 기린, 나무늘보, 원숭이, 사자와 호랑이 등이 생김새는 달라도 한 가족처럼 살아가 는 동물원의 모습을 그렸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대전일보사장상과 tjb대전방송사장상 및 트로피와 상금 150만원이 각각 주어졌다.
그 외 수상자들로는 중창부문의 경우 ‘아리랑 향기’가 금상을, ‘동요의 바다’가 은상을,‘귀 염둥이 아롱이’가 동상을 각각 수상했다.
독창부문에서는‘꽃바람’이 금상을 받았으며 은상에는 ‘바닷속 여행’이, 동상엔 ‘아빠 등’ 이, 우수상엔 ‘보름달에게’와 ‘땅꼬마’가 각각 선정됐다. 이들에게는 상금 100만원, 50만 원, 30만원씩과 트로피가 각각 주어졌다.
이밖에 가창지도상은 중창부문에서 방희정씨가, 독창부문에선 문소영씨가 각각 수상했 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오세균 한국동요음악협회 회장은“어린이의 정서를 잘 담아낸 순수지 향 작품들이 대거 출전했다. 타 동요제에 비해 예술성과 작품성이 높은 곡들이 많이 출품 돼 동요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특히 한국종합예술학교 등 음악전공 대학생들의 신진 작품들이 대거 선보여 동요에 새바람과 신선함을 불어 넣어준 점이 눈에 띈다”고 평 했다.
이번 대회 심사위원으로는 김규태 목원대 교수를 비롯해 김래호 tjb대전방송 편성제작국 장, 진동주 서울청파초 교감, 김성진 우송정보대 실용음악학과 교수, 강동수 계명대 미디 어아트 교수 등 5명이 참여했다.<인터뷰 o면> <朴鄭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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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동요 널리 알리 고파”-독창‘동물원’작곡 박병학씨
“처음으로 동요 대상을 받아 떨립니다. 어린이에게 기쁨을 선사하는 아 름다운 동요를 널리 알리고 싶습니다.”
창작동요제 독창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한 곡‘동물원’의 작곡가 박병학씨(51)는 동요 제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수상 작품들은 많지 않지만 아름다운 리듬을 만들려고 매진해온 노력이 이 번에야 결실을 보게 됐다.
박씨는“대전동물원을 보고 이 작품을 만들게 됐다”며“사람들에게 친근한 매력을 주 는 동물원의 동물들처럼 어린이들에게 친구 같은 느낌을 전달하고 싶었다”고 작곡 배경 을 설명했다.
그는 대전지역에서 작·편곡가로 활동해오면서 이름을 알려왔다. 대전지역 초등학교 어린이 합창단인 베누스토에서 악보와 편곡을 지원하고 있으며 대전mbc악단장과 한국 연예협회창작분과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다.
그는“동요 미발표 몇 곡을 손질하고 있다. 출품작들은 별로 없지만 이번 대회를 계 기로 앞으로 동요를 많이 만들고 널리 알리는데 헌신하고 싶다”고 말했다.<朴鄭植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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