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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53 한준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조회 1,988회 작성일 2013-06-22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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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건강수명'은 70세

김성모 기자

입력 : 2013.06.20 03:03 | 수정 : 2013.06.20 10:39



기대수명은 80세지만… 평균 10년간 병치레하다 사망




TV조선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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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조선 화면 캡처
한국인의 기대 수명은 79.7세(2010년 기준)이지만, 실제 병으로 시름시름 앓지 않고 건강하게 살 수 있는 나이는 70.3세 정도로 나타났다. 한국인은 9.4년 동안은 각종 질병 등에 시달리다가 숨을 거둔다는 얘기다.

미국 워싱턴대 건강측정평가연구소(IHME) 크리스토퍼 머레이(Murray) 교수팀은 전 세계 연구진 500여명과 함께 국가별로 장애보정수명(DALY)을 조사한 결과, 이런 분석이 나왔다고 최근 연구소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머레이 교수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활동한 석학이다. 기대 수명은 갓 태어난 아이가 출생 직후부터 생존할 것으로 기대되는 생존 연수를 말한다. 또 장애보정수명이란 얼마나 오래 '무병장수'하는지를 따지는 일종의 건강 수명인데, 위중한 질병별로 가중치를 줘 일정 기간으로 환산한 뒤 전체 기대 수명에서 깎아나가는 식으로 계산한다.

이번 조사에서 한국인들이 황혼기에 9.4년이나 건강하지 못한 삶을 사는 주된 원인으로는 건전하지 못한 식습관이 꼽혔다. 나트륨 과다 섭취와 같은 식습관이나 과식·폭식하는 습관 등이 한국인의 건강 수명을 13.4개월 정도 깎아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다음으로는 '술'과 '담배'가 한국인의 건강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애보정수명(DALY:Disability―adjusted life year)

통상 ‘건강 수명’이라 부르는데 건강한 삶을 최대로 유지한 나이를 말한다. 평균 수명이 80세이고 장애보정수명이 70세라면 말년의 10년은 질병으로 일상생활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의미다. WHO(세계보건기구)에서 국가 간 건강 수준을 비교하는 지표로 인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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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울증·관절염·당뇨병·심혈관질환


         … 젊을 때부터 다스려야 '無病장수'



김철중 의학전문기자

입력 : 2013.06.20 03:03

심혈관질환 줄이려면 고혈압·고혈당·고지혈증과 고염분식사 등 4高 조심해야

자신의 기대수명 내내 건강하게 살아가려면, 한국인이 대개 어떤 질병으로 시름시름 앓는지를 파악하고 이를 예방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세계보건기구(WHO)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의 생애 전반에 걸쳐 활기찬 삶을 방해하는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우울증·불안증 등 정신 질환 ▲척추디스크·관절염 등 근골격계 질환 ▲당뇨병 ▲심혈관 질환 ▲폐렴·감기 같은 전염성 질환 등 5가지가 꼽혔다.

근골격계 질환은 건강수명을 갉아먹는 최대 위험 인자다. 30~40대에는 주로 척추 디스크나 목의 통증, 요통 등이 많다. 나이 들어서는 퇴행성 관절염이나 골다공증에 시달린다. 척추 질환은 컴퓨터에 앉아서 하는 작업이 늘면서 최근 급속히 늘었다. 책상에 앉아 일할 때는 허리를 등받이에 밀착시켜 척추에 가해지는 하중을 분산해야 한다. 고개를 앞으로 내밀고 일하는 '거북 목' 자세는 목과 어깨에 만성 근막 통증 증후군을 일으키니 조심해야 한다. 쭈그리고 앉는 생활은 무릎의 퇴행성 관절염을 촉발한다. 노년의 활동력은 평소에 근육을 단련하는 운동을 얼마나 하느냐에 달렸다.

우울증과 불안증은 젊어서부터 팔팔한 삶을 방해하는 영순위다. 우리나라 사람은 정신 질환을 의지력으로만 극복하려는 경향이 있다. 정신과 환자라는 사회적 낙인이 큰 탓에 정신과를 찾는 걸 꺼린다. 몸에 생긴 질병처럼 정신 질환도 뇌에 생긴 육체의 질병이다. 통증이 있으면 약 처방을 받듯, 전문가의 도움으로 정신 질환을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당뇨병은 만성 신부전, 말초 신경염, 실명 등 합병증을 수반하고, 심혈관 질환 촉매 역할을 하기 때문에 노년 삶을 망치는 주범이다. 당뇨병은 복부 비만이 있고, 팔·다리가 가는 이른바 거미형 체형에서 잘 생긴다.

동맥경화로 인한 심혈관 질환을 줄이려면 흡연과 과음을 피하고, 4고(高)를 조심해야 한다. 즉 고혈압, 고혈당, 고지혈증, 고염분 식사를 피해야 한다.

폐렴은 장수를 막는 복병이다. 손을 자주 씻고, 폐렴 백신과 독감 백신을 맞아야 한다.

낙상으로 인한 골절은 장기간 병상 생활을 하게 만들고 급속하게 신체를 쇠약하게 만드는 원인이 된다. 노년층일수록 하체 근육을 단련하고, 자세 균형 훈련을 해야 한다.


*********************



술로 11개월, 담배로 9.4개월


           … 건강壽命(수명) 축낸다

김철중 의학전문기자 김성모 기자




입력 : 2013.06.20 03:03 | 수정 : 2013.06.20 03:24

[美 건강측정평가硏 조사]

단일 요소로는 잦은 음주가 건강수명에 가장 큰 위협… 中·日에선 술이 랭킹 6위
20년 전과 비교해보면 자살·폐암·당뇨병·대장암… 수명단축 요인으로 떠올라

오래 산다고 다 축복은 아니다. 병든 삶이 오래 지속되는 건 본인에게도, 가족들에게도 고통이다. 사람들은 오랫동안 건강한 삶을 유지해야 장수의 의미가 있다고 말한다. 건강한 삶의 질은 무병 기간과 사망 나이의 격차를 최대한 줄이는 데서 나온다. 이 때문에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국가 간 건강 상황을 비교할 때 단순히 평균수명만을 따지는 것이 아니라, 건강수명 지표를 중요하게 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건강측정평가연구소(IHME)가 최근 공개한 장애보정수명 조사 결과(2010년 기준)는 시사점이 크다. 이에 따르면, 한국인의 건강한 삶을 갉아먹는 최대 주범은 건전하지 못한 식습관, 그리고 술·담배였다. 술 때문에 약 11.1개월, 담배 때문에 약 9.4개월의 건강수명이 단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 술 때문에 건강수명 왕창 까먹는다

이번 조사에서 '음주'와 '흡연'이란 요소는 한국인의 건강수명을 줄이는 또 다른 요인인 고혈압(7.1개월 단축), 고혈당(6.5개월), 비만(5.5개월), 운동 부족(5.3개월) 등과 비교해도 압도적으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 '건전하지 못한 식습관'이 건강수명을 크게 줄이는 첫째 요인이긴 했지만, 이 안에 나트륨 과다 섭취나 불규칙한 식사 습관 등 세부 요소가 많이 포함됐기 때문에 단일 요소로는 술·담배 탓이 제일 컸다.

건강수명(장애보정수명)을 줄이는 위험 요소들. 지난 20년간 한국인의 수명을 단축시킨 요인 변화. 한국·일본·중국·미국의 기대수명과 건강수명 비교.<br> /그래픽=박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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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수명(장애보정수명)을 줄이는 위험 요소들. 지난 20년간 한국인의 수명을 단축시킨 요인 변화. 한국·일본·중국·미국의 기대수명과 건강수명 비교.
/그래픽=박상훈 기자
외국과 비교하면 건전하지 못한 음주 습관이 얼마나 한국인의 건강한 삶을 줄이는지 더 명확해진다. 이웃 일본과 중국은 모두 술이 건강수명을 줄이는 단일 요소로 여섯째 순위였다. 술 때문에 건강수명이 단축되는 기간도 일본과 중국은 각각 4개월과 4.3개월 정도였다. 미국에서도 술은 건강수명을 5.7개월 정도 단축시키는 데 그쳤다. 우리나라에서 술 때문에 줄어드는 건강수명(11.1개월)은 주요 국가와 비교해봐도 2~3배 길다.

고려대의대 윤석준 예방의학과 교수는 "장수 국가인 일본은 '고혈압'이 건강수명에 가장 큰 영향을 끼쳤고, 중국은 대기오염과 같은 '굴뚝 연기'가, 미국은 '비만'과 같은 요소가 건강한 삶에 악영향을 끼쳤다"며 "이에 비해 잦은 음주 등으로 인한 건강수명 단축이 우리나라의 특징"이라고 말했다. 울산의대 예방의학교실 강영호 교수는 "술로 인해 건강수명이 단축됐다고 명시되는 연구는 드물어 중요한 메시지를 주고 있다"며 "현재 우리 정부는 알코올중독자 등을 제외하고 음주 관련 정책이 거의 전무(全無)한데 국민 건강을 위해서는 하루빨리 술 판매나 마케팅에 대한 규제 등 구체적인 정부 대책을 내놓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회가 역동적인 만큼, 위험 요인도 요동쳐

1990년과 2010년 한국의 건강수명에 미친 질병이나 위험 요인을 비교해 보면, 지난 20년간 한국 사회가 얼마나 급속히 변화했는지가 고스란히 드러난다. 우리나라 사람의 건강한 삶에 악영향을 주는 위험 요인으로 지난 20년 만에 새롭게 떠오른 것은 자살, 폐암, 당뇨병, 대장암, 치매 등이다. 청소년과 노년층 자살이 크게 늘어난 탓에, 자살은 20년 전 위험 요인 7위였다가 이제 2위가 됐다. 1980년대에 우리나라 흡연율이 세계 1위라는 기록을 갖고 있는데, 그것이 이제 폐암 환자가 대거 등장한 현상으로 나타났다. 가난한 환경에서 자라난 장년 세대들이 경제 형편이 좋아지면서 과식을 하고, 고기를 즐기는 바람에 당뇨병과 대장암에 시달리는 이들도 늘었다. 보릿고개를 해결하자 과잉의 질병이 생긴 것이다.반대로 위험 요인이 줄어든 부분도 있다. 안전에 대한 의식이 높아진 덕에 교통사고나 익사사고 등이 줄었고, 선천성 기형, 결핵 등도 감소했다. 장기간 질병 후유증을 낳는 뇌졸중은 예나 지금이나 활기찬 삶을 가로막는 위험 요인 1위다. 다만 절대 숫자는 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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