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세 이상-은퇴직전 or, 은퇴남-당신의 ^^버킷 리스트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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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53 한준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조회 2,105회 작성일 2013-06-16 21:14본문
은퇴 후 인생은 길다… 당신의 버킷 리스트
LIST
Leisure-Insurance-Safe
asset-Travel
는 있는가
입력 : 2013.06.14 03:15
-버킷 리스트
노는 데도 철저한 준비가 필요
현역 때부터 취미 2개 이상 만들어 둬야
가족·친구와의
동반여행, 삶의 활력소 돼
금융 안전벨트, 두 개를 매라
연금저축·실손보험 등 은퇴자금 준비를
돈 관리는 안전한
원금보장형 펀드 등으로
문신하기, 아프리카 초원에서 사냥하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과 키스하기, 모르는 사람 도와주기, 눈물이 날
때까지 웃어보기….- ▲ 시한부 할아버지들의 짜릿한 여정을 그린 영화‘버킷 리스트’는 잔잔한 영상과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이는 수작이다. 버킷 리스트란 죽기 전에 꼭 해보고 싶은 일들을 적은 목록 을 뜻하는데, 전문가들은 은퇴 설계를 위한 첫째 단계가 바로 버킷 리스트를 작성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 조선일보 DB
◇인생 후반전을 위한 LIST
은퇴 이후의 기간을 두려워하기보다는 좀 더 긍정적인 마인드로 차분하게 준비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 양동이를 걷어차지 말고 은퇴까지 아직 시간이 남아 있다면 양동이 안에 무엇을 담아갈 것인지, 이미 은퇴를 했다면 지금부터 어떤 것을 담아야 할지 스스로 적어보고 하나씩 실천해가는 작업이 절실하다. 은퇴에 대비해 꼭 준비해야 할 키워드로 LIST를 꼽을 수 있다. 우선 여가(Leisure)다. 현역 시절에 은퇴 후에도 계속 즐길 나만의 취미를 2개 이상 만들고 그것을 함께 할 친구도 만들어 둬야 한다. 인생의 영원한 동반자인 배우자와 함께 할 수 있는 등산·여행·배드민턴·탁구 등 가벼운 스포츠라면 최고다. 그다음은 보험(Insurance). 보험으로 은퇴 전후의 안전장치를 확실히 만들어 놓아야 한다. 은퇴 전 30~40대의 왕성한 경제 활동기에는 가장이 만일의 사고를 당할 경우에 대비해 종신보험이나 실손보험을 준비하고 은퇴 이후를 위해서는 국민연금을 기본으로 근로 기간 동안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연금저축과 10년 이상 유지할 경우 이자소득세가 면제되는 개인연금을 준비해 두면 좋다.
셋째는 안전자산(Safe asset). 은퇴 후 노후자금 관리는 무엇보다도 안전하게 운용하는 것이 최고이다. 저금리 시대에 연간 7~10%의 고수익을 보장한다는 달콤한 유혹은 금융 사기라고 의심하면 맞을 것이다.
무리한 욕심을 내지 말고 믿을 만한 금융기관에서 추천하는 원금보장형 펀드에 은퇴 자산의 일정 부분을 운용하여 장기 수익성도 노려볼 만하다. 퇴직금은 자식이 보는 순간 내 은퇴 자금이 아니라는 것도 명심해야 할 것이다.
마지막은 여행(Travel)이다. 현역 시절 열심히 일한 사람은 노후를 즐길 자격이 충분하다. '노세 노세 젊어서 노세'라는 말은 늙어지면 체력이 떨어지고 경제력이 없었던 시절의 말이다. 이제는 나이가 들어도 연금이 나오고 시간도 남는다. 저출산의 영향으로 돌봐줄 손주도 줄어들었다. 한 살이라도 젊을 때 부부가 함께 매년 즐거운 여행 계획을 세우는 것만으로도 남은 인생의 절반을 행복하게 보낼 수 있을 것이다.
◇가족·친구와 함께해야 더 행복
영화 '버킷 리스트'의 마지막 장면에서 카터는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 행복한 저녁식사를 한 후 침실에서 와이프와 농담을 주고받다가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실려간다. 에드워드는 카터의 장례식에 참석해서 고별사를 낭독하고, 친구의 유언이기도 했던 버킷 리스트를 전부 실천하기 위해 기부를 결심한다. 이후 에드워드가 딸의 집을 찾아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손녀와 키스하는 장면이 잔잔하게 흘러나온다. 은퇴 이후 삶에 있어서도 가장 소중한 것은 끊임없이 격려와 용기를 주는 친구와 가족일 것이다. 여유가 있다면 자신이 가진 재물과 재능을 이웃과 함께 나누며 사는 것도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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