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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라이트 2부및 비판-반론 이선민-및 민주당 공격 ^^배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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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53 한준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조회 1,632회 작성일 2013-06-12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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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 교수는

    “금성교과서는 민족정체성을 강조한 반면, 

    대안교과서는 국가정체성을 강조해 

    사관 자체가 다르다”면서 

    “두 교과서 모두 대한민국 국가정체성을 구성하는 산업화와 민주화의 가치를 반영하고 있지만, 

    금성교과서가 민주화에 강조점을 두었다면 대안교과서는 산업화를 강조하며 개항 후 오늘까지를 자본주의 발전사로 재구성하려 했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이러한 사관이 반영된다고 볼 때 

    교학사의 교과서는 경제성장과 산업화에 큰 비중을 두면서 
    자본가와 정부의 노력을 강조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김 교수는 “지금 우리는 정치 선동이 아니라, 

    역사학 성과를 바탕으로 역사 교과서를 집필하는 
    상식적인 민주주의 사회를 살아가고 있으며, 

    군사 쿠데타가 불가능하듯 

    교과서 쿠데타 역시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뉴라이트는?

    기존의 학문적 성과를 트집 잡으며 논쟁을 일으킬 것이 아니라 합리적인 공론의 장으로 나와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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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선민의 동서남북] 국사 교육 독점하더니 '甲질' 하는 左派

  • 이선민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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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3.06.10 03:04
이선민 선임기자
 이선민 선임기자
아직 내용이 공개되지도 않은 교학사의 고교 '한국사' 교과서에 대한 좌파의 대대적 공격을 보면서 가장 놀라게 되는 것은 어떻게 같은 사안에 대해 그동안 주장했던 논리와 행동에서 그렇게도 달라질 수 있는가 하는 점이다. 2004년과 2008년 금성출판사의 '한국근현대사' 교과서가 좌(左) 편향 논란에 휩싸였을 때 그들은 "검정을 통과한 교과서에 대해 수정 요구를 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반발했다. 학부모와 시민들이 교과서 필자들과 출판사에 항의하자 "겁을 줘서 책 내는 것을 포기하게 하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랬던 사람들이 이번에는 한술 더 떠서 검정에서 '적합' 판정을 받은 교과서를 수정도 아니고 심사에서 떨어뜨려야 한다고 압력을 넣고 있다. 출판사에 대한 거센 전화 공세는 물론 교학사 출판물 전체에 대한 '불매(不買)운동'까지 대두됐다.

좌파의 이런 태도는 그동안 자기들이 줄곧 내세워온 '역사 교과서의 다양화'라는 명분에도 어긋난다. 금성출판사 교과서의 주(主) 필자였던 김한종 교수는 몇달 전 언론 인터뷰에서 "검정이 까다로워서 교과서가 비슷비슷해진다"며 "검정을 완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더니 막상 자기들과 사관(史觀)이 다른 교과서가 나오려니까 "그런 교과서는 받아들일 수 없다"며 가로막고 나선 것이다.

논리와 명분을 중시한다는 좌파가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스캔들'이라는 이중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은 국사 교육 현장의 독과점(獨寡占)이 무너질까 두렵기 때문이다. '한국근현대사'가 고교의 독립 과목이었을 때 검인정 교과서 6종의 사관은 중도파에서 좌파에 걸쳐 있었고, 우파는 없었다. 그중에서도 가장 왼쪽에 있다고 평가된 금성출판사 교과서가 절반 넘게 채택됐을 정도로 영향력이 컸다. 이런 결과가 빚어진 것은 좌파 역사 교수와 교사들이 서로 밀어주며 철옹성을 쌓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우파 역사학자와 교사들이 처음으로 교과서를 집필해서 그 성(城)에 구멍이 날 것 같으니까 어떻게 해서든 못 들어오게 막거나 결정적 흠집을 내려는 것이다.

국사 교과서 논란과 관련한 좌파의 꼼수는 한국 우파와 일본 우익을 같은 역사관을 가진 집단으로 묶으려는 집요한 시도에서도 드러난다. 그들은 한국에서 '친일파(親日派)' '일본 우익과 한통속'이라는 주홍글씨가 얼마나 치명적인지 잘 알기 때문에 그렇게 몰고가는 것이다. 하지만 조금만 생각하면 이런 주장이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지극히 피상적이고 감정적인 비난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좌파는 한국 우파와 일본 우익이 '자학사관(自虐史觀)'을 넘어서자고 주장하는 점에서 같다고 말한다. 그러나 일본 우익이 부정하는 침략과 식민 지배, 군(軍) 위안부 강제 동원은 인접 국가들에 피해를 준 역사이고, 국제사회에서도 범죄로 규정됐다. 반면 한국 우파는 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는 우리의 건국(建國)과 호국(護國), 산업화와 민주화를 정당하게 서술하자는 것이다. 한국 우파가 내세우는 '긍정사관'은 일본 우익의 그것과 달리 북한과 남한의 좌파를 제외하고는 어느 누구로부터도 반발을 사지 않는다.

우리 국사 교육 현장은 교학사 교과서가 진입한다고 해도 여전히 극심한 불균형 상태에 있다. 좌파의 우위는 아직도 압도적이다. 이제 좌파에게 필요한 것은 치졸한 꼼수나 선전·선동을 통해 독과점을 지키려고 '갑(甲)' 행세 하는 것이 아니라 더 많은 사람의 마음을 얻기 위해 사실과 논리에 근거해서 사관이 다른 교과서와 치열하게 경쟁하는 일이다. 그러면 심판은 우리 후세들에게 올바른 역사 인식을 심어주기를 바라는 국민이 내려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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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인준 칼럼]민주당의 한국史 전투

기사입력 2013-06-11 22:53:00 기사수정 2013-06-11 22:53:00
교학사 국사교과서 발목 잡기… 左편향 일색으로 몰겠다는 건가
국내 역사학계 패권 잡은 좌파의 낡은 이데올로기 守舊가 근본문제
많은 학교가 교학사 교과서 채택해 바른 역사교육의 가능성 보여주길

배인준 주필
6일은 현충일, 호국영령들의 명복을 빌고 충절의 의미를 새기는 날이었다. 이틀 뒤 8일, 대한민국 수도 한복판 광화문광장에서 민족민주열사·희생자 추모제라는 것이 있었다. 추모 대상에는 6·25전쟁 당시 빨치산으로 대한민국 공산화를 획책했던 자들, 휴전 후의 남파 간첩들, 평양을 오가며 자유민주체제 전복을 꾀했던 자들이 대거 포함되었다. 서울시는 이런 행사에 대한민국의 상징적 광장을 제공했다.

호국영령 추모와 남파 간첩 숭모가 공존하는 2013년 6월의 대한민국. 여기서는 고등학생들에게 가르칠 한국사 교과서를 둘러싼 전투도 진행 중이다. 일부 좌파 매체와 제1야당 민주당이 특정 출판사(교학사)의 공개되지 않은 교과서를 문제 삼은 것이 발단이다. 검정 과정에 있는 8개 안팎 출판사의 교과서 가운데 왜 하필 교학사 판(版)을 표적으로 삼았을까. 이 교과서 집필진과 이들이 소속된 한국현대사학회가 좌(左)편향 역사 기술(記述)에 대해 가장 분명한 문제의식을 보여 왔기 때문일 것이다.

민주당은 교학사 교과서의 역사 왜곡 사례라며 5·16을 혁명으로 표현했다는 등 몇 가지를 들었는데, 사실이 아님이 드러났다. 그럼에도 민주당 의원들은 릴레이식으로 같은 주장을 반복하고 있다. 교학사 교과서의 주집필자인 권희영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한국현대사학회 회장)는 거짓된 선동정치를 그만두고 진실 앞에 승복하라고 호소했다. 그러나 민주당은 오히려 권 교수 등 2명에 관한 자료를 한국학중앙연구원에 요구했고 제공받았다. 권 교수와 함께 자료 요구 대상이 된 다른 교수는 한국현대사학회 임원이다. 두 교수의 ‘강의 부실’을 거론하지만 속이 들여다보인다. 을(乙)을 위한 세상을 만들겠다는 민주당의 갑(甲)질이자, 학문 탄압 혐의가 짙다. 선거마다 우군(友軍)이던 조국 서울대 교수의 강의 부실이 문제되었을 때 잠시라도 학생들 걱정을 해본 민주당이던가.

이명박 정부 시절, 금성출판사 역사 교과서의 심한 좌편향이 논란되었지만 민주당은 한 번도 이 교과서의 사실 왜곡을 따진 적이 없다. 최근 한국현대사학회는 작년에 새로 검정을 통과한 일부 중학 교과서들도 여전히 좌편향이라고 지적했다. 민주당은 이런 학회 소속 학자들이 쓰는 교과서가 햇볕을 보지 못하도록 하고 싶고, 나오더라도 고등학교들이 채택하지 않도록 위세를 부리는 것이 아닌가.

민주당 뒤에는 국내 역사학계의 패권(覇權)을 쥐고 있는 좌파세력이 버티고 있다. 좌파는 1986년 역사문제연구소를 설립했고, 교육현장의 헤게모니와 집단이익을 기반으로 튼튼한 역사시장(市場)을 구축했다. 역사문제연구소는 광복 후 남조선노동당을 이끌었던 박헌영의 아들 원경 스님이 돈을 대고, 단국대 사학과를 다니면서 고시공부를 한 박원순 현 서울시장이 이사장으로 얼굴을 냈다.

좌파 역사학계의 일부는 마오쩌둥주의에, 일부는 역사발전의 방향을 헛짚은 역사발전단계론에, 일부는 맹목적 분단극복론에, 또 일부는 폐쇄적 민족경제론에 뿌리를 두고 있다. ‘대한민국은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나라이고 북한이 더 나은 체제이다’ ‘이승만은 악당이고 박정희도 인정할 수 없다’ ‘분단 극복만이 절대선이며 통일지상주의로 가야 한다(그러면서 실제로는 한국 주도의 통일을 원하지 않는다)’는 주장들이 그런 낡은 이데올로기에 매달려 있다.

좌파 역사학계 틈바구니에서 대한민국의 바른 역사를 지키려고 분투해온 것이 한국현대사학회이다. 이 학회는 한국 역사학계의 약자인 셈이다. 후세대가 반(反)대한민국 색깔의 국사교과서로 왜곡된 역사를 배우는 현실을 걱정하고 교정하려는 이들에게 무슨 잘못이 있는가.

민주당은 교학사 교과서를 ‘뉴라이트 대안교과서’라고 낙인찍으려고 했다. 교학사 교과서 집필진은 뉴라이트와 무관하다. 설혹 관련이 있다고 해도 무엇이 문제란 말인가. 좌파가 원하는 세상을 함께 만들지 않겠다는 것이 죄란 말인가.

‘뉴라이트’는 노무현 정권하에서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지켜내면서 낡은 보수(保守)도 개혁하려 했던 그룹이다. 이들 중 일부 학자는 대한민국을 위한 사명감에서 이명박 정부 시절에 대안교과서를 썼다. 그러자 좌파 세력이 일제히 들고일어나 대안교과서 분쇄작전을 벌였다. ‘대안교과서가 유관순을 여자깡패라고 했다’는 둥, 없는 내용을 지어내 유언비어까지 퍼뜨렸다. 이런 좌파가 나쁜가, 뉴라이트가 나쁜가.

좌파 일부 매체와 정치권은 자유민주주의를 대한민국 정체성의 핵심으로 삼는 것까지 걸고넘어졌다. 민주주의에 ‘자유’를 붙이면 반공이 강조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반공이 왜 문제인가. 대한민국 국민이야말로 공산주의의 최대 피해자이다.

역사시장에서도 뉴라이트가 살아나야 하고, 한국현대사학회가 힘을 내야 하며, 교학사 교과서가 더 많은 학생들의 손에 들어가야 한다. 위정자들도, 교육부도, 국사편찬위원회도, 학교들도 이런 공감대를 거부한다면 과연 대한민국을 위한 존재들인지 검증받아야 한다.

배인준 주필 inj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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