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두 얼굴-최근 공명당 및 아베 총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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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53 한준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조회 1,288회 작성일 2013-03-29 02:38본문
[취재일기] 극단적인 日本의 두 얼굴
[중앙일보]입력
2013.03.28
서승욱
도쿄 특파원
도쿄 특파원
“한국인들은 모조리 죽여야 한다”며 날뛰는 반한 우익단체들의 모습이 역겨워 ‘인종차별 집회 반대 서명’을 시작한 일본의 양심
세력도 이날 기자회견을 열었다.
“애국을 한다는 이유로 한국인을 차별하는 것은 일본의 수치”라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또 같은 날 교토(京都)부의 의회는 종군 위안부 피해 여성에 대한 사죄, 보상과 진상 규명을 일본 정부에 요구하는 의견서를
가결했다.
이들은 “진상 규명을 통해 같은 잘못을 범하지 않도록 역사의 사실과 교훈을 다음 세대에 넘겨야 한다”고 했다. 이 밖에 ‘평화주의 정당’을 자처하는 연립여당 공명당의 분투도
눈물겹다.
제1야당 민주당이 견제 세력으로서의 힘을 상실한 지금
공명당은 아베와
자민당의 우익 본능을 제어할 유일한 세력으로 꼽힌다.
“정권에 짐이 된다”는 우익 언론들의 손가락질과 야유 속에서도
공명당은 묵묵히 아베에게 할 말을 하고 있다.
극단적인 일본의 두
얼굴,
그래도 양심 세력의
분투에 희망을 걸어야겠다.
서 승 욱 도쿄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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