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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高-조직 기관長으로 있는 선,후배 제위께 -필독 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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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53 한준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조회 1,630회 작성일 2013-03-17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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映畵에 나타난 ‘정치 9단’

 

            

 

                링컨의 리더

 

 

 

[중앙일보]입력 2013.03.14 00:54 / 수정 2013.03.14 00:54

 

 

 

공감과 양보, 그리고 경청

 

 

 

 

 

 

 

영화 ‘링컨’에서 링컨(가운데)을 연기한 배우 대니얼 데이 루이스. 역사 속의 링컨이 다시 살아난 듯한 연기로 격찬을 받았다. [사진 이십세기폭스코리아]

 
 
할리우드 최고 흥행사로 꼽히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링컨’(14일 개봉)은 리더십의 문제를 정면에서 다룬다. 통치학 교과서 비슷하게 다가온다.

 영화 속에서 미국은 극심한 갈등을 겪는다. 남북전쟁이 한창이던 1865년, 대통령 링컨(1809~65)은 고민이 깊어진다. 전쟁을 끝내기 전에 노예제 폐지를 담은 헌법 수정안도 통과시켜야 했다. 여당의 의석수는 이를 위한 정족수에 20표가 모자랐다.

 링컨은 목표를 위해 로비스트를 동원하고, 낙하산 인사도 감행한다. 영화와 그 원작인 『권력의 조건』(도리스 컨스 굿윈 지음, 원제 Team of rivals: the political genius of Abraham Lincoln)을 참고해 링컨 리더십의 고갱이를 5가지로 간추린다.

 역시 핵심은 화해와 통합이다. 혼란기의 한국 정세를 비춰보는 거울이 된다. 링컨 역할로 대니얼 데이 루이스는 사상 세 번째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① 최고의 라이벌을 내 편으로 만들어라=링컨의 오른팔로
 
 
영화에 나오는 국무장관 윌리엄 H 슈어드(데이비드 스트라탄)는 사실 당내 경선에서 가장 큰 라이벌이었다. 링컨은 그를 국무장관에 임명했다. 자기보다 교육도 더 많이 받았고, 공직경험도 풍부한 점을 높이 샀다.

 ‘최고의 라이벌이야말로 최고의 실력자’라는 철학이다. 링컨은 야당에서도 뜻 맞는 이들을 죄다 끌어다 썼다.
 
 


 
② 남의 얘기에 귀 기울여라=영화 첫장면에서 링컨은
 
 
전장의 흑인병사들을 만나 이름을 묻고 각자의 사연에 귀를 기울인다. 평소에도 링컨의 집무실은 이야기를 하러 온 사람들로 북적댔다.

 그 자신 역시 재미있는 얘기를 즐기는 이야기꾼이었다. 이는 아버지의 유산이다. 링컨의 아버지는 남달리 흉내를 잘 냈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외우곤 했다. 링컨은 풍부한 독서로 상황마다 어울리는 일화를 곁들이곤 했다. 그리고 내 얘기로 사람을 끌어들였다

 
③ 너그러움으로 충성을 이끌어내라=영화에서 링컨은 탈영
 
 
하려다 사형을 선고 받은 소년 병사를 사면한다. “가엾은 자에게 끔찍한 일을 저지르는 것”이라며 “총살하는 대신 전쟁터에서 싸우게 하라”고 한다. 관대함은 링컨이 꼽는 리더의 제1조건이다.

 율리시스 S 그랜트 장군(자래드 해리스)과의 일화도 유명하다.

그가 항상 술에 취해있다는 험담이 들려오자 링컨은 진상을 파악한 뒤 이렇게 말했다. “장군이 애용하는 위스키 상표를 알아보게. 당장 다른 모든 장군들한테 그 위스키를 보낼 테니 말이야.”


 
 
 
 
④ 목적을 위해 때때로 양보하라=당시엔 노예제 폐지론자들
 
 
 
도 ‘인종적 평등론’, 즉 흑인과 백인이 완전히 똑같다는 주장에는 반감을 갖고 있었다. 링컨은 이런 이들까지 껴안아야 한다고 생각했고, 같은 당의 급진파인 태디언스 스티븐스 의원(토미 리 존스)을 치열하게 설득한다.

 링컨은 과거 반대파와 논쟁에서 “흑인과 백인의 완전한 정치적·사회적 평등을 도입하려는 의도는 없다”고 말한 적도 있다.

 
 
 
⑤ 나의 고통, 남과의 공감으로 극복하라=당시 많은 미국인은 남북전쟁으로 사랑하는 가족을 잃었다. 링컨 역시 인간적인 아픔을 겪었다.
 
 
아들 넷 중 셋을 일찍 잃었다.
그 중 하나는 전쟁 중에 병으로 숨진다
.

 
아내 메리(샐리 필드)의 우울증은 심각했다. 유일하게 남은 장남 로버트(조셉 고든 레빗)가 입대하게 되자 메리는 신경질적으로 말한다. “내 아들을 군대에 보냈으니 당신은 반드시 수정안을 통과시켜 전쟁을 끝내야 해요!”

임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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