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출신-부시장 딸-탁구 전설-이에리사의 황당한 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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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53 한준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조회 1,979회 작성일 2013-03-06 06:48본문
이에리사는 탁구 전설로서 73년 사라예보 단체전 우승의 주역이었습니다.
그녀는 초등학교 시절 대전시 부시장 이었던 부친의 관저 마당에 설치한 탁구대에서 그녀의 탁구 인생이
시작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젠 60대 초반의 초로의 숙녀로서 국회의원으로서 할 일이 참 많습니다.
4년뒤 대한체육회장이 유력시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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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체육계의 부조리극을
끝내려면?
부조리극 3부작을 보는
듯했다
제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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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병선 체육부장 |
1부는 대한체육회장을 뽑는 선거권을
지닌 55개 경기가맹단체의 장을 뽑는 선거였다.
“늘 그러지 않았나” 할 수도 있겠지만 예년보다 분명
정치인, 그것도 박근혜 대통령과 연이 닿는 이들의 안착이 두드러졌다.
불편한
진실은?
ㄱ.입법이나 지원
과정에서 역할을 할 수 있는 일꾼을
내세우고자 하는 -체육인들과
ㄴ.그런 토양에서 기득권을 유지해 오다 빈손이 된 이들이 외치는
“체육은 체육인에게”란 구호 사이의 간극이었다.
인기도 끌고 재정도 탄탄한 경기단체들이 늘었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해바라기처럼
체육회의 예산 지원에 목을 빼면서
근근이 살림을 꾸려
나가는 곳도 적지 않다.
그런 이들이 지난 10여년 체육회를 이끌어 온 지도부와
끈끈하게 맺고 있는 관계를 일거에 혁신한다는 건 그만큼 어려운 일이기도 했다.
일부 경기단체에선
전임 집행부를 상대로 ‘쿠데타’에 가까운 세력 교체가
일어나기도 했다.
체육면을
꾸리는 데스크(서울신문)로서 독자에게
고백할 일은?
‘체육은 체육인에게’란 너무도 당연한 구호를 새삼스레
지금에 와서 외치는 갑갑한 현실
그리고 개혁과 혁신을 외치는
이들조차
정치권에 대한
기대와 의존을 바라는
지금의 위선적인 현실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2부는
-체육회장 선거 과정이었다.
김정행 회장에게 아깝게 3표 차로 진 이에리사 새누리당 의원은?
경기인 출신에다 여성 첫 회장 도전이란 명분을 갖고
있었다.
하지만 이른바 ‘유리천장’을 없애겠다는 명분보다
박 대통령의 탁구
교사란 이미지가 더 강하게 다가온 것이 사실이다.
다들 ‘당선인의 전화 한 통’을 궁금해했다.
하지만 이 의원은 그런
유혹에 넘어가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이 대선 과정에서 보였던 태도와도 일맥상통하는
면이 있었다.
낙선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줬을 것이란 점은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적어도 상대 후보의 공격 자료로 활용되는 측면을
조금 더 적극적인 정책 구호와
비전으로 설득력 있게 제시하지 못하고
소극적인 대응에 그친
점은 안타깝기 짝이 없었다.
3부는
지난달 28일 폭풍처럼 지나갔다.
김정행 회장이 이
의원과 이기흥 수영연맹 회장을 부회장으로 인선했고,
이 의원 측이 급하게 반박 보도자료를 내
“협의한 바 전혀
없다”며 부회장직을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한 일이다.
선거 결과를 수용하고
의원직에 전념하면서 체육계의 입법 지원에 자신의 역할을 한정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한 것이다.
듣기로 이 의원은--선거 결과에
크게
낙심했다고 한다.
용인대 교수로서 총장으로 모시던 이와 함께 일을 해 나가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조금 더 넓게 보면 부조리극 3부작의 3부는 아직
시작도 되지 않았다.
그리고 어쩔 수 없이 이 의원은 이 부조리극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맡은 배우다.
4년 뒤에는 확실한 주연으로
발돋움할 가능성이
아주 높다.
많은 이들이 그렇게 믿고
있다.
도저히 함께할 수 없는 사람과도 손잡고 일하는 게
정치라고 믿는다.
물론 오는 2013.3.8일 취임하는 김 회장도
이 의원의 협력을 이끌어 내려면
진정성 있게 형식과 모양새를 갖춰야 한다.
“내가 제안은 했잖아” 이런 식이어선 곤란하다.
이 의원이 하나 된 체육계를 위해 대승적인 결단을 내렸으면 한다.
그게 부조리극을 4부까지 끌고 가지 않는 지름길이 아닌가
생각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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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위의 내용과 관련한 이에리사관련 보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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