求道者의 길-10명의 각각의 길 누가 구제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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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53 한준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조회 2,055회 작성일 2012-12-30 02:11본문
- [책과 삶]믿는 ‘신자’가 아니라 ‘제자’가 되는 길을 가라
- 백승찬 기자 myungworr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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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도 문제는 돈이다.
부자가 천국에 들어가는 것은 낙타가 바늘귀를 통과하는 것보다 어렵다는 성경 구절은 한때의 우화로 소모됐다.
그러나 인간은 돈만으로는 살 수 없다.
현대의 교회는 부자들의 돈과 노역을 정당화하고 축원했다.
지금 G는 자신의 ‘신앙신심’을 지키기 위해 접대를 받아 노래주점에 갈지언정 현금만은 한 푼도 받지 않았다는 점을 긍지를 섞어 이야기한다.
융통성을 발휘해, G의 신분과 부에 대해 고까운 시선을 던지지 않을 수도 있다.
신도 중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여성들의 사례를 들여다보자.
한국 개신교는 이 빈민 여성들을 전도의 목표로 삼았다.
D와 그를 위시한 일곱 명의 여성 신도들은
D는 목사의 권위에 정면 도전하지 않았다.
신도만 문제가 아니다.
책에 소개된 10명의 개신교인 중 2명은 한국 개신교의 미래에 한 가닥 희망을 걸게 한다.
J는 스스로 개신교인이라고 밝히고 있지만,
‘믿는’ 것으론 충분치 않다.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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