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판길-엉덩방아-하반신 마비 올수도?-가정 비극-예방책 필히 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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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53 한준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조회 1,438회 작성일 2012-12-18 00:25본문
빙판길 엉덩방아-하반신 마비 올 수도 있으니
특히 다음 사항 유의해야!
빙판길 엉덩방아 얕보지 마세요
자칫하면 하반신
마비까지
최근 한파로 많은 사람이 빙판길에서 낙상사고를 겪었다. 서울
지역만 하더라도 14일 하루에만 365건의 낙상 사고가 접수됐다. 눈이 처음 쌓이기 시작한 5일부터 집계하면 피해자는 1000명을 훌쩍 넘었다.
올겨울에는 한파가 자주 찾아올 전망이라고 한다. 날씨가 좀 풀렸다고 마음을 놓을 게 아니라 지금이라도 낙상 사고에 대비하는 법을 알아두는 게 좋다. 꽁꽁 언 도로에서 넘어지면 얼어붙은 도로 자체가 흉기가 된다. 낙상이 심할 경우 척추 손상으로 인한 하반신 마비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추울 때는 근육이 경직된다. 넘어져 다치면 피가 날 가능성이 높다. 이럴 때는 우선 빨리 지혈부터 해야 한다. 피가 나는 부위를 압박붕대나 손으로 압박해야 한다.
올겨울에는 한파가 자주 찾아올 전망이라고 한다. 날씨가 좀 풀렸다고 마음을 놓을 게 아니라 지금이라도 낙상 사고에 대비하는 법을 알아두는 게 좋다. 꽁꽁 언 도로에서 넘어지면 얼어붙은 도로 자체가 흉기가 된다. 낙상이 심할 경우 척추 손상으로 인한 하반신 마비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추울 때는 근육이 경직된다. 넘어져 다치면 피가 날 가능성이 높다. 이럴 때는 우선 빨리 지혈부터 해야 한다. 피가 나는 부위를 압박붕대나 손으로 압박해야 한다.
만약 넘어지면서 손바닥에 찰과상을 입었다면 상처 부위를 물과 비누로 잘 씻어내야 한다. 상처가 가볍다면 연고를 발라도 되지만 부위가 크고 깊다면 병원에 가는 게 좋다.
넘어진 후 통증이 있다면 얼음주머니를 대자. 그러면 피부가 부어오르거나 멍이 드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이때 얼음주머니를 피부에 직접 닿지 않도록 해야 한다. 만약 심한 통증이 계속된다면 뼈에 이상이 생겼을 수 있다. 그 부위에 부목을 대 고정한 뒤 병원으로 간다. 혹시 인대나 연골이 손상됐을 수도 있다.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지 않고 방치하면 나중에 큰 수술로 이어질 수도 있다.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일단 주머니에 손을 넣고 다녀선 안 된다. 장갑을 껴서 손을 빼고 다니고, 계단에서는 손잡이를 꼭 잡아야 한다. 일주일에 2, 3회 산책, 줄넘기, 조깅 등을 해 뼈와 근육을 튼튼히 하는 것도 필수다.
노인들은 시력, 청력, 순발력이 떨어져 외부 자극에 둔감할뿐더러 뼈가 약해서 같은 낙상에도 더 위험할 수 있다. 평소에 혈압약이나 신경안정제를 복용하는 경우엔 부작용으로 어지러움이 나타나는지 확인하고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도움말=임경수 서울아산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이은주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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