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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歷史 전공--선,후배 同門 제위-필독 요망함!-특히 서울대 출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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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53 한준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조회 1,558회 작성일 2012-08-13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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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韓國史 연구 非主流의 목소리 낼 학문의  마련



에 힘 쓸 것

 

 

  • 입력 2012.08.07


     
     
한국학중앙연구원 한민족공동체연구소장 정영훈 교수!




 
“학계의 건강을 위해 비주류나 재야의 소외된 목소리가




숨 쉴 수 있는
장(場)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습니다
.”




정영훈 한중연 한민족공동체연구소장은 “학문 발전을 위해서는 주류와 비주류, 재야 연구자 간 활발한 교류와 열린 토론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 한국학중앙연구원 한민족공동체연구소장인 사회과학부 정영훈(57) 교수는?
  • 국책연구기관에 몸담고 있는 학자답지 않게 비주류와 재야 연구에 주목한다.

    지난 3월 신설된 연구소를 맡고 있는 그가
  • 어렵사리 마련한 첫 작업이
  • 7월 20일
  • ‘한국 古代史

    時空間的·문헌적 범위’
  • 라는 이름의 학술회의였다.


  • 그동안 학계의 소수설이나 묻혀졌던 견해들이 수면 위로 부상한 자리였다.


  • 대표적인 것이 전통문화대 이도학 교수의


  • ‘한국史의 확대 과정과 여진사(女眞史)의


    귀속 문제’


  • 였다.


  • 주장의 핵심은?


  • 우리가 오랑캐로 멸시했던 여진족의 역사를
     

  • 한국사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것.
  • 그 근거 사서는 우리 역사서가 아니었다.
     
  • 여진족이 세운 금(金)나라의 후신인 청(淸)의 고종 건륭제가 편찬을


    명령한

  • 만주원류고’였다.

  • 만주원류고


    만주 지역 족속들의 역사를 담은 임금이 명한 칙선(勅撰) 사서지만


    우리 학계는 그다지 중시하지 않는다.




    이 자리에서는

  • 민족주의 사학자 박은식의 역사 인식을 이어받은



    역사학자 손진태

  • 금나라 역사를 한국사에 포함시켰음에도
  • 그 인식이 계승되지 못한 이유도 드러났다.


  • 다름 아닌 서울대 국사학과를 중심으로 한 주류 사학 때문이었다.

  • 아울러 ‘규원사화’ ‘환단고기’ ‘단기고사’ 등
  • 재야사서 등에 대한 비판적 논의도 이뤄졌다.




    정 소장은?
  • 주류·비주류·재야 연구자들이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하는 데 현실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느낀다. 그럼에도 그는 해야 할 이유를 이렇게 말한다.
     


    “강단의 비주류나 소수파, 재야 등 발언권은 물론 연구 기회도 잡지 못하

    는 연구들이 많습니다.


    나름대로 이론적인 바탕도 튼실하고 국가적인 차원에서 의미 있는


    연구 성과도 꽤 많은데 말이죠.”


    첫술에 배부를 리 없다.
  • 과거 단군학회와 한민족학회 창립을 주도하고
  • 올해 한민족학회 회장을 다시 맡은 정교수 역시
  • 주류학계가 ‘나 몰라라’ 하는 단군에 관심을 기울인 학자다.

    철학과를 거쳐 대학원에서 정치사상과 정치사를 전공한 그는

  • 한국사 속에 ‘단군민족주의’라 명명할 수 있는
     

  • 일련의 흐름이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 한국사를 설명하는 의미 있는 개념으로 사용되고 있는


    단군민족주의’는?


  •  단군을 민족의 출발점으로 설정, 단군의 한 자손이란 정체성 인식을 바탕으로 민족적 결속과 발전을 추구한다.

    정 소장은 “조선조 사대모화사상(事大慕華思想)이 우세한 와중에도

  • 단군민족주의적인 역사 인식들이 소수파로 존재하고 있었다”면서

  • “그 흐름이 대중적인 모습으로 표출된 것은 20세기 들어서면서부터”라고 했다.



    “일제하 독립운동이나
  • 해방 후 좌·우합작운동 등은 모두 단군민족주의 흐름을 바탕으로 합니다.
  • 일제에 싸워야 했던 이유도,
  • 우리가 앞으로 통일해야 하는 이유도

  • 결국은 단군의 자손이라는

  • 공동체 인식에 근거하는 것입니다.”



    정 소장은 “대한민국이 1948년 건국하면서 개천절을 국경일로 삼았고,

    서기와 함께 단기(檀紀)를 사용하기 시작했다”면서

  • “이는 단군민족주의를 제도화한 것”이라고 했다.



    세월이 흘러 지금은 국제적으로 자본 흐름이 자유롭고 지구촌 공동체를 외치는 탈민족주의 흐름이 지배하는 시대다.
  • 일부 기독교인들은 개천절을 국경일에서 제외하라는 요구도 서슴지 않는다.
  • 아울러 민족주의는?
  • 민족지상주의나 국수주의의 부정적인 인식의 틀을 벗어나기도 쉽지 않은 현실이다.

    정 소장은 “‘민족’이 모든 것을 해결할 수는 없다”면서
  • 어떤 집단을 구성한 여러 정체성 중의 하나가 민족이고, 민족이 있음으로 해서 공통의 관심사를 해결할 수 있는 의미가 많다는 뜻에서 민족주의는 유용한 개념”
  • 이라고 설명한다.

    그는 유럽이 유럽연합(EU)의 이름으로 통합됐음에도 통합 이후 민족주의가 강해지는 데 주목한다.
  • 통합 전 국경 안에 갇혀 있던 다양한 민족들이
  • 이제는 국경을 초월해 서로 오가면서 독자적인 정체성을 찾으려 하는 것은?
  • 민족이라는 개념이 아니고서는 설명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정 소장은 “지구촌 시대에도 민족은 살아있는 가치”라며
  • 최근 탈민족주의와 지구촌 공동체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을 던졌다.




    지구촌공동체




    각 민족 정체성을 토대로 서로가 공존하는 모델입니다.

  • 민족문제를 도외시한 탈민족주의가 내세우는 대안은?
  • 위험하거나 무책임하기까지 합니다.”


  • 一例(일례)로
  • 그는 역대 만리장성 연장 등 중화민족 역사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 중국의 역사왜곡 프로젝트에 대한
  • 우리 내부의 탈민족주의 역사 인식을 극도로 경계한다.

    “민족을 떠나 생각할 수 있는 문제인가요? 전략적 해결이 필요합니다.
  • 동북아 전략 차원에서 우리가 가질 수 있는
  • 대중 협상의 최대치를 이론적으로 정립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죠.”

    그래서 그는 비주류나 재야로 간주되는 다양한 연구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지도 모른다.


  • 헤게모니(패권)를 쥐었지만




    열려 있지 않은 주류학계

     
  • 자율성에 기댈 수 없다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는 것도


    그의 생각에 힘을 더한다.






    연구소를 통해 다양한 소통의 장을 만들려 하는 정 소장은?
  • 다음달 즉 9월21일 ‘진실과 화해는 가능한가’를 주제로 학술회의를 개최,
  • 좌우와 남과 북으로 갈려 동족상잔의 과거사의 상흔을 치유할 방법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 그는 “지난 정부에서 설치된 각종 위원회들이 일부 성과가 있지만 만족스러운 것은 아니다”면서
  • “과거사위원회 활동 중 6개를 골라
  • 그 성과 등을 진단한 뒤
  • 나아갈 방향과 과제들에 대해 토론할 생각”이라고 했다.

    또 12월에는 ‘한민족공동체의 현안문제들’을 주제로 학술회의를 개최한다는 구상이다.
  • ▲사회 양극화 ▲남북갈등 ▲한민족의 세계진출과 한민족공동체
  • ▲주변국과의 역사전쟁 ▲우리 내부의 역사전쟁 등의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장기과제인 역사 프로젝트는 폭을 넓혀가기로 했다.

  • 한사군의 위치를 요서에서 찾는 견해
  • ▲서북 6진이나 철령위의 위치를 압록강 북쪽에서 찾는 이론
  • ▲백제의 요서공략설 등이다.


  • 주로 특정 학맥이나 관점들에 의해 과점된 주류 학계가 주목하지 않는 주제들이다.

    “주류라 해도 맹목적으로 따르지 않습니다.
  • 비주류라 해도 학술적 근거가 있고 민족적으로도 의미 있다면?
  • 적극 발굴해 알려야죠.
  • 여건이 허락한다면?
  • 중단된 남북공동학술회의나 남북공동연구도 다시 이어나갈 생각입니다.”

    성남=글·사진 신동주 기자 range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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