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올림픽 -흥미있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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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53 한준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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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321회
작성일 2012-07-27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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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탁구는 올림픽 금메달이 겨우 4개인데 앞으로 6개로 늘려야 합니다.
한국의 태권도는 독주 방지를 위한 전세계의 견제책으로 일부 체급만 출전
하는 데
탁구도 올림픽 금메달이 지금처럼 4개이면
중국은 3개 종목만 출전해야 합니다.
앞으로 6개가 되면
중국은 4종목만 출전해야 한다고 저는 봅니다.
런던 올림픽 특집의 다음 내용을 스포츠팬이라면 상식으로
그냥 흥미있게
읽어보셔도 무난하리라 저는 봅니다.
특히 우리 탁구의 앞으로의 개선책은 무엇인가?
곰곰히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읽기 자료라고 보면 좋으리라 봅니다.
‘완전한 양성 평등 올림픽’… 정말?
이승건 스포츠레저부 기자
‘런던에 금녀(禁女)의 벽은 없다’,
‘사상 처음으로 완전한 양성 평등 실현’….
런던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언론에 등장한 문구들이다. 그 이유는 두 가지다. 여자 복싱이 정식 종목에 포함되면서 모든 종목에 여성이 출전하는 첫 올림픽이 됐고, 여성의 참가를 금지했던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브루나이가 처음으로 여자 선수를 내보냈기 때문이다. 언뜻 보면 양성 평등 올림픽이 맞다. 그런데 궁금하다. 정말 ‘완전한’ 양성 평등이라고 할 수 있는 걸까.
런던 올림픽 종목은 26개다.
4년 전 베이징 대회보다 2개(야구·소프트볼)가 줄었다.
26이라는 숫자는 ‘대분류’에 따른 것이다.
수영 같은 거대 이벤트를 한 종목으로 친다.
수영은 다시 경영, 싱크로나이즈드스위밍, 다이빙, 수구로 나뉘고
이 중 경영은 다시 34개 세부 종목으로 갈라진다.
‘남자 자유형 400m’ ‘여자 평영 200m’ 등이 그것이다. 이 세부 종목 수가 바로 전체 금메달 수다.
이번 대회 금메달은 모두 302개.
그렇다면 남녀가 목에 걸 수 있는 금메달은 그 절반인 151개씩일까.
천만의 말씀이다.
남성 몫이 162개로 여성(134개)보다 28개나 많다.
승마에 걸린 금메달 6개에는 남녀 구분이 없지만 남성이 출전하는 경우가 많아
사실상 남녀의 금메달 수의 차는 30개가 넘는다.
이런 격차는 체급별 종목에서 두드러진다.
레슬링은 그레코로만형과 자유형으로 나뉘는데
그레코로만형은 남자만 7개 체급이 있고 여자는 아예 없다.
자유형에는 여자부가 있지만 금메달 수(남자 7개-여자 4개)가 다르다.
같은 체급 종목인 유도에 남녀 똑같이 7개 체급이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
대단한 차별’이다.
이번에 여성에게 문호를 개방한 복싱 역시 남자가 딸 수 있는 금메달은 10개인데 여자는 3개에 불과하다.
체급 스포츠는 아니지만 카누도 대표적인 ‘성 차별’ 종목이다.
남자는 11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지만 여자는 5개만 가능하다.
‘살짝 차별하는’ 종목도 많다.
남자는 9개, 여자는 6개의 금메달이 걸린 사격이 그렇다.
장미란이 출전하는 역도는 남자(8개)가 여자보다 금메달이 한 개 더 많다.
육상은 전체 금메달이 47개로 그중 남자는 24개, 여자는 23개다.
경보 50km에는 남자만 출전하기 때문이다.
물론 여자가 금메달이 더 많은 종목도 있긴 하다.
수영과 체조다.
각각의 세부 종목인 싱크로나이즈드스위밍과 리듬체조는 여성만 출전한다.
한 종목에서 남녀의 금메달 수가 다른 까닭은 뭘까.
한 종목에서 남녀의 금메달 수가 다른 까닭은 뭘까.
해당 종목 관계자들의 얘기는 이렇다.
신체적으로나 운동생리학적으로 여성이 하기 힘든 스포츠가 있다는 것이다.
남자에 비해 여자 선수층이 얇아 별도의 세부 종목을 만들 필요가 없다는 주장도 덧붙인다.
하지만 사이클을 보면 이런 얘기는 설득력이 떨어진다.
4년 전만 해도 남자 7개, 여자 3개였던 사이클 트랙경기는?
이번 대회부터 똑같이 5개씩이 됐다.
양성 평등 이념에 따라
남자 종목을 줄이고 그 수만큼 여자 종목을 늘렸다.
결국 세부 종목 편성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해당 종목 단체들이
운영의 묘를 살려 정하기 나름인 셈이다.
어찌 됐건 올림픽은 진화하고 있다.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차별은 줄고 장벽은 걷혔다. 4년 뒤 올림픽의 남녀 금메달 수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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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의 꽃미남 급 기자
이승건 기자에게 감사를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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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올림픽부터는?
1.탁구는 금메달 현재 4개에서 6개로 늘려야 한다.
2.영구히 지속될지 모를 중국 독주를 막기위해
중국은 한국의 태권도 처럼
세부 종목 한,두 가지는 출전 제한을 해야
전세계 탁구가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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