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高 同門---인명진 牧師의 죽비 소리?인가 逆鱗(역린)지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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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53 한준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조회 2,100회 작성일 2012-07-27 13:11본문
인명진 목사 “여야 이대로 가면 안철수 현상 계속…
박근혜--5.16발언 중도보수 밀쳐내”
경향신문 이지선 기자 jsl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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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한나라당 윤리위원장을 지낸
인명진 구로 갈릴리교회 목사(66·사진)는
25일 “여야 후보가 국민 마음에 안 들면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지지도 고공행진) 현상이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 목사는 이날 경향신문과의 전화인터뷰에서 “여야 정치권이 이런 식으로 간다면 안 원장은 (정치 행보를) 계속할 것이고, (기존 정치권이) 안 원장을 이길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 이른바 ‘안철수 현상’의 이유를 무엇이라고 보나.
“안 원장 스스로도 ‘여야 모두가 잘하면 자신이 나설 이유가 없다’고 이야기를 한 적이 있는데, 이것은 여야 지도자들, 대통령을 하겠다는 분들이 상당히 모욕감을 느껴야 할 말이 아니냐. 그런데도 정치권이 정신을 못 차리고 있다.”
- 이런 현상을 어떻게 평가하나.
“불가피하지만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볼 수는 없다. ‘안철수’라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더라도 대통령을 하겠다고 나온 사람이 13명인데, 국민은 대통령을 하겠다고 말하지도 않은 사람을 40% 넘게 지지하는 이 상태, 정치 프로를 지지하지 않고 공약 하나, 비서실장 하나 없는 사람을 지지하는 이 상태가 불행한 것 아니냐.”
- 앞으로 현 상황은 어떻게 전개될 것 같은가.
“정치권이 이대로라면 ‘안철수 현상’은 계속해서 간다. 하지만 안 원장이 이렇게 나와서 대통령이 됐다고 치더라도 그게 나라에 도움이 될지는 또 별개의 문제다.”
- 그건 또 왜 그런가.
“정치가 경륜도 필요하고, 바탕이 되는 집단, 정당이라는 게 있어야 가능하다. 안 원장 개인은 훌륭하지만 대통령이 되려면 정당생활도 해보고, 국회의원도 해보는 등 준비를 해야 하지 않겠나. 대통령이 될 자격을 검증하기에는 5개월은 짧다.”
- 여야 정치권 문제는 무엇인가.
“새누리당은 오만한 게 문제다. 다 (당선)된 것처럼 생각하는데 거기에 국민이 많이 불편해 한다. 근본적으로 태도를 바꿔야 한다. 특히 선거전략상으로도, 역사의식상으로도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왜 편가르기를 하는지 모르겠다.”
- 5·16 쿠데타와 관련된 발언을 말하는 것인가.
“자신이 한 5·16 발언(‘불가피한 최선의 선택’)을 국민의 50% 이상이 지지한다는데, 근거는 어디고, 믿을 만한 수치이냐. 동의하지 않는 나머지 50%는 어쩌라는 것이냐. 그런 역사의식으로 보면 5년 내내 민주화 대 산업화 편가르기라는 대립이 예상되기 때문에 잘못됐다.”
- 박 전 위원장은 ‘국민의 삶을 챙길 일이 많은데 왜 역사논쟁을 계속하느냐’고 반박했다.
“민주주의가 잘돼야 민생이 잘된다. 세계 어디에 독재하면서 행복한 나라가 있느냐. 그것이야말로 박정희 전 대통령 독재를 정당화하는 말이고 과거 회귀다.”
- 선거전략상으로도 문제라고 했는데 왜 그런가.
“박 전 위원장이 쿠데타는 쿠데타고, 산업화 성과는 성과라고 얘기를 했어야 지지할 여지가 생기는데 이렇게 딱 갈라버리니까 민주통합당을 지지할 수 없는 중도 보수가 마음 줄 곳을 잃고 헤매고 있다. 돌아올 수 없는 루비콘강을 건넌 것 같다. 박 전 위원장이 넓혀야 할 외연은 중도, 젊은 세력인데, 그 말 한마디로 떨쳐내고 밀쳐낸 것이다.”
-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
“박 전 위원장 주변에 몇몇 사람이 직언을 하고 대들다가 쫓겨나는 정도로 가야 한다. 그런데 아무도 쓴소리를 하는 사람이 없다.”
- 야권은 어떻게 해야 하나.
“이명박 대통령이 받은 표는 노무현 정부가 싫어서 ‘묻지마’식으로 찍은 것 아니냐. 노무현 정권의 약점을 어떻게 극복할지 대안을 보여줘야 한다. 국민들은 민주당을 믿을 수 있는지 의문을 갖고 있다. 정권을 잡으면 한·미 자유무역협정은 폐지하는 것 아닌지, 해군기지는 어떻게 되는지, 애국가도 안 부르는 사람들하고는 어떤 관계를 유지할 것인지 등을 궁금해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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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진 “안철수, 국민지지보고 출마는 정치권 모욕” 파이낸셜뉴스 1시간전 인명진 갈릴리교회 목사는 27일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에 대해 "국민 지지를 보고 출마하겠다는 것은 정치권에 대한 모욕"이라고 말했다. 옛 한나라당 윤리위원장을 지낸 인 목사는 오전 평화방송 라디오에... 네이버에서 보기 관련기사 보기 이 언론사 내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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