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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역사 발해가 중국의 지방정권이라는 데 반박 논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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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53 한준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건 조회 1,787회 작성일 2012-07-26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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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唐사신 최흔
 
 
         발해 파견한건 反唐연합 무마위한 회유책<세계일보>
  • 입력 2012.07.18
  • 권은주씨, 박사 논문서 中 ‘지방정권 ’ 논리 반박
  • 중국동북공정을 통해
  • 발해가 당나라의 지방정권이라는 근거로 삼고 있는
  • 713년 당 현종 때 최흔(崔炘)의 발해 파견에 대해
  • 동북아 여러 민족의 반당(反唐) 전쟁으로
  • 수세에 몰린 당이 발해를 회유해
  • 우방으로 삼기 위한 것이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 경북대 사학과 강사인 권은주(37·사진)씨는
  • 발해 전기 북방민족 관계사’
  • 경북대 박사학위 논문에서
  • “당나라가
  • 발해에 최흔을 파견한 배경 자체가
  • 돌궐과 거란, 발해로 연결되는 북방민족의 반당연대에
  • 고전을 면치 못하는 상황에서
  • 발해와 연합하고 있던 말갈 세력을 회유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역사학 전공자가 낸 국내 13번째 발해 박사학위로
  • 2007년 8월 이후 5년 만에 나온 논문은
  • 중국이 동북공정에서 주장한 발해사 왜곡의 근거를 조목조목 반박하고 있다.

    권씨는 논문에서 특히
  • 중국이 말갈(靺鞨) 국명설의 근거로 든
  • 713년 선로말갈사(宣勞靺鞨使)’
  • 발해뿐 아니라
  • 발해를 중심으로 연합했던 말갈 제부(諸部)를
  • 포섭하기 위한 사신의 직명(職名)이었음을 밝혔다.
  • 중국이 주장하는 국명설의 근거가 없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다.

  • 권씨는
  • 713년 발해 방문
  • 714년 최흔이 요동반도 남단 황금산에 남겼다는
  • ‘홍려정석각(鴻驢井石刻)’에 새겨진 글씨 등을 재검토해
  • 중국이 주장하는 말갈이
  • 곧 진국(振國 또는 震國·발해)이라는 주장을 비판했다.

    그는
  •  “말갈의 실체란 진국(발해)을 포함한 말갈 제세력이었다”면서
  • “진국 중심의 말갈 연합세력을 회유하기 위한 선로(宣勞)에 있었기 때문에 ‘선로말갈사’의 직함을 갖고 있었다”고 분석했다.
  • 토번·돌궐·해·거란 등에게 침탈을 당했던 당나라는?
  • 말갈 諸세력에 영향력을 행사하던 발해를 포섭하기 위해
  • 최흔을 파견했다는 뜻이다.

  • 이와 달리 중국
  • 최흔의 파견 이후 발해가 당의 책봉 관계가 됐다는 점을 들어
  • 발해가 당의 통치를 수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 권씨는
  • “최흔의 노력이 결국 실패했고,
  • 발해의 당 지방정권설이 허구인 것은
  • 720년 당의 파병 요청을
  • 발해가 거부한 것에서 알 수 있다”고 말했다.
  • 권씨는
  • “이 때문에
 
  • 이후 발해를 견제하기 위해
  • 흑수말갈과 유착했고,
  • 그 결과 발해가 흑수말갈 토벌은 물론
  • 732년에는 당나라 등주(登州)와 마도산까지 공격했다”고 강조했다.

@@세계일보 단독 신동주 기자 ranger@segye.com
 ·I D:  alfonsohan
 ·이 름:  한준구
 ·닉네임:  알폰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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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한준구님의 댓글

53 한준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발해 연구의 제1세대 한규철 교수(부산 경성대 교수)님은 저 한준구와 친한 편이며

 대고 동문 발해 전문 학자 54회 송기호 서울대 교수는 몇 번 보았는 데

대고 졸업 당시 전국 학력고사 수석의 송기호동문도 서울 법대 당시에 갔더라면?

어쩌면 지금쯤 청렴한 대법관 후보에도 올랐을 수도 있을 터인데

역사 전공으로 틀어서 지금와서는 한림대 교수를 거쳐 서울대 교수 하는 데 잘된 일 일지도 모릅니다만,

하여튼 송기호 교수의 짧은 논평이 나오게 54회 동문들이 그에게 연락해 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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