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이 아주 시원해지는 소식-한국 여자 영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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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53 한준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조회 1,799회 작성일 2012-05-24 22:51본문
@@한국의 김연경 선수는?
한국여자배구대표팀의 에이스이자 한국여자배구 국보급 선수이며
한달전 유럽배구챔피언스 리그 소속팀 챔프 우승의 1등 공신이자 득점왕
및 최우수 선수 즉, M.V.P.도 거머쥔 사실상 세계 정상급의 선수로 우뚝선
한국의 자랑스런 보배입니다. 유럽프로축구의 드로그바 선수와 같은 존재감
이라 보시면 이해가 좀더 빠르실 것입니다.
한국여자탁구도 한국여자배구처럼 속시원히 일본 및 중국을 깰 실력을
차츰차츰 쌓아야 하겠습니다.
김연경, 세계예선 득점 1위...'월드클래스' 증명
[OSEN=김희선 기자] 쿠바전 16점, 러시아전 13점, 세르비아전 30점, 일본전 34점.
이미 세계무대에서 검증을 마친 '월드클래스'는 역시 달랐다. 2012 런던올림픽 최종예선 세계예선전 4차전 일본과 경기를 마친 후 국제배구연맹(FIVB)은 베스트 스코어러(득점왕) 1위에 김연경(24, 페네르바체)의 이름을 올렸다. 무시무시할 정도로 압도적인 공격력을 선보인 결과였다.
김연경은 이날 기록한 34득점(블로킹 득점 3개 포함, 공격 성공률 60.78%)을 더해 93득점을 기록하며 세계예선전 득점 1위에 올랐다. 2위 기무라 사오리(일본, 68점)와 점수차는 무려 25점. 초반 이 부문 1위를 달리던 '당대 최고의 공격수' 예카테리나 가모바(러시아, 63점)마저도 멀찌감치 떨어뜨리고 압도적 1위에 오른 것.
쿠바전에서 득점포에 시동을 건 김연경은 장신의 러시아-세르비아 선수들의 블로킹을 뚫고 높은 타점에서 공격을 성공시켰고 3인 블로커로 공격을 막으려 들었던 일본을 무효화시켰다. 경기를 중계한 일본 방송의 해설자들은 연신 "알고 있어도 막아낼 수 없는 공격"이라며 감탄과 탄식을 동시에 내뱉었다.
김연경만 막으면 된다고 호언장담했던 일본 여자배구대표팀은 눈 앞에서 펼쳐지는 김연경의 원맨쇼에 미소를 잃었고 결국 코트에 주저 앉았다. 베스트 디거 4위에 올라있는 일본의 국민 리베로 사노 유코는 작심하고 김연경의 공을 받아내기 위해 몸을 던졌지만 높이와 파워 그리고 스피드까지 갖춘 김연경의 공격을 막아내기엔 역부족이었다.
김연경은 베스트 스파이커(공격) 부문에도 2위(55.21%)에 이름을 올렸다. 1위가 쿠바의 센터 로산나 기엘 라모스(60.34%)라 공격 횟수에서 공격수들과 차이가 난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질적으로 김연경이 1위나 마찬가지인 셈이다. 여기에 베스트 리시버 부문에서도 81개의 공격 중 43개를 받아내며 50.62%로 2위에 올라있다. 그야말로 '올라운드 플레이어'다.
일본전 경기가 끝난 후 FIVB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슈퍼스타' 김연경이 한국을 승리로 이끌었다고 전했다. 일본 언론 역시 "한국의 '대포' 김연경에게 당해 완패했다"라며 패배를 인정했다.
일본에서 김연경을 부르는 별명은 "100년에 1명 나올까 말까 한 천재"다. 일본에 이어 유럽리그를 제패하고 그야말로 명실상부한 월드클래스의 존재감을 각인시킨 김연경. 그의 시선은 지금 오직 런던올림픽 본선 진출에 맞춰져 있다.
costball@osen.co.kr
<사진> FIVB 홈페이지.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한국과 일본의 숙명의 대결이 펼쳐지기 전 이 경기를 중계 방송한 일본의 방송사는 의미 있는 장면을 내보냈다.
한국여자배구의 대들보인 김연경(24, 터키 페네르바체)을 막기 위해 일본 선수들이 펼치는 훈련 장면이었다. 남자 선수들을 데려다 놓고 김연경의 공격 패턴을 재현해 블로킹과 수비로 봉쇄하는 모습이었다.
지난 2004년 아테네올림픽 이후로 일본 1진은 한국을 상대로 22연승을 거뒀다. 가장 중요한 런던올림픽 예선전에서 한국을 상대로 23연승을 이어가겠다는 열의가 보였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은 수포로 돌아갔다.
일본은 김연경에게 무려 34득점을 허용하며 무너지고 말았다. 일본리그에서 2년 동안 활약한 김연경은 리그 득점왕은 물론 최우수선수(MVP)에 등극했다. 김연경은 일본 무대를 평정한 뒤 터키 명문 구단인 페네르바체에 입단했다.
꿈에 그리던 유럽리그에 진출해 소속 팀을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올려놓았다. 또한 MVP까지 수상하면서 세계적인 '올라운드 플레이어'로 도약했다.
김연경은 일본이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성장해있었다. 블로커 세 명이 쫓아다녀도 김연경의 공격을 막아내지 못했다. 일본이 자랑하는 리베로인 사노 유코는 김연경이 즐겨 때리는 크로스 위치에 자리를 잡고 디그를 노렸지만 볼을 제대로 받아내지 못했다.
스피드와 높이 여기에 넓은 시야까지 모든 것을 갖춘 공격수
김연경은 단순히 힘과 파워로 승부하는 유럽의 공격수와는 다르다. 아시아 선수의 한계를 뛰어넘는 높이와 스피드를 갖춘 것은 물론 빼어난 배구 센스까지 지녔다. 시야가 넓은 김연경은 상대의 빈 코트를 적절하게 공략했다. 또한 일본의 블로킹을 무용지물로 만드는 스피드로 상대를 공략했다.
김형실 여자배구대표팀 감독은 "이 곳에서도 (김)연경이를 세계적인 슈퍼스타로 조명하고 있다. 일본과의 경기서 김연경은 자신의 역할을 120% 발휘했다. 블로커 세 명이 쫓아와도 뚫어낼 수 있는 능력을 보여줬다"고 칭찬했다.
김연경은 1세트부터 60%를 육박하는 공격성공률을 보여줬다. 단순히 높이로만 승부하지 않고 빠른 발을 십분 활용해 일본의 수비를 무력화했다. 강타는 물론 연타와 페인트를 적절히 섞으며 수비진을 흔들어놓았고 상대 블로킹을 활용하는 타법도 구사했다.
다채로운 김연경의 플레이 앞에 일본은 속수무책으로 무너졌다. 특히 4세트에서는 세 번 연속 후위공격을 성공시키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처음부터 끝까지 흔들리지 않는 정신력
현재(24일 기준) 김연경은 득점 1위(93점), 공격성공률 2위(55.21%), 서브리시브 2위(50.62%)에 이름을 올렸다. 공격은 물론 서브리시브와 수비에서도 발군을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192cm의 장신이지만 탄탄한 기본기마저 갖췄다.
일본이 자랑하는 올라운드 플레이어도 있다. 일본 방송은 기무라 사오리(26, 터키 바키방크)와 김연경을 계속 비교하면서 두 선수의 득점 상황과 공격성공률을 보여줬다. 뛰어난 배구 센스를 지닌 기무라는 21점을 올리며 분전했다. 그러나 여러모로 김연경이 한 수 위임이 여실히 드러났다.
김연경은 안좋은 볼은 물론 어느 위치에서도 득점을 올렸다. 반면 기무라는 세터 다케시타 요시에(34, JT마베라스)의 토스에 의존하거나 안정된 세트플레이에 의존하는 모습을 보였다. 위기 상황에서 에이스답게 득점을 올리는 기량도 펼쳤지만 김연경과의 자존심 싸움에서 무릎을 꿇었다.
경기 도중 흔들릴 수 있는 상황이 닥쳐왔지만 이러한 점도 극복해냈다. 김연경은 처음부터 끝까지 한결같은 기량으로 일본 코트를 공략했다. 만여 명의 일본 팬들의 일방적인 응원 속에도 끝까지 흔들리지 않는 집중력을 펼치면서 강인한 정신력도 보여줬다.
에이스가 살려면 동료들의 선전도 중요
김연경의 위력이 살아날 수 있었던 이유는 지원해주는 동료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비밀 병기'인 김희진(20, IBK기업은행)은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다. 라이트에서 김희진의 이동공격이 통하면서 김연경의 활동 범위는 더욱 넓어졌다.
여기에 주전 세터 김사니(30, 흥국생명)의 빠른 토스와 리베로 김해란(27, 도로공사)의 끈질긴 수비도 인상적이었다. 김연경와 함께 날개 공격을 책임지고 있는 한송이(27, GS칼텍스)는 일본의 리시브 공략을 버텨냈다.
한송이의 리시브가 흔들리지 않은 점도 한국 승리의 요인이었다. 수비에서 자신감을 얻은 한송이는 과감한 공격으로 13점을 올리며 자신의 역할을 해냈다.
만약 다른 선수들이 부진했다면 김연경의 활약이 이처럼 빛을 발휘할 수 없었다. 런던올림픽에 반드시 가야한다는 열의는 동료들의 신뢰로 발전했다. 그리고 일본을 반드시 꺾어야 한다는 의지도 탄탄한 팀워크로 승화됐다.
한국은 지긋지긋한 22연패의 사슬을 끊고 도쿄대첩을 이뤄냈다. 그러나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다. 한국이 반드시 이겨야하는 상대인 태국과의 경기가 남아있기 때문이다.
일본과의 승리를 통해 한국은 자신감을 얻었다. 그 중심에는 김연경이 있었고 훌륭하게 제 몫을 해준 동료들이 있었다.
[사진 = 김연경, 한국여자배구대표팀
[OSEN=김희선 기자] 대표팀 막내 김희진(21, IBK기업은행)이 사고를 쳤다. 그것도 한국의 영원한 숙적 일본을 침몰시킨 '대형사고'였다.
김형실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지난 23일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 경기장]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여자배구 세계예선전' 4차전에서 일본에 세트스코어 3-1(25-18, 22-25, 25-17, 25-13)로 승리를 거뒀다. 지난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 3-0으로 꺾은 뒤 일본 1진을 상대로 이기지 못하며 22연패의 수렁에 빠져 있던 한국에 더할 나위 없이 짜릿한 승리였다.
승리의 일등공신은 누가 뭐래도 김연경이었다. 김연경은 이날 34득점(블로킹 3득점 포함 공격 성공률 60.78%)으로 한국의 공격을 주도했다. 한국을 김연경의 '원맨팀'으로 규정하고 김연경 공략을 위해 초반부터 블로킹 작전을 들고 나왔던 일본을 상대로 분석이 무의미한 압도적인 레벨차를 보여준 셈이다.
하지만 일본을 무너뜨리는 데 기여한 숨은 영웅은 따로 있었다. 스타팅 멤버로 나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1세트 중반 교체된 황연주 대신 들어가 경기가 끝날 때까지 맹활약을 펼친 김희진이 그 주인공이었다.
김희진은 코트에 들어가자마자 '날았다'. 묵직한 서브로 일본의 리시브를 흔들었고 라이트에서 공격에 가담하며 매운 맛을 보여줬다. "김연경만 막으면 OK"라고 외쳤던 일본은 난 데 없이 등장한 김희진의 맹활약에 혼쭐이 났다. 김형실 감독 역시 "1세트에 다소 부진했던 황연주를 대신해 투입된 김희진의 활약이 승리에 큰 힘이 됐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을 정도였다.
이날 김희진은 서브 1득점 블로킹 1득점 포함 13득점을 기록하며 김연경을 단단히 뒷받침했다. 1세트에만 서브 에이스 포함 8득점을 올리며 일본의 주의를 분산시킨 김희진은 이날 경기를 통해 김연경에 집중되는 공격을 분산시킬 수 있는 매력적인 카드로 재조명받게 됐다.
수비가 약한 편이라는 점과 국제대회 경험이 적다는 점은 약점이지만 서브와 블로킹, 이동공격까지 다양한 공격루트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은 김희진의 장점이다. 특히 이번 대표팀 '막내'로서 일본의 일방적인 응원이 가득 울려퍼진 국제대회에서도 기죽지 않고 자신의 플레이를 펼쳤다는 점은 좋은 평가를 받을 만하다.
깜짝 활약을 선보인 김희진이 앞으로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의 새로운 세대교체 카드로 자신의 자리를 확보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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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일본여자배구대표팀은 지난 2004 아테네올림픽 이후 한국을 만나면 자신감이 넘쳤다. 일본은 당시 올림픽 본선에서 메달 획득을 노렸으나 한국에게 0-3으로 덜미를 잡히는 바람에 목표 달성에 실패했다.
일본은 이 때부터 대표팀 전력 강화를 위해 많은 공을 들였다. 투자와 노력의 결과는 곧 나타났다. 일본은 한국만 만나면 신바람을 냈다. 일본은 2008, 2010 아시아배구연맹(AVC) 컵과 2010 광저우아시아경기대회에서 한국에 지긴 했지만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 1.5군이 나섰기 때문이다.
실질적인 A대표팀끼리 맞대결에서 일본은 한국에게 22연승을 거두고 있었다. 그런데 23일 열린 2012 런던올림픽 세계예선전에서 한국이 3-1로 승리를 거두면서 일본전 연패를 마감했다.
안방서 한국에 당한 패배로 일본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은 당황했다. 일본대표팀에서 에이스 구실을 하고 있는 기무라 사오리(바키방크)는 이날 경기가 끝난 뒤 '스포츠나비' 등 일본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전혀 예상하지 못한 패배"라고 얘기했다.
기무라는 "1세트부터 한국에게 흐름을 내주고 경기를 치렀다"며 "2세트에서 잠시 리듬을 찾긴 했지만 완패했다"고 했다. 또한 기무라는 "서브에서 승부를 내지 못한 게 아쉽다. 강한 서브를 넣었어야 했다"며 "김연경에게 허용하는 실점은 어느 정도 예상을 했다. 그러나 황연주 대신 들어온 김희진에게 공격을 허용해 선수들이 당황했다. 그리고 한송이에 대해서도 신경을 쓰지 못했다"고 말했다.
기무라는 "오늘 패배를 잊고 다음 상대인 쿠바와 경기에서는 우리들의 배구를 하겠다"고 각오를 다지는 모습이었다.
일본팀 주장 아라키 에리카(토레이 애로우즈)도 "한국에게 흐름을 내주고 경기 내내 끌려갔다"며 "김연경은 역시 대단한 선수"라고 밝혔다.
일본대표팀의 마사요시 마나베 감독은 "한국에게 철저하게 밀린 경기"라며 "우리는 범실이 많았고 서브가 통하지 않았다. 반면 한국은 서브 리시브가 잘됐다. 김연경은 역시 대단한 선수다. 수비를 하려고 했지만 높은 타점을 이용해 공격을 했다"고 말했다.
일본은 이번 올림픽 예선에서 한국에게 덜미를 잡힐 거라고 예상하지 않았다. 일본은 24일 현재 3승 1패로 세계예선전 2위에 올라 있다. 세르비아와 승패는 같지만 세트득실에서 앞섰다. 아직 여유는 있지만 한국전 패배로 남은 경기 일정에 부담을 느끼게 됐다.
일본은 앞으로 쿠바(25일), 러시아(26일), 세르비아(27일)를 상대한다. 반면 대회 초반 강팀을 연달아 만난 한국은 일본과 달리 대만(25일), 태국(26일), 페루(27일)와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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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의 여자배구 국가대표 대항전 지난 8년간 22연속 한국의 패배 수렁에서
건진 자랑스런 그것도 일본 홈경기에서 거둔 찬란한 금자탑을 오래 간직하였으면 합니다
@@@지난 8년동안 묵은 체증이 싸악 가라앉는 기분입니다.
@@@우리 탁구도 그런 소식이 이번 런던 올림픽에서 반드시 나오리라 학수고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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