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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從北성향-경기동부연합 최초 공개-물뚝심송-박성호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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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53 한준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조회 2,091회 작성일 2012-05-22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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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과 화제
“우리 안의 괴물- 경기동부” 폭로한…
 
글 박주연 기자·사진 이상훈 선임기자 jypark@kyunghyang.com
ㆍ경기동부연합 실체 폭로
 
 
‘물뚝심송’ 박성호씨


통합진보당 내 당권파의 주축이 경기동부연합이라는 얘기가 언론을 통해 보도되기 시작한 것은 4·11 총선 전인 3월 말이었다. 운동권 내에서만 떠돌던 경기동부연합이라는 조직의 이름을 폭로한 이는 온라인상에서 ‘물뚝심송’이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는 박성호씨(44)다.
 
서울 관악을 지역구에서 이정희 공동대표 측이 여론조사를 조작한 것으로 드러났음에도 이 대표가 사퇴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던 시점이었다.

박씨가 경기동부연합이라는 조직명을 밝힌 건
 
3월21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서였다.
 
 
그는 ‘우리 안의 괴물-경기동부’라는 제목의 글에서
 
“자신의 의사보다 더 우선적으로 작용하는 집단의 결정이 머리 위에 있기 때문에
 
이정희는 자신이 물의를 일으키는 것을 인정하고 사퇴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들의 이름은 과거에 NL이었고,
 
주사파였다가,
 
최근에는 자주파로 불리기도 하고,
 
민노당 시절에는 진보신당 그룹을 축출해 낸 당권파였다가,
 
 
요즘 유행으로는 경기동부라고도 불린다”
 
 
고 밝혔다. 지난 2012년 4월 15일 서울 대학로에서 박씨를 만났다.

l_2012052101002502700197902.jpg
 
그는 “경기 지역에서 모바일앱 개발 사업을 하면서
 
2010년 3월부터 딴지일보 외부필진으로 정치 관련 글을 쓰고 있다”
 
고 말했다.
 
연세대 86학번으로 운동권 출신인 박씨는
 
ㄱ.개혁국민정당 당원을 거쳐
 
ㄴ.열린우리당에서 청년위원장을 지냈고,
 
ㄷ.노사모에서 활동했다.
 
ㄹ.최근엔 정치 초보자를 위한 책
 
<정치가 밥 먹여준다>(한스미디어)를 펴내기도 했다.

 
“오래전부터 진보진영의 많은 분들이 당권파나 경기동부연합의 문제점을 이야기해왔어요.
 
민노당에서 진보신당이 떨어져 나왔을 때 가장 뜨거웠죠.
 
하지만 사회적으로 이슈화하지는 못했어요.
 
그런데 잡음이 있던 前 전교조 위원장 정진후씨를
 
비례대표 우선순위에 올린 데 이어
 
性추행 전력이 있는 윤원석씨를 전략공천 지역구 후보로 올리
 
 
 
여기에 이정희 대표의 문제까지 터졌는데도
 
모르쇠로만 일관하는 통합진보당의 모습을 보면서
 
경기동부연합이나 당권파의 문제점을 거론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어요.
 
 
고민이 컸죠.
 
총선을 코앞에 둔 시점에서 제 글이 야권연대에 피해를 줄 수 있으니까요.
 
이를 빌미로 조·중·동 등 보수언론에선 전략적으로 야권연대에 빨간색 칠을 할 거고요.
 
하지만 곪은 곳을 도려내려면 오히려 이슈가 크게 부각될 지금이 적기라고 판단했어요.”

통합진보당의 비례대표 부정 경선과 관련해서는
 
 
민노당 시절부터 있었던 오래된 관습이기 때문에
 
굳이 부정선거라고 표현하고 싶지 않다
 
고 했다.
 
 
그들이 선거하는 방식 자체가
 
사회 일반의 기준에 한참 모자란다는 것이다.

 
“이들은 항상 단일후보를 놓고 찬반투표를 했지 정파 간에 정면으로 선거를 통해 경쟁해본 경험이 없어요.
 
민노당 시절에도 당내 경선하는 걸 보면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투표의 개념과 멀었죠.
 
투표율 높이는 게 중요하다보니
 
투표소는 있되 투표함을 들고 돌아다닌다거나, 전화 질문 후 대리투표하는 일이 비일비재했으니까요.
 
 
 
그러다보니 이들이 문제의식을 느끼지 못한 거예요.
 
정파 간 비례대표 경선에서도 어떤 정파가 국회의원 의석을 더 가져가느냐의 싸움인데
 
종전대로 투표할 경우 문제가 불거질 것이라는 걸 예측하지 못한 거죠.
 
 
이는 당권파, 비당권파 모두에 해당되는 이야기예요.”

그는
 
“통진당이 망하더라도 진보진영은 어찌됐든 꾸려나가게 되겠지만,
 
 
가장 우려스러운 부분은
 
통진당에 관심을 보여줬던 유권자들이
 
입었을 상처”라고 말했다.

 
“이번에 통진당을 지지한 분들은?
 
통합진보당이 민주당보다 선명하고 강경한 입장을 가진 정당
 
이라는 이미지를 갖고 찍었을 거예요.
 
 
그러니 통진당 문제의 이슈화가 당연한 거죠.
 
그런 분들이 이 사건 한 방으로 "얘들이 빨갱이었네!"
 
하면서
 
진보그룹 전체에 환멸을 느끼고 정치적 무관심에 빠지지 않을까

걱정돼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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