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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탁구선발?-천재 유승민vs.샛별 김민석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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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53 한준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조회 1,790회 작성일 2012-02-06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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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행 1장의 티켓' 유승민-김민석 경쟁 점입가경

기사입력 | 2012-02-03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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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스포츠조선 제정 제17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신인상을 수상한 탁구 김민석과 피겨스케이팅 김해진이 김연아와 유남규 감독로부터 꽃다발을 건네받고 있다.
소공동=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베테랑이냐, 차세대냐.' 유남규 남자탁구 전임대표팀 감독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런던올림픽 한국 남자탁구팀에게 주어진 티켓은 단 3장이다. 이중 2장의 주인공은 이미 결정됐다.
 
국제탁구연맹 랭킹순으로 국내 1-2위에 해당하는
 
주세혁(31·삼성생명·세계랭킹 6위)
 
오상은(35·14위)이 일찌감치 런던행을 확정했다.
 
남은 티켓 1장의 향방이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베테랑 유승민(30·
삼성생명·15위)과
 
차세대 선두주자 김민석(20·KGC인삼공사·30위)이 유력한 후보다.
 
아테네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의 백전노장 유승민은 큰경기에 강하다. 왕하오 등 중국의 에이스와의 맞대결에서 위축되지 않는다.

김민석, 서현덕, 이상수, 정영식 등 20대 초반의 차세대 에이스들은
 
한국 탁구의 미래다.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2016년 브라질올림픽에서 중심에 설 이들에게 큰 무대 경험을 쌓아주고 전략적으로 키워야 할 필요성이 있다. 베테랑, 차세대 어느 쪽을 택하더라도 명분은 확실하다.

유승민
유승민.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생애 마지막 올림픽을 꿈꾸는 유승민은
 
요즘 비장한 각오로 훈련에 임하고 있다.
 
빠른 발이 필수인 펜홀더 전형의 특성상 무릎 부상을 달고 산다. 지난 연말 월드팀컵, 그랜드파이널스, 피스앤드스포트컵, SBS최강전, 남녀종합선수권 등 국내외 대회 출전에 잇달아 출전하며 오른쪽 어깨에도 무리가 왔다.
 
 
1월 내내 재활에 열과 성을 다했다. 특유의 근성으로 무장했다. 지난해 '품절남'이 된 유승민은 아내 이윤희씨 사이에 곧 2세가 태어난다. 3월 말 태어날 아기의 태명이 이미 '대박'이다. '유승민 시대'를 열었던 꿈의 올림픽 무대에서 마지막 '대박'을 꿈꾸고 있다.

김민석 역시 각오가 남다르다.
 
2일 코카콜라 체육대상 신인상 수상 직후 소감에서
 
"런던올림픽에 가게 된다면 반드시 메달을 따오겠다"
 
는 당찬 의지를 밝혔다.
 
 
지난해 로테르담세계선수권 남자복식 동메달에 이어
 
실업 3관왕에 올랐다.
 
 
지난 연말 KGC인삼공사의 오상은 해고 사태로 불거진 '내홍' 이후 흔들린 김민석은
 
1월 국내외 대회에서 흔들렸다.
 
 
1월 초 국가대표 상비군 선발전에서 9위에 그쳐 감독 추천전형으로 가까스로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고,
 
헝가리-슬로베니아 오픈에서 잇달아 1회전 탈락의 쓴맛을 봤다. 1월 차세대 라이벌 군단가운데 가장 높은 세계 24위의 랭킹은 2월 30위로 미끄러져내렸다.
 
 
주세혁 오상은 유승민 등 베테랑들을 제외하고
 
이정우(국군체육부대·27위) 서현덕에 이어 '넘버3'다.
 
 
이상준 코치의 복귀로 다시 마음을 다잡은 2월,
 
 
명예회복을 다짐하고 있다.

유 감독은 "2월 카타르-쿠웨이트오픈부터 진검승부라고 보면 된다"며 전쟁의 시작을 선포했다. 런던올림픽 단체전에서 난공불락 중국을 피하기 위해선 반드시 2번 시드를 배정받아야 한다.
 
 
독일과 치열한 시드 경쟁을 펼치고 있다. 1월 헝가리오픈에서 세계 2위 장지커를 꺾으며 결승에 오른 주세혁의 랭킹이 8위에서 6위로 뛰어올랐다.
 
1월 투어대회에 출전하지 않은 오상은, 유승민과 차세대 선수들이 무조건 랭킹을 끌어올려야 한다. "베테랑 유승민과 김민석 등 차세대 선수 발탁 가능성은 똑같이 50대50"이라고 못박았다. "올림픽 선수는 하늘에서 내린다. 최선을 다하는 선수에게 기회가 돌아갈 것"이라는 말로 제자들의 경쟁과 파이팅을 독려했다.

독일 도르트문트 세계선수권이 끝난 후 4월 말 엔트리를 확정할 생각이다. 당초보다 결정 시기를 앞당겼다. 선택과 집중을 통해 5월부터 완벽한 올림픽 준비 체제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유승민 오상은 주세혁 이정우 등 대표팀은 5일 새벽 카타르행
비행기에 오른다. 카타르, 쿠웨이트 오픈 대회를 잇달아 치른 후 2월 말 귀국한다. 김민석은 쿠웨이트 오픈에만 참가한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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