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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 왕조 3代-떠받드는 평양 핵심 계층 50만명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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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53 한준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조회 3,631회 작성일 2012-01-24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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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1.12.22 03:05

평양 핵심 계층 그들은 누구


60년 전부터 김일성 父子에 충성하며 온갖 혜택받아…

 결혼도 끼리끼리, 결속력 대단


"이들에게 북한은 천국… 金씨 왕조 끝까지 지지할 것"

250만 평양 시민 중 50만으로 추정되는 '핵심 계층'은 김씨 왕조의 마지막 보루나 마찬가지다. 정부 관계자는 21일 "평양 시민 중 50만명을 당·군·정의 간부급으로 본다"며 "특별 배급을 받으며 특별 지역에 모여 사는 이들은 김씨 왕조와 사실상 운명 공동체"라고 말했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중앙당 과장급 이상 간부들은 평양 창광거리 일대의 15~39층 고층아파트 30여동에 흩어져 있다. 창광거리에는 노동당사와 김정일 26호 관저 등이 있다.
 
군 간부는 인민무력부 근처에, 내각 장·차관급은 고려호텔 인근에 거주한다. 특히 김정일 최측근들은 동평양 문수거리 부근에 김정일이 지어준 호화주택 단지인 '은덕촌'에 산다.
 
은덕촌은 김정일의 '은덕'을 입은 마을이란 의미다. 한 고위탈북자는 "평양에는 일을 시킬 사람만 있고 일을 할 사람은 없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특권층이 모인 동네"라며 "그중에서도 50만 핵심 계층은 끝까지 김씨 일가를 지지할 것"이라고 했다.
 
 
 
이런 핵심 지지층 덕분에 김정은 정권은 쉽게 무너지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정보 당국자는 "50만 핵심계층은 60년 전부터 김일성·김정일 부자에게 충성하며 온갖 혜택을 누린 계층"이라며 "그 결속력은 대단하다"고 말했다. 핵심계층들은 자녀 결혼도 끼리끼리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각종 외화벌이 사업으로 막대한 부를 축적하기도 하고, 외제 수입품만 먹고 외화만 사용한다는 얘기도 들린다. 이들은 김씨 왕조에만 충성하면 웬만한 잘못을 저질러도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도 안다. 한 탈북자는 "이들에게 북한은 천국일 것"이라고 했다.

김정일은 2009년 1월 김정은을 후계자로 내정한 이후 '평양 챙기기'에 더욱 몰두했다. 특히 내년 '강성대국' 선포를 위해 체제 수호의 핵심계층이 모여 사는 평양 민심을 잡기 위한 각종 시혜 정책을 펼쳤다.
 
 
지난 2월 수입품만 전문 판매하는 보통강 백화점을 연 데 이어, 8월에는 '북한판 캐리비안베이'로 불리는 만경대 물놀이장을 개장했다.
 
해외 유명 물놀이 시설을 모방해 만든 '파도 물놀이장', '물미끄럼 물놀이장' 등을 갖춘 이 시설은 1만5000㎡ 규모로 한 번에 4000명을 수용한다.
 
'김정은 후견인'으로 불리는 장성택 당 행정부장에게 '평양 10만호 건설 사업'을 맡긴 것도 '김씨 왕조'가 평양을 얼마나 중시하는지 보여주는 대목이다.

 
지난 8월 러시아가 지원해준 식량 5만t 중 4만t이 평양 시민에게만 특별 배급됐다. 정부 관계자는 "북한이 국제 사회에 식량을 구걸하면서도 평양에는 아낌없이 돈을 쓰고 있다"며 "핵심 계층의 체제 결속을 도모하겠다는 의도"라고 했다.
 
 
특히 '김씨 왕조'는 다른 나라의 독재자들이 수도에서 일어난 대규모 반정부 시위 때문에 몰락한 사례를 '타산지석'으로 삼는 것으로 보인다. 동유럽이나 최근 중동 독재자들은 소규모 지방 시위가 대규모 수도 시위로 번지면서 축출됐다.

정보기관의 전직 당국자는 "김씨 일가는 평양만 지키면 체제 유지가 가능하다고 판단할 것"이라고 했다. 물론 평양 시민 중에도 '곁불'을 쬐는 수준의 사람들은 김정일 사망에 형식적인 눈물을 쏟았을 것이란 관측이다.
 
 
평양 출신 탈북자는 "카메라를 들이대는데 나중에 무슨 봉변을 당하려고 울지 않고 버티겠느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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