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韓 김정은 生母 고영희-극비 일본 방문 비화 소개는? > 자유

본문 바로가기

회원로그인

검색

자유

자유

北韓 김정은 生母 고영희-극비 일본 방문 비화 소개는?

페이지 정보

작성자 : 53 한준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조회 1,386회 작성일 2012-01-10 17:02

본문

 
 
 
 

 

 

고향 일본 그리워한 고영희
 
         …1997·2000년 극비리 방일<세계일보>
 
 
  • 입력 2012.01.08 (  
  •  日마이니치신문 '생전 그녀의 행적' 보도

  • 쇼핑 즐기고 출생지 오사카 들러
    정철·정은은 1991년에 방문
    北 재일동포 생모 감추기 비상
 
  • 김정은(사진) 체제 출범 이후 북한에는 입 밖에 내선 안 될 ‘최고 기밀’이 하나 생겼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에 이어 북한의 새 지도자가 된 김정은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의 생모 고영희(2004년 사망)가 재일동포 출신이라는 사실이다. 북한 당국은 김정은을 ‘백두산 혈통’의 위대한 지도자로 우상화하는 과정에서 그의 모계 핏줄이 북한에서 ‘동요 계층’, ‘적대 계층’으로 분류되는 ‘북송 재일동포’라는 것을 철저히 감추려 하고 있다.

    하지만 고영희는 생전 북한의 퍼스트레이디로 군림했지만 일본과의 인연을 완전히 끊지 못했던 사실이
    여기저기서 확인되고 있다. 특히 고영희가 1997년과 2000년 일본에 극비리 입국해 쇼핑과 관광을 즐겼다고 마이니치신문이 8일 일본 정보당국자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김정은의 생모 고영희
    고영희의 아들 정철·정은 형제가 1991년 무렵 도쿄 디즈니랜드를 몰래 구경하고 돌아간 것은 알려져 있지만, 고영희가 직접 일본을 두 차례나 다녀간 행적이 구체적으로 확인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 정보당국에 따르면 고영희는 1997년 말과 2000년 프랑스에서 유방암 치료를 받은 후 평양으로 돌아가던 길에 이름과 신분을 위장한 채 일본에 입국했다. 그녀는 두 번 모두 도쿄의 외국계 고급 호텔에
    숙박했으며, 도쿄의 최고 번화가 긴자에서 쇼핑을 즐긴 것으로 전해진다. 브랜드 명품을 입고, 경호원으로 보이는 남자들을 대동했다. 2000년에는 자신의 출생지인 오사카(大阪)에도 은밀히 들렀다. 하지만 어린 시절 친구나 지인들과는 접촉하지 않았다.

    또 교토(京都)를 방문해 전후 일본 최고의 인기가수인 미소라히바리(美空ひばり)의 기념관도 관람했다. 미소라히바리는 본인이 공식적으로 인정한 적은 없지만 재일한국인
    사회에서 동포로 알려진 인물이다. 일본 경찰당국은 당시 고영희 일행에 대해 “꽤 높은 북한 고관의 친족”으로 판단하고 있었다고 한다.

    일본에서 태어나 일본
    문화에 익숙했던 고영희는 2004년 사망하기까지 암 투병을 하며 일본에서 지낸 어린 시절 추억에 그리움을 느꼈던 것으로 추측된다. 

    고영희는 1953년 오사카에서 태어났으며, 1960년대 초 가족과 함께 북한으로 이주했다. 1970년대 만수대예술단 무용수로 활약하다 김정일의 눈에 띄어 정철·정은·여정을 낳았고, 2004년에 암으로 숨졌다. 그녀의 아버지 고태산은 제주도 출신으로, 역도산(力道山)과 동시대에 일본에서 프로레슬러로 활동하다가 북송선에 오른 인물이다. 북한 유도협회의 초대회장을 지내기도 했다.

    고영희가 주석궁에 들어간 후 김정일 일가의 일본에 대한 관심이 매우 커진 것으로 전해진다. 일본인 요리사인 후지모토 겐지(藤本健二·가명)를
    고용해 일본식 식사도 즐겼다. 이 시기 정철·정은이 도쿄 디즈니랜드에 놀러갔다 온 것을 후지모토에게 자랑 삼아 이야기할 정도였으며, 심지어 배다른 큰형인 김정남조차 몰래 위조여권을 만들어 일본에 들어가려다가 적발돼 ‘국제적 망신’을 당하기도 했다.

    일본 정보당국은 북한의 2인자로 등극한 장성택도 1980년 전후에 두 차례 이름과 직함을 위장해 예술 대표단 일원으로 일본에 입국했다고 전했다. 당시는 북한 공작원들에 의한 일본인 납치사건이 빈발한 시기와 겹치지만 장성택의 정확한 일본 내 행적은 아직까지 베일에 가려져 있다.

    *세계일보 2012년1월8일-도쿄=김동진 특파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4,047건 164 페이지
자유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602 53 한준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1 2012-01-15
1601 53 한준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1 2012-01-15
1600 53 한준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88 2012-01-14
1599 53 한준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88 2012-01-14
1598 53 한준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18 2012-01-13
1597 53 한준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4 2012-01-13
1596 53 한준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2 2012-01-13
1595 53 한준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77 2012-01-13
1594 53 한준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06 2012-01-13
1593 53 한준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70 2012-01-12
1592 53 한준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78 2012-01-12
1591 53 한준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71 2012-01-11
1590 54 김용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0 2012-01-11
1589 53 한준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7 2012-01-11
열람중 53 한준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7 2012-01-10
게시물 검색

34919 대전시 중구 대흥로121번길 8 대전고동창회관 2층 | 회장 : 이왕구
전화 : (042) 257-0005 | 팩스 : (042) 257-0518 | 메일 : daego@daego.kr
Copyright 2001~2024 대전고등학교총동창회.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