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젊은 나이 -집권하면? 최후은 비극적으로 끝난다? > 자유

본문 바로가기

회원로그인

검색

자유

자유

@20대 젊은 나이 -집권하면? 최후은 비극적으로 끝난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 53 한준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조회 1,199회 작성일 2011-12-26 04:28

본문

 
 
 
 
 
[北 김정은시대 선언] ‘20대 권좌’ 독재자들 불행한 최후
10_vc_line3.gif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후계자인 김정은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이 불과 27세에 권좌에 오르게 됐다. 20세기 이후 지구상에서 두 번째로 아버지의 권력을 넘겨받은 ‘20대 독재자’로 세계사에 이름을 올리게 된 김 부위원장이 순탄하게 정권을 이어갈 수 있을까. 불행하게도 지금까지 세계사에 이름을 올린 20대 통치자들은 모두 비참한 최후를 맞았다.
 
 
 
SSI_20111224025246_V.jpg
 
 
‘베이비 독’이라는 별명으로 알려진 아이티의 장 클로드 뒤발리에가 20세이던 1971년 아버지 ‘파파 독’ 프랑수아 뒤발리에의 사망으로 대통령직을 세습한 것이 최초다.
 
 
그러나 국가 통치에 큰 관심이 없던 뒤발리에는 300만 달러를 들여 호화 결혼식을 올리는 등 방탕한 생활을 이어 갔고, 마약 밀매와 의학용 시체 거래에까지 손을 댔다. 결국 15년간 독재를 해 오다 1986년 민중들에 의해 쫓겨났다. 그는 지난해 아이티 지진 당시 “국가 재건을 위해 돌아왔다.”는 명목으로 귀국했지만 공금 유용 등의 혐의로 호텔방에서 체포당했다.
 
 
 
쿠데타를 통해 20대에 정권을 장악한 독재자 가운데 가장 오래 통치한 인물은 리비아의 무아마르 카다피다.
 
 
 
지난 10월 20일 사살된 리비아의 독재자 무아마르 카다피는 27세인 1969년부터 무려 42년간 장기집권했다. 직접 민주주의를 표방한 그는 ‘자마히리야(인민국가) 체제’를 선포, 의회와 헌법을 폐지하고 독재를 강화했다.
 
 
그러나 올 초 시작된 북아프리카 민주화 열풍은 카다피의 철권 통치를 무너뜨렸고, 반정부 시위대에 쫓겨다니던 카다피는 끝내 사살당했다.
 
 
 
 
 
 
시에라리온의 발렌틴 스트라서와 라이베리아의 새뮤얼 도 역시 20대에 쿠데타를 통해 집권에 성공했지만 끝내 권력을 장악하지 못한 채 비참하게 물러나야 했다. 스트라서는 25세인 1992년 정권을 차지하며 세계 최연소 대통령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4년 만에 그의 심복이 이끈 또 다른 군사 쿠데타로 축출됐고, 자신의 경호원에 의해 수갑이 채워지는 수모를 겪어야 했다.
 
 
미국의 식민지였던 라이베리아의 새뮤얼 도는 29세이던 1980년 쿠데타를 일으켜 실질적인 최고 권력자인 의회 의장직에 올랐고 6년 뒤 최초의 토착민 출신 대통령이 됐다. 그러나 정치적 격변기를 수습하지 못해 국민들의 지지를 잃었고 라이베리아 내전이 발발했다. 결국 그는 반군 수괴인 프린스 존슨에 의해 고문을 당한 끝에 처형됐다.
 
 
배경헌기자 baenim@seoul.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4,047건 167 페이지
자유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557 53 한준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4 2012-01-01
1556 53 한준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30 2012-01-01
1555 53 한준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6 2012-01-01
1554 53 한준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6 2011-12-31
1553 53 한준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4 2011-12-31
1552 53 한준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7 2011-12-31
1551 53 한준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9 2011-12-31
1550 53 한준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5 2011-12-31
1549 53 한준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0 2011-12-30
1548 53 한준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01 2011-12-28
1547 53 한준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5 2011-12-28
1546 53 한준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45 2011-12-27
1545 53 한준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6 2011-12-26
열람중 53 한준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0 2011-12-26
1543 53 한준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0 2011-12-26
게시물 검색

34919 대전시 중구 대흥로121번길 8 대전고동창회관 2층 | 회장 : 이왕구
전화 : (042) 257-0005 | 팩스 : (042) 257-0518 | 메일 : daego@daego.kr
Copyright 2001~2024 대전고등학교총동창회.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