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田市-바둑선수단-창단-고양시청 처럼-다음 글 참조 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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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53 한준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조회 4,008회 작성일 2011-10-02 22:18본문
@제목: 경기도 고양시청 소속 바둑 선수단 처럼
대전시청 소속에도
안관욱 프로 4단을 중심으로
바둑선수단을 창단하도록
다음 보도 글을 읽어 보시고
대전지역 동문들이 대전 지역 바둑 강자들과 함께
대전시장을 방문하여 바둑선수단 창단의 롤 모델
인 다음의 고양시청의 경우를 롤 모델 삼아
건의하길 진정으로 바랍니다.
@제목: 아름다운 바둑 선수단 이야기!
a.고양시 바둑선수단 "프로 2명 배출이오"
b.김현찬·조인선 입단…
c.국내 첫 자치단체 선수단 설립 1년 만에
쾌거
d.감독·선수 9명 등 12명 구성…市지원 받으며 각종대회 출전
e.'생활체육 바둑' 방향성 제시
한국일보 바둑 전문-박영철 객원 기자 입력시간 : 2011.09.30
- 고양시 바둑협회 사무실 앞에서 동료 선수들이 김현찬, 조인선의 입단을 축하하고 있다. 왼쪽부터 곽웅구, 안병운, 이선아, 유건재 감독, 김희수, 정찬호, 김현찬, 조인선, 김동섭, 조경진.
지난 주 금요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고양종합운동장 안에 있는 고양시 바둑 선수단 훈련 캠프에서 조촐한 잔치가 벌어졌다. 한 달 터울로 나란히 프로에 입문한 소속 선수 김현찬과 조인선의 입단을 축하하는 자리였다.
유건재 고양시 바둑 선수단 감독은 "두 선수의 입단은 국내 유일의 공식적인 바둑 선수단인 우리 팀의 큰 경사"라며 "앞으로 더욱 분발해서 역도의 장미란, 빙상의 이호석 조해리 못지 않은 활약으로 고양시를 빛내고 바둑계 발전에 크게 기여해 달라"고 격려했다.
국내 바둑계서 프로 기사 되기란 사법 고시 합격하는 것 못지 않게 어렵다는 말이 나올 정도인데 이름도 생소한 고양시 바둑 선수단에서 무려 두 명이나 입단자를 배출하다니 정말 놀라운 일이다.
고양시 바둑선수단은?
지난 해 4월에 발족했다. 일산 신도시에서 15년간 거주하며 바둑 동호회를 활발히 이끌어 온
프로 기사 유건재 8단이
오랫동안 시청 관계자들을 만나 생활 체육의 하나로 바둑을 지원해 달라고 끈질기게 설득, 지방 자치 단체가 공식적으로 지원하는 바둑 선수단이 마침내 설립됐다.
국내 최초, 아니 세계 최초다. 드디어 바둑이 육상, 역도, 태권도, 수영, 빙상, 테니스, 배드민턴, 세팍타크로, 마라톤에 이어 '스포츠의 메카' 고양시가 지원하는 열 번째 체육 종목이 된 것이다.
대한바둑협회가 대한체육회의 정가맹 단체가 된 지 오래지만 아직도 바둑이 전국 체전에서 몇 년째 전시 종목에 머물러 있다.
대한바둑협회가 대한체육회의 정가맹 단체가 된 지 오래지만 아직도 바둑이 전국 체전에서 몇 년째 전시 종목에 머물러 있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지 못한 현실에서 기초 자치 단체가 바둑을 정식 체육 종목으로 인정, 공식적인 지원을 시작한 첫 사례다.
고양시 바둑 선수단은 장양운 고양시바둑협회장이 단장,
유건재 8단이 감독을 맡고 있다.
이 밖에 시니어부 김동섭(52)-아마추어의 정상급 맹장 아마6단
곽웅구(52)아마6단 안병운(50),
주니어부 정찬호(25) 김현찬(23) 조인선(21)-조인선은 아마7단에서 이제 프로에 입문한 프로로서는 늦깍이 최근 입단자
여자부 조경진(24) 김희수(23) 이선아(23) 등 선수 9명과
간사 1명(이광구 · 바둑 해설가-아마5단 실력의
이광구님은 바둑 야화등 정말 재미있는 글로
바둑팬들을 사로 잡고 있음)으로 구성돼 있다.
선수들 대부분이 한국기원 연구생 출신으로 여러 차례 전국 대회서 우승한 강자들이다.
여자부 선수 세 명은 올 여름 아마 바둑인들의 축제인 청풍명월 바둑가요제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고양시는 감독과 선수들에게 매달 일정액의 연구비와 훈련 수당을 지급한다. 또 선수들은 고양시를 대표해 각종 대회에 출전, 좋은 성적을 거둠으로써 고양시의 이름을 널리 알린다.
고양시는 감독과 선수들에게 매달 일정액의 연구비와 훈련 수당을 지급한다. 또 선수들은 고양시를 대표해 각종 대회에 출전, 좋은 성적을 거둠으로써 고양시의 이름을 널리 알린다.
바둑실력이 아마 4단 정도인 최성 고양시장
(북한문제에도 정통한 박사 출신의 학자인
동시에
유능한 국회의원 출신의 유능한 고양시장
이라고 저는 봅니다.-옮긴이 주)
이런 최성 시장님은?
바둑 선수단 활동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고 한다.
크고 작은 바둑 대회가 열릴 때면 항상 대회장을 찾아 격려하는 것은 물론 출전 선수들과 직접 대국을 즐기기도 한다.
고양시 바둑선수단이 설립된 지 1년 남짓 밖에 안 되지만 그동안 거둔 성과는 엄청나다.
고양시 바둑선수단이 설립된 지 1년 남짓 밖에 안 되지만 그동안 거둔 성과는 엄청나다.
이선아 선수가
지난해 전국 체전 페어부에서 우승한 것을 비롯해 전국 규모 대회서 우승 다섯 번, 준우승 네 번을 해 고양시의 명예를 드높였다.
선수들은 매주 금요일 오전에 고양종합운동장 내 훈련장에 모여 연습 대국, 기보 검토 등 합동 훈련을 갖고
선수들은 매주 금요일 오전에 고양종합운동장 내 훈련장에 모여 연습 대국, 기보 검토 등 합동 훈련을 갖고
오후에는 일반 바둑팬들을 위한 무료 바둑 교실을 개설, 지도 다면기나 정석 및 사활 강의 등을 한다.
또 여름과 겨울 방학 중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무료 바둑 교실을 운영하고 아파트 단지와 복지관, 노인 대학을 돌아 다니며 바둑을 가르치는 순회 바둑 교실 행사를 갖는 등 바둑을 통한 봉사 활동을 열심히 펼치고 있다.
주민들도 평소 훈련장을 자주 찾아 선수들에게 지도를 받는다.
이 날도 훈련장 한쪽에서는 바둑팬 두 명이 열심히 수담을 나누고 있었다. 거의 매일 이곳을 찾는다는 나대성씨(63)는?
"엄청난 고수인 선수들이 무료로 친절하게 가르쳐 주기 때문에 기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을 들라치면?
고양시 바둑 선수단이 국내 유일이어서 너무 외롭다는 것.
유건재 감독은?
"바둑 선수단이 두어 팀만 더 있어도 전국 자치 단체 바둑 대회나 시도 대항전 등 좀더 다양하고 재미있는 대회를 기획해 바둑팬들을 즐겁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동안 전국적으로 보여준 관심은 결코 녹록하지 않다.
경기 안산
의정부,
충남 당진
보령,
경남 함양,
경북 문경 등
전국의 여러 자치단체서 고양시 바둑 선수단의 운영 방식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고 문의하거나 관계자를 파견한 적도 있다.
머지 않은 장래에 다른 지역에서도 바둑선수단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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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청 소속 아마7단에서 아주 최근 프로 입단한 조인선 프로!
오뚝이 바둑 인생, 연이은 입단 실패 한국기원 연구생 퇴출 쓴 맛
2009년부터 국내외 강자들 꺾으며 승승장구
"입단대회 좌절 후 하루 12시간씩 공부했죠"
조인선은 1990년 충남 공주 출생으로
장수영도장, 양재호도장을 거치며 2002년부터 한국기원 연구생이 됐으나 번번히 입단에 실패하고 결국 나이 제한(만18세)에 걸려 2009년 연구생에서 퇴출 당했다.
이후 충암바둑도장에서 기숙하며 계속 바둑공부를 해 왔다.
조인선은 2009년 처음으로 비씨카드배 통합예선에 출전한 이후 지금까지 프로와 13번 겨뤄 10승3패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뒀다. 특히 올해는 lg배와 명인전에서 무려 8승1패를 기록했다. 그가 이긴 상대 중에는 2007년 국수타이틀을 차지했던 윤준상을 비롯, 여자 최강 박지은, 중국의 신예강호 딩웨이, 일본의 구와모도 신페이 등 국내외 강자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
그러나 입단대회는 역시 어려웠다. 조인선은 지난달 열린 입단대회 본선에서 초반에 6승1패를 거둬 입단이 유력했으나 뜻밖에 반집 역전패를 당한 후 다음 대국을 내리 져 결국 6승4패로 탈락하고 말았다.
조인선은 20일자로 프로기사가 됐지만 명인전에서는 계속 아마추어 신분으로 경기를 치르게 된다. 따라서 대국료도 받지 못하고 승패 기록도 아마추어 때 성적으로 집계된다. 이날 대국이 끝난 후 조인선을 만났다.
"정말 기쁩니다. 사상 첫 명인전 8강 진출도 영광스럽지만 드디어 꿈에 그리던 프로가 됐다는 게 더욱 기쁩니다. 일단 목표 달성은 한 셈이지만 좀더 욕심을 내자면 차기 대회 시드가 주어지는 4강까지 올라가 보고 싶네요."
그러나 입단대회는 역시 어려웠다. 조인선은 지난달 열린 입단대회 본선에서 초반에 6승1패를 거둬 입단이 유력했으나 뜻밖에 반집 역전패를 당한 후 다음 대국을 내리 져 결국 6승4패로 탈락하고 말았다.
조인선은 20일자로 프로기사가 됐지만 명인전에서는 계속 아마추어 신분으로 경기를 치르게 된다. 따라서 대국료도 받지 못하고 승패 기록도 아마추어 때 성적으로 집계된다. 이날 대국이 끝난 후 조인선을 만났다.
"정말 기쁩니다. 사상 첫 명인전 8강 진출도 영광스럽지만 드디어 꿈에 그리던 프로가 됐다는 게 더욱 기쁩니다. 일단 목표 달성은 한 셈이지만 좀더 욕심을 내자면 차기 대회 시드가 주어지는 4강까지 올라가 보고 싶네요."
-특별입단제도에 의한 첫 수혜자가 됐다.
"저로서는 정말 행운입니다. 사실 처음에 입단포인트 방식이 발표됐을 때 너무 조건이 까다롭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제일 먼저 혜택을 보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특히 개인별로 입단포인트가 누적되기 때문에 생각보다 괜찮은 제도 같아요."
-지난달 입단대회 본선에서 초반에 잘 나가다 내리 3패를 해서 탈락했다. 당시 심정이 어땠나.
"반집패를 당하는 순간에는 마치 머리가 텅 빈 듯 아무 생각도 들지 않았어요. 원래 낙천적인 성격이어서 빨리 잊고 다음 대국에 최선을 다하자고 마음 먹었지만 역시 충격이 컸는지 계속 바둑이 잘 안 풀리더니 결국 3연패를 했지요. 그래도 다행히 보험 하나 들어둔 게 있어서(명인전 본선 진출) 그거 하나 믿고 이튿날부터 도장에서 하루 12시간 이상 열심히 바둑공부를 했습니다."
-8강전에서 이창호와 윤찬희 대국 승자와 대결하게 되는데 누가 올라왔으면 좋겠나.
"윤찬희는 연구생 시절부터 알고 지내던 친구라서 물론 이기길 바라지만 기왕이면 승부를 떠나 이창호 사범님께 한 수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저로서는 정말 행운입니다. 사실 처음에 입단포인트 방식이 발표됐을 때 너무 조건이 까다롭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제일 먼저 혜택을 보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특히 개인별로 입단포인트가 누적되기 때문에 생각보다 괜찮은 제도 같아요."
-지난달 입단대회 본선에서 초반에 잘 나가다 내리 3패를 해서 탈락했다. 당시 심정이 어땠나.
"반집패를 당하는 순간에는 마치 머리가 텅 빈 듯 아무 생각도 들지 않았어요. 원래 낙천적인 성격이어서 빨리 잊고 다음 대국에 최선을 다하자고 마음 먹었지만 역시 충격이 컸는지 계속 바둑이 잘 안 풀리더니 결국 3연패를 했지요. 그래도 다행히 보험 하나 들어둔 게 있어서(명인전 본선 진출) 그거 하나 믿고 이튿날부터 도장에서 하루 12시간 이상 열심히 바둑공부를 했습니다."
-8강전에서 이창호와 윤찬희 대국 승자와 대결하게 되는데 누가 올라왔으면 좋겠나.
"윤찬희는 연구생 시절부터 알고 지내던 친구라서 물론 이기길 바라지만 기왕이면 승부를 떠나 이창호 사범님께 한 수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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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선,
돌 하나로 두 토끼 잡았다
명인전 아마추어 강자 신분으로 첫 8강 진출·포인트 방식 첫 프로 입단
박영철 객원기자
명인전에서 또 새로운 기록이 작성됐다. 조인선이 20일 본선 16강전에서 박정근을 물리치고 아마추어로는 처음 8강에 오르면서 동시에 특별입단의 행운까지 잡았다
올해 명인전에서 매판마다 뜻밖의 이변이 속출, 바둑팬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통합예선에서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였던 랭킹 1위 이세돌이 초반 탈락하고 대신 아마추어와 여자기사가 사상 처음으로 본선에 진출해 화제가 되더니 이번에는 본선 경기에서 또 새로운 기록이 작성됐다.
2011.9월20일
2011.9월20일
서울 성동구 홍익동 한국기원 1층 바둑tv스튜디오에서 벌어진 제39기 하이원리조트배 명인전 본선토너먼트 16강전에서 조인선(아마7단)이 박정근(4단)에게 불계승을 거두고 8강에 진출했다. 조인선은 명인전 44년 역사상 처음으로 본선에 오른 아마추어 기사로 이번 8강 진출 역시 신기록이다.
조인선은 또한 이번 승리로 입단포인트 110점을 획득, 특별입단의 행운까지 안았다.
아마추어가 입단대회를 거치지 않고 입단포인트 방식으로 프로가 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기원이 2009년 7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오픈기전 성적우수자 특별입단제도의 첫 수혜자가 탄생한 것이다. 조인선으로서는 이야말로 일석이조(一石二鳥), 돌 하나로 새 두 마리를 잡은 셈이다.
오픈기전을 통한 특별입단제도란 명인전 올레배 등 대형 국내기전과 국제기전(비씨카드배 삼성화재배 lg배)에 출전한 아마추어가 우수한 성적을 거뒀을 경우 소정의 입단포인트를 부여하는 것으로 개인별 누적점수가 100점을 넘으면 특별입단의 혜택을 받게 된다.
오픈기전을 통한 특별입단제도란 명인전 올레배 등 대형 국내기전과 국제기전(비씨카드배 삼성화재배 lg배)에 출전한 아마추어가 우수한 성적을 거뒀을 경우 소정의 입단포인트를 부여하는 것으로 개인별 누적점수가 100점을 넘으면 특별입단의 혜택을 받게 된다.
명인전의 경우 통합예선 결승 진출은 30점, 본선 16강 50점, 8강 80점, 4강 100점으로 정해져 있다. 조인선은 올 초 lg배 예선결승에 올라 이미 30점을 획득했기 때문에 이번 명인전 8강 진출과 동시에 누적점수가 110점이 돼 다음 경기 결과에 관계 없이 입단이 확정됐다.
명인전 본선 16강전 다음 주 경기에서는 이창호와 윤찬희(27일), 원성진과 김승재(28일)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명인전 본선 16강전 다음 주 경기에서는 이창호와 윤찬희(27일), 원성진과 김승재(28일)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고양시 시장님 포에버!
@@@유건재 프로8단 포에버!
@@@선수단 임원 및 선수 모두 포에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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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시,도 지자체에서도 다수의 바둑 선수단이 지속적으로
창단되리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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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바둑 보도 박영철 기자 포에버!
한국일보 포에버!-우리모두자주자주 한국일보 사서 읽어 봅시다.
저는 한국일보 그 누구하고도 일면식 조차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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