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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년10월9일-아웅산 테러 28주년에 즈음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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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53 한준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조회 1,614회 작성일 2011-10-08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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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오후여담 게재 일자 : 2011년 10월 07일(金)
 
@제목: 1983년 10월9일--아웅산테러   28주년
 
2011100701033837112002_b.jpg
최형두/문화일보 논설위원

1.古宮
관광에 심드렁한 외국 손님이 있다면 꼭 데려가 볼 만한 드라이브 코스가 있다.
 
2.인왕산 중턱을 가로지르고 북악산 뒤편으로 이어지는 인왕·북악 스카이웨이다.
 
3.인왕산로를 지나다가 청와대가 내려다 보이는 지점에서 “1968년 북한 특수부대가 여기까지 내려와 한국 대통령을 죽이려 했었다”고 소개하면 깜짝 놀란다.
 
 
4.청와대가 북악산 남쪽 사면에 자리잡아
 
 
‘북한의 장사정포 및  
 
 
미사일 공격의 死角지대
 
 
인 것이 다행이라고 설명하면
 
 
 
 외국 손님들은 근심스러운 눈빛으로 북쪽 하늘을 바라본다.
 
5.그리고 팔각정에 올라가면 서울 시가를 내려다보며 ‘원더풀’을 연발한다. 북한의 위협 속에서도 뉴욕·도쿄 뺨칠 만큼 발전한 서울의 저력을 외국인들은 비로소 실감한다.


 
6.10월9일은?
 
북한이 미얀마 양곤의 아웅산 국립묘지에서 전두환 당시 대통령을
 
폭사시키려고 한 지 꼭 28년째 되는 날이다.
 
 
7.용케 전두환 대통령은 다행히 위기를 모면했지만
 
대한민국 장관 4명, 청와대 수석 2명 등
 
수행원 17명이 목숨을 잃었다.
 
 
8.미얀마는 폭파범 강민철을 붙잡아 북한군 장교임을 밝혀냈다.
 
9.사회주의 국가였던 미얀마는 당시까지 유엔에서 북한을 지지했지만 명백한 물증과 자백을 바탕으로 북한과의 외교관계를 단절하며 국가승인도 취소했다.
 
10.이후 69개국이 북한을 비난하며 대북제재조치를 가했다. 하지만 북한은 잡아뗐고 대남비난 성명까지 발표했다.
 
 
11.2년 뒤 남북정상회담 추진을 위해 비밀특사로 나온 허담은 “우리와 상관없는 일”이라며 사과를 강요한다면 회담은 끝장이라고 큰소리쳤다.

12.아웅산 테러 하루 전 북한은 중국을 통해 “
미국남북한간 3자회담을 수용하겠다”는 메시지를 미국에 전했다.
 
13.북한의 예측불허 양동작전이었던 셈이다.
 
14.1968년 1·21사태도 그랬지만 이때도 한·미 양국은 ‘한반도 긴장고조’우려 때문에 군사대응을 꾹꾹 참았다.
 
15.그런 사이 북한의 도발은 점점 대담해져 왔다.‘햇볕정책’에 방해될까봐 강민철의 한국 송환을 외면했던 김대중 정부 때도 북한은 서해 도발을 감행했다.
 
 
 
16.지난해에는 천안함을 폭침시킨 것도 모자라 정전협정을 위반하며 연평도의 민가와 군부대에 포탄을 쏟아부었다.
 
17.북한의 도발사도 잊은 채 ‘자칭 진보’ 지식인·정치인들이 ‘북한이 공격했다는 증거가 부족하다’거나 ‘이명박 정부가 초래한 일’이라고 변호하는 마당에 북한이 왜 주저하겠는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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