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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몇 몇 스포츠 스타들의 명멸 이야기 모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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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53 한준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조회 2,148회 작성일 2011-09-17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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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스포츠 팬들 가슴속에  이 된 요절 스타들

 

출근길 교통사고 농구 스타 전자 슈터 김현준

 

39세 심장마비 그리피스 조이너

 

 

 
 
1.요절(夭折).
 
젊은 나이에 죽음.
 
2.한 週 사이에 한국 프로야구 최고 타자 장효조(1956∼2011)
 
최고 투수 최동원(1958∼2011)이 生을 마감했다.
 
50대 초·중반에 사망하면 요즘엔 요절이다.

3.최고의 기량으로 한 시대를 호령했지만
 
지병이나 사고로 천수(天壽)를 누리지 못한 스포츠 선수는 많다.
 
 
4.농구 전자슈터로 유명했던 김현준(1960∼1999)은?
 
ㄱ.세상을 떠난 지 10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많은 농구인과 팬들이 그리워하는 추억의 스타다.
 
ㄴ.실업팀이던 시절  삼성전자팀에서 뛰며 농구대잔치 최초로
 
6000득점을 돌파하고 4차례나 得点王 차지했었다.
 
ㄷ.그는 삼성 코치로 활동하던 1999년 10월 택시를 타고 출근하다 교통사고로 안타깝게도 39세로 생을 마감하고 말았다.
 
 
출근길 교통사고 김현준…
39세 심장마비 조이너…
 
 
 
 
 
 
5.배구 스타 강두태는?(33세 요절)
 
1970, 80년대 배구 욘사마 元祖 강만수와 쌍포를 이뤄 한국 남자배구의 중흥기를 이끌었던 강두태(1958∼1991)는 현역에서 은퇴한 뒤
33세의 젊은 나이에 심장마비(마르판증후군)로 유명을 달리했다.


 
6.메이저 리그 슈퍼스타 루 게릭은?
 
ㄱ.메이저리그 영구결번 1호인 루 게릭(1903∼1941)도 지병으로 38세의 나이에 삶을 마감했다.
ㄴ.1923년 뉴욕 양키스 유니폼을 입고 데뷔한 그는 2130경기 연속
 
출전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양키스의 4번 타자로 이름을 날렸다.
 
ㄷ.운동신경세포가 죽어가는 근육위축가쪽경화증, 지금은?
‘루게릭병’으로 더 잘 알려진 희귀 난치병으로 死亡했다.

 

 

7.일본의 名 투수 사와무라는?

 

ㄱ.일본 최고의 투수에게 수여하는 사와무라賞의 주인공인

사와무라 에이지(1917∼1944)를 일컫는다.

ㄴ.그는 태평양전쟁 때 징병됐다 미군의 포격을 받고 不歸의 客이 됐다.

ㄷ.선수 시절 루 게릭, 베이브 루스 등이 포함된 메이저리그 선발팀을 상대로 삼진 9개를 솎아냈고 자국 리그에서 노히트노런을 세 차례나

달성하기도 한 명 투수로 전쟁통에 27세로 세상을 하직하고 말았다.

 

ㄹ.그리하여,  그를 기려 일본 프로야구는?

1947년 그의 이름을 딴 상을 제정했다.

 

*** 한국프로야구에서도 55세로 요절한 타격 천재이자 통산 타율이
3할3푼1리로 프로야구 30년 역사상 역대 1위인 장효조 선수를 기리는 '장효조 타격상'이 신설될 가능성이 크고
 
아울러 1주일 뒤 그의 뒤를 따라간 역대 최고의 투수인 최동원선수를 기려  최고 투수에 주는 日本의 사와무라 賞처럼
최동원 투수상이 신설될 개연성이 매우 크고
 
특히 한국야구위원회 즉 kbo  新任 구본능 총재도 이를 적극 검토하고 있으며 나아가 미국 처럼
'명예의 전당' 건물이나 홀(hall of fame) 도 건축할 계획을 피력한 바 있다.
 

8.플로렌스 그리피스 조이너

 

ㄱ.육상의 플로렌스 그리피스 조이너(1959∼1998)도 불멸의 업적을 남기고 39세의 나이에 심장마비로 절명했다.

ㄴ.그녀가  1988년에 세운 여자 100m(10초49), 200m(21초34) 세계기록은 20년 넘게 깨지지 않고 있다.

ㄷ.그녀가 88서울 올림픽 당시 육상 2종목 결승에서 화려한 옷맵시와 화장술로 우리 한국인에게 이색적인 모습을 보여준 바 있고 그녀의 폭풍같은 질주는 남성을 능가하는 파워를 보여주기도 하였다.

ㄹ.즉, 아직도 건재한 위의 2개 기록은 여자 우사인 볼트가 나타나지 않은 이상 깨지지 않을 것이며 100미터 10초49의 기록은 우리 한국 남자 국가 대표 선수들이 국내 대회에서 작성되는 평상시 기록과 거의 같은 수준이고 한국여자 기록보유자인 이영숙 선수의 17년 동안 국내에서 깨지지 않고 있는 기록인 100미터 11초49의 기록보다 무려 1초나 빠는 기록이다. 이영숙선수는 17년동안 전국체전에서 우승한 전력이 있다.

ㅁ.여자의 경우 지난 20년간 세계적인 육상대회나 권위있는 각종그랑프리 대회에서 대개 10초70 대나 10초 80대 이내면 늘 우승권에 해당하는 기록인 것을 비교해 보면 그녀는 이미 20여년 전의

 

女子 우사인 볼트였음을 알 수 있다.



9.프로복싱 영웅-멕시코의 살바도르 산체스!

 

ㄱ.잘생긴 외모만큼이나 깔끔한 ‘아트 복싱’으로 세계를 제패했던 멕시코의 복싱 영웅 살바도르 산체스(1959∼1982)23세의 어린 나이에 자신의 스포츠카를 몰다 마주오던 트럭과 충돌해 현장에서 즉사하면서 세계 복싱 팬들을 슬프게 했다.

ㄴ.그는 70년대 중반 세계를 호령한 바 있던 멕시코의 영웅 알폰소 자모라 및 카를로스 사라테의 테크닉과 강펀치를 이어받은 정통파 복서였는 데 아쉽게도 교통사고로 이른 나이에 죽고 말았다.

 

***지금은 한국이나 전세계적으로 프로 복싱 시장에 엄청 위축되고

있는 판국이고 심지어는 한국선수중 세계 챔피언이 나와도 지금은 생계 유지가 안돼 그 챔피언 타이틀을 스스로 반납하는 해프닝이 벌어질 정도이긴 하나 

 

***그런 와중에 아시아 프로 복싱사상 최고의 스타이며 지금 전세계적으로 체급을 떠난 베스트 오브 베스트(the best of bests)에 최근 몇년간

매년 선정될 정도로 엄청난 인기와 실력을 자랑하고 있는

 

필리핀의 불세출의 영웅 매니 파퀴아오 선수는?(生存)

 

지금 살아있는 전설로 무려 8체급의 세계 타이틀을 손에 쥔 적이 있는 강타자인 동시에 최고의 테크니션으로서 복싱으로서만 매년 수천만 달러를 벌이들이고 있으며 필리핀 국회의원으로도 당선되었고

 

잘하면 복싱 선수 출신 대통령으로도 뽑힐 만한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음을 생각난 김에 올리는 바입니다-그는 죽지 않고 지금 살아있는 황금 주먹입니다.  

 

10.한국의 복싱선수  김득구!

 

ㄱ.위의 산체스 선수가 교통사고로 사망한 이후  3개월 뒤에는

 

한국 헝그리 복서의 상징이었던 김득구(1955∼1982)

세계복싱협회(wba) 라이트급 챔피언인 미국의 레이 맨시니 선수와의 경기 도중 링에 쓰러진 뒤 나흘 동안 뇌사 상태로 있다 세상과 작별해 충격을 줬다.

 

ㄴ.세계타이틀 매치는 1982년11월13일 한국에 생중계되었는 데

그의 투혼은 영화화 되었고(주연 유오성) 그의 복싱 데미지로 인한 죽음으로 인해 세계 프로복싱은 15라운드에서 12라운드로 줄이는 결과도 가져왔다.

ㄷ.한국 선수중에는 몇 년전 투혼을 불사르다 역시 시합중 후유증으로

 

죽음에 이른 프로복싱 선수 최요삼 선수의 요절도 마음 아픈 기억으로 남아있다.

 

***************

 

후기: ㄱ.짧지만 강렬했던 인생. 세상은 요절한 스타를 아쉬워했지만 그들은 그 불꽃같은 삶 덕분에 죽어서 전설이 됐다.
ㄴ.마치 3편의 영화에 출연(자이언츠,이유없는 반항,에덴의 동쪽)에 출연하고 역시 교통 사고로 1955년에 20대 청춘으로 유명을 달리한
미국의 청춘스타이자 영화배우인 제임스 딘 은?
 그의 죽음이후에도 수십년간 한국의 중학생 및 고교생들의 책받침등에 브로마이드 속에 영원한 청춘스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경우가 그 대표적인 케이스가 아닌가 합니다.
ㄷ.마지막으로 위의 요절(夭折) 스타들에 대해 장효조 선수및 최동원선수를 비롯하여 그들의 명복을 다시금 빕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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