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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익환 牧師 --北韓이 프락치로 몰아 화병(火病)으로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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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53 한준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조회 3,471회 작성일 2011-09-24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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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북했던 문익환 牧師

 

 

-북한이 프락치로 몰아 禍病으로 죽었다?

 

 

-하태경(열린북한방송)씨의 주장은?

 

 

 

문익환 목사가 숨진 배경에는 그를 안기부 프락치라고 몰고 간 북한의 공작이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북한전문매체인 열린북한방송 대표 하태경씨(43)는 최근 출간한 <민주주의는 국경이 없다>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인물 정보

프로필 수정요청 내 참여내역
문익환 목사,시인 출생-사망 1918년 6월 1일 (만주) - 1994년 1월 18일 가족 아들 문호근, 문성근 학력 한신대학교 경력 1989 전민련 고문
1984 목사
1968~1976 공동번역 성서 번역실장
1955~1970 한신대 구약학 교수
 
 


하씨는 1980년대 학생운동에 투신해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 조국통일위원회 간부로 일하며 두 차례 옥고를 치르기도 했다. 하씨는 두 번째로 출소한 1993년 당시 문익환 목사가 주도하던 운동단체인 ‘통일맞이’에서 일하며 문 목사와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았다며 그에 대해 “육체적 나이는 70이 넘었지만 운동에 대한 열정만큼은 대단했다”고 회고했다.

 

인물 정보

프로필 수정요청 내 참여내역
하태경 방송인 출생 음력 1968년 3월 29일 (부산광역시) 신체 172cm, 69kg 소속 열린북한방송 (대표) 학력 지린대학교 대학원 국제경제 박사 경력 2006~ 열린북한방송 대표
2001~2004 sk 텔레콤 경영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1999 중소기업신문 객원기자
정보확인 2011.01.20 도움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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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통일맞이가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을 해체하고 새로운 단체인 ‘민족회의’를 만들어야 한다는 구상을 내놓으면서 문 목사와 통일운동 진영 내부의 갈등이 심해졌다고 하씨는

 

 

범민련은 남과 북의 활동가들이 함께 만든 조직으로 당시에는 가입만으로도 국가보안법에 의해 처벌이 가능했다. 대중단체로 성장할 가능성이 없기 때문에 새로운 단체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 당시 문 목사의 생각이었다는 것이다.

 

하씨는 그 시점에서 “갑자기 북한에서 ‘문 목사의 노선을 거부하라’는 지령이 떨어지면서 모든 것이 뒤집히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범민련 북측 본부에서 “문 목사는 안기부의 프락치다”라는 내용이 담긴 팩스 한 장을 보내면서 남한의 주사파 등이 문 목사를 비판하는 조직적 움직임을 보였다고 하씨는 말했다.

하씨는 “문 목사님은 안타깝게도 그런 안기부 프락치
파동이 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돌아가셨다”며 “주사파가 주동이 돼 주변에서 모두 프락치라고 몰아붙이니 화병이 생기신 것”이라고 밝혔다.

하씨는 또 “문 목사에게 또 하나의 정신적 충격은 팩스를 보낸 당사자가 결국 김일성일 것이라는 판단이었다”고 주장했다.

하씨는 “불과 얼마 전까지 문 목사를 열렬히 따르던 활동가들이 갑자기 돌변해 문 목사를 욕하는 장면은 (내게도) 감당하기 힘든 충격이었다”며 “문 목사의 죽음은 내가 주사파와 갈라진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하씨는 1999년부터 중국에서 탈북자
지원 활동을 하다 2005년 열린북한방송을 설립, 반북 활동을 하고 있다.

 

**위의 글은 경향신문 2011.9.23일자 김형규 기자의 보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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