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박찬종-서울시장 無소속 출마의 흥미로운 歷史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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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53 한준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조회 1,269회 작성일 2011-09-04 18:15본문
@제목: 조직도 세력도 없는 안철수
… 1995년 박찬종 신기루?
서울시장 무소속 도전사
]
1.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무소속 후보로 출마할 경우? 어느 정도나 파괴력이 있을까.
2. 총 5번의 역대 서울시장 선거에서
무소속 후보가 당선된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3.1995년 6·27 지방선거(제1회)에서
박찬종 후보가 33.5%를 득표한 것이 무소속이 얻은 최대 득표율이다.
4.당시 박찬종은?
여당(민자당)의 정원식 후보(20.7%)를 꺾었지만
민주당 조순 후보(42.4%)에게 뒤진 2위를
차지했다.
5.박찬종 前 의원은?
1990년 3당 합당(민자당)에 동참하지 않은 뒤
1992년 12월 대선 때 新政黨을 만들고
대통령 후보로 출마해 151만 표(6.4%)를 얻었다.
6. 그로부터 3년 뒤
텔레비젼 우유 광고 출연으로
‘무균질 정치인’으로 불리는
대중적 인기를 바탕으로 서울시장에 도전했지만
거대 정당의 조직세를 넘지 못했다.
7.이후 서울시장 선거는?
ㄱ. 2회째의 고건(53.5%) vs. 최병렬(44.0%),
ㄴ.3회째의 이명박(52.3%) vs. 김민석(43.0%),
ㄷ.4회째의 오세훈(61.1%) 대 강금실(27.3%),
ㄹ.5회째의 오세훈(47.4%) 대 한명숙(46.8%)
에 이르기까지
*** 한나라당과 민주당 후보 간 2파전으로 진행됐다.
*** 이때 나온 無소속 후보들의 득표율은 0.3~2.5%에
불과했다.
8.안철수 원장이 무소속 후보로 나설 경우에도
tv 광고 스타로 인기를 누린 박찬종 전 의원처럼 반짝 떴다 뒷심이 달려 당선권에서 멀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9.한나라당·민주당이 갖고 있는
서울시 전역의 당 조직, 선거 지원에서 큰 역할을
하는 국회의원·구청장·시·구의원 같은 원군(援軍)이
10.안 원장에겐 없는 만큼 실제 득표력엔 한계를 노출할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다.
11.그러나 서울시 유권자 중 ‘지지 정당이 없다’고
응답하는 無당파가 30% 안팎으로 많은 편이고,
안철수 원장이 민주당 등 야권 지지층을 흡수
한다면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
12.서울대 정치학과 강원택 교수는?
“20년간 양당(兩黨) 정치에 염증을 느끼는 유권자가 어느 때보다 많기 때문에
안 원장이 바람을 일으킬 여지가 있다”며
그리고 이어 말하길
“안 원장이나 박원순 변호사가 무소속으로 나와
시장에 당선되면
내년 총선이나 대선에서 제3의 세력이 등장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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