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쏘공 作家 趙世熙님이 현 정권에 주는 죽비 소리는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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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53 한준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조회 3,331회 작성일 2011-07-08 20:20본문
@@@ 아래 그가 연단에서 말한 내용을 정리해서 싣는다.
▲ 조세희 작가. ⓒ프레시안(여정민) |
그러다 이 국가를 지탱하게 하는 큰 힘 중에 하나인 경찰의 진압 작전에 휘말려 두 분이 돌아가신 날, 나 역시 다쳤다. 그 때부터 아프다.
ㄱ.말이 샜는데, 어쨌든 박정희 시대에 우리는 몇 백 년 동안의 일을 단숨에 이뤘다. 박정희가 했다고 한다.
ㄴ.난쏘공을 한 권 써놓고 가만히 있었다.
ㄷ.노태우 때, 전두환 때도 마찬가지다.
ㄹ.그러나 우리는 지금 아주 후한 점수를 줘서 2.5세계에 도달해 살고 있다.
ㅁ.근데 지금 우리의 대통령도 똑같이 늘 이상한 소리를 한다.
ㅂ.이명박은 땅 파는 게 뭐라고 왜 토건 사업을 하는지 모르겠다. 서양에서는 500~600년에 걸쳐 해온 것을 이 뛰어난 인간들은 단숨에 하려고 한다.
ㅅ.하지만 여러분은 이런 사회를 보면서 비관주의자가 되어선 안 된다.
ㅇ.학자들도 엉터리다.
ㄴ.하지만 몰라서 그런지 힘이 없어서 그런지 우리는 엉망진창인 인간을 그대로 놔둔다. 전두환, 노태우. 이 둘은 지금도 편하게 살고 있다. 200여 개의 나라에서 이런 일이 또 있겠는가.
여러분은 비겁자의 자식이다.
소설가: 조세희 [趙世熙, 1942.8.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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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후반 이후 「오늘 쓰러진 네모」(1979), 「긴 팽이모자」(1979), 「503호 남자의 희망공장」(1979), 「시간여행」(1983), 「1979년 저녁밥」(1984) 등을 발표하고 있다.
소설집으로는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1978), 『시간여행』(1983), 『내 그물로 오는 가시고기』(1995) 등을 간행하였다.
1979년에 난장이 연작으로 제13회 동인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조세희 작가의 쾌유를 빕니다.
조세희 작가의 발언중 일부 내용은 필자의 견해와 조금은 다를 수도 있습니다.
*****즉각 생각나는 여러 단상들--펜가는 대로 써본것임!
1.난쏘공은 매년 꾸준히 3만부이상 팔리는 소위 '스테디 셀러'의 대표적인 소설이라고 합니다. 2.지금까지 200만부 이상 팔렸으며 앞으로도 언젠가 300만부도 상회하리라 봅니다. 3.급속한 경제 발전과 수출 드라이브 속에 그리고 경제 성장의 열매를 골고루 분배가 독재 정권에 의해 제대로 안되는 사이
1970년11월13일의 청계천 노동자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분신 사건이후 수많은 악덕 기업주들의 횡포와 노동 착취 사건들이 이어졌고 특히 Y.H. 여직공들의 신민당 농성 사건과 김경숙씨 사망사건 동일방직에서의 노동자 탄압및 그들에게의 오물 투척사건 사북탄광 사건등
수많은 노동 탄압 관련 사건을 알다 보면? 정말 가슴아픈 일이 너무 많다는 것을 실감하게 됩니다.
4.그리고, 한국 사회의 최하위권의 생활보호대상자 약 180만명안팎은? 그래도 정부및 지방 정부의 미흡하나마 호구지책의 일부를 보조해주고는 있으나
5.그 차상위권 450만명 안팎은? 사회 안전망이 허술하여 그냥 무한 경쟁 사회에 내동댕이 쳐지고 있는 듯하며 이들이 물심양면의 고통을 이기지 못해 1년에 1만2천명 안팎의 자살 적지않은 범죄에 연루되는 안타까운 현실에 가슴이 아픕니다.
6.그리고, 서울양천구청의 어느 하급 공무원이 해당 구청내 생활빈곤 계층에 돌아갈 수십억의 돈을 횡령하여 사회적 큰 물의를 빚은 바 있고 본인은 외제차를 타고 다니며 처갓집에서 해 준 것이라고 둘러대는 등 소위 람보르기니-고급외제차-형 공무원 범죄자들이 그 직위의 고하를 막론하고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한국 공무원 사회를 어지럽히고 있으며 다수의 선량한 공무원의 마음을 괴롭히고 있는 것이다.
정부출연기관 정부투자기관의 도덕적 해이는 정말 어처구니없습니다. 말이 안나옵니다. 국가청렴도 세계 통계에서도 40위권에서 지난 10여년간 벗어난 적이 거의 없을 정도라고 저는 봅니다.
7.난쏘공에서 암시하듯 지난 30여년간의 소위 독재정권의 비호아래 산업화 세력으로 크게 성장한 사회 부유층은?
빌 게이츠 나 워렌 버핏 처럼 소위된 계층에 그동안 벌어 놓은 재산을 사회에 기부하는 마음을 우리 한국사회의 부유층에게 기부 분위기 조성과 아울러 좀더 베풀길 기원해 봅니다.
8.현재 중국의 소위 농민공-농민이 도회지에 몰려와 하급 노동자 계층 형성-의 불만이 보여주듯 우리 한국 사회도 그러한 70년대의 모습이 아직도 원근 각처에 산재해 있는 데
이를 공평하고 합리적인 사회 복지를 통해 점진적인 치유의 정책이 지속되길 다시금 기원해 봅니다.
9.기업인의 양심적인 기업 경영과 축적된 부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는 것이 사회 분열을 봉합하는 한 방법임을 깨닫고 이를 실천에 옮기는 한국 사회가 되면?
필시 한국은 21세기 작지만 강한 나라 즉 강소국의 대표적인 국가가 되리라 봅니다.
그러나, 다음 내용 참조바랍니다. 위의 내용과 다소 거리감이 있더라도 양해 바랍니다.
@@ 조금 잘 사는 주변 사람들은 자식들을 거의 해외에 보내 1인당 연간 5,000만원 이상 쓰는 것을 아깝지 않게 다들 그러는 데 나만 외화 절약 애국 행위 한다고 누가 표창주는 것도 아닌 데 공연한 소릴 하질 말아라 라고 하는 사람들이 많은 세상에 살고 있는 듯합니다.
@@해외 여행도 웬만한 사람들은 그냥 무분별하게 남들이 중산층이면 다가는 데 나만 빠지면 마치 그런 부류에서 밀려나는 인상으로 여름 한 철이면 모든 항공사의 티켓이 바닥이 납니다.
물론, 자식의 장래를 위해 본인의 인생 즐기기의 방편으로 한다는 데 말릴 이유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부질없는 짓일 것이다.
다만, 이런 것들이 사회 지도층부터 사회 부유층 중산층까지 그들의 무분별한 골프 여행까지 합하면 정말 우리네 곳간은 순식간에 텅비고 말것이다.
속칭 개나 소나 다한다는 데 나만 독불 장군인양 애국자인양 나서 보았자
비아냥과 조롱의 대상이 되기 십상인 데 이러다가 정말 큰 일나야 정신 차리지 않겠나 싶다.
I.M.F위기 직전에도 수많은 징조가 우리 경제계에 나타났으나 아무도 그런 것에 대한 경종을 울리는 경제학자,
경제전문가, 경제인들이 없었다는 것은? 단지 한 번 뿐이 아니라 97년의 그런 국제적 망신의 위기가 또 올 개연성이
농후함을 부산저축은행의 사회 지도층의 도덕적 해이 상태를 보면 능히 짐작할 수 있지 않은가?
그런 사태가 만일 또 온다면? 일반 서민들만 죽어납니다 정말 큰일 나야 정신 차릴지 심히 걱정이 되는 구석이 한 두 군데가 아닌듯 합니다.
오죽 했으면 소설가 난쏘공으로 유명한 조세희 작가가 그 아픈 몸을 이끌고 강단에 서서 한국은 엉망진창이란 망발(?)을 내 뱉어야만 했는 지
곰곰히 지도층,부유층,경제인,공무원 등 모두 반성을 깊이
해야만 할 것입니다.
10.다시금 조세희 작가의 건강 회복을 충심으로 기원하며 한국 사회가 난쏘공의 음침한 그늘이 걷어지길 희망하면서 이만 줄입니다.
생각나는 대로 글을 올렸으므로 다소 중복된 감을 지울 수 없는 것을 양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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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위의 글 내용중 사실과 다르거나 이견이 있으신 분은 필히 댓글 올려주시길 간곡히 청하며 댓글에 대한 첨삭보완을 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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