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투데이] 황우석 전 교수, 요즘 뭐하고 지내나 > 자유

[아시아투데이] 황우석 전 교수, 요즘 뭐하고 지내나

페이지 정보

작성자 : 53 김영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 댓글 2건 조회 1,550회 작성일 2011-03-01 20:55

본문

[??]황우석 전 서울대 교수, 요즘 뭐하고 지내나


입력 [2011-03-01 18:53]

[아시아투데이=최돈희 기자]줄기세포 논문조작으로 물의를 일으킨 황우석 박사(사진·전 서울대 수의대 교수)는 6년여에 걸친 법정 공방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서도 그동안 연구해온 복제 분야에서 연구 성과를 잇달아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유럽특허청(European Patent Office) 및 수암생명공학연구원에 따르면 황 박사가 대표로 있는 에이치바이온이 유럽특허청에 신청했던 '인간배반포를 위한 배지'(출원번호 EP04808656)가 지난 17일 등록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표된 유럽특허는 배아줄기세포에 대한 직접적 특허가 아닌 '배양액에 대한 특허'로 줄기세포 배양액에 적합한 적정 기준을 제시하는 기술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이탈리아·영국·프랑스·독일의 승인과 함께 등록증 발부를 위해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지난 2008년 11월 ‘인간 배아줄기세포 개발에 관한 특허를 허용하지 않는다’고 판결한 이후 기존 특허 명칭인 '배아줄기세포주 및 이의 제조방법'을 변경하고 줄기세포 관련 항목을 삭제하고 청구항을 대폭 수정하여 제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해 10월에는 제2형 당뇨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진 ‘PEPCK’ 유전자가 주입된 당뇨병모델 복제 개를 처음으로 생산한 데 이어 알츠하이머 질환을 가진 복제 개도 출산에 성공했다고도 보고해 학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또한 2007년에는 세계 최초로 10년 전에 죽은 개의 냉동체세포로 개를 복제하는 데 성공했다. 이 같은 연구 성과로 현재까지 17편의 SCI급 국제학술지에 논문을 발표했다. 복제한 개는 2백여 두에 달한다.

이 연구로 당뇨병치료제 개발을 위한 유용한 데이터를 얻을 수 있게 됐다고 황 박사팀 관계자는 전했다. 이에 미국의 대형 실험동물 회사와 이번 연구성과를 실용화하기 위한 계약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두 눈의 색이 다른 ‘오드 아이(Odd eyes)’를 가진 시베리안 허스키 품종의 개(16살) 복제에 성공했으며, 이종장기와 바이오 장기 연구를 위한 ‘다중 유전자 발현 복제미니돼지 생산’도 주목받는 연구성과 들이다. 특히 이같은 연구 결과로 안과학적 유전적 질환 모델 동물로 활용될 수 있으며 장기이식에 적합한 동물의 계대 확립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같은 연구활동을 발판으로 황 박사팀은 최근 반정부 시위가 한창인 리비아에서 리비아 정부가 설립한 `다나 바이오 사이언스 앤 메디칼서비스'사와 1500억원 규모의 ‘계약이행합의서’를 체결했다.

이번에 체결된 합의서에는 난치성 질환 치료를 위한 줄기세포 연구, 우수 형질 증식과 보존을 위한 형질전환 연구, 의약품 생산을 위한 바이오리액터(동물배양세포) 건설, 리비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질병검사 등의 기초적인 건강검진시스템 구축 등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난치성 질환 치료를 위한 줄기세포 연구의 경우 리비아 국민에게 자주 발생하는 유전성 난치질환을 줄기세포로 치료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연구인 것으로 연구원 관계자는 전했다.

한편, 황 박사는 지난 2006년 3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되어 법정 다툼을 벌이고 있다. 사기 혐의는 무죄를 받았지만 연구비 횡령과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부분에 대해서는 유죄를 선고받았다.

<최돈희 기자 kshxp@asiatoday.co.kr>

댓글목록

이계상님의 댓글

53 이계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1-03-02 13:11

황우석에게는 조용한 연구가 진행되기를 바란다. 더 좋은 인류에 이바지 하는 일을 감당하여 난치질환자들에 희망을 주는 막중한 사명이 있다. 지난 번에는 너무나 매스컴에 나타나서 사람들에 질시의 대상이 된 부분이 많았고 그로 말미암아 연구의 참 뜻대로 진행되지 못하고 실적과 선전성에 너무 기울어진 점이 많았다. 큰 교훈이 되었다.
앞으로 황우석은 한국을 먹여 살리고 인류에 희망의 빛의 역할을 할 것이다. 남팔아 남아의 기백을 온누리에 떨치기를 기대한다.

이강진님의 댓글

53 이강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1-04-14 16:40

우리 어머니도 당뇨병인데 빨리 성공하셔서 인류에 좋은 선물을 안겨 줬으면 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362	그래도 선배(김수장 변호사) 댓글+ 1개	65 박삼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2	2011-06-29
1361	**젊은 시절의 惡한 모습의 이등박문-널리 홍보해야!	53 한준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50	2011-06-12
1360	** 평준화 40년---名門고교 동창회는 어떻게?	53 한준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03	2011-05-22
1359	동문회보 편집시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댓글+ 1개	65 이강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1	2011-05-18
1358	유하용(52회)동문, 7080카페<낭만콘서트 청자> 개업	52 유하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36	2011-05-14
1357	대륭건설 회장 홍성고에 10억 장학금 기탁	54 김용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53	2011-05-03
1356	관리자에게 요청합니다. 동문검색 방법 직장주소 자택주소의 도(道)단위 검색이 가능하도록 해 주십시요.	49 천용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1	2011-04-21
1355	관리자에게 요청합니다. 동문검색 방법 직장주소 자택주소의 도(道)단위 검색이 가능하도록 해 주십시요.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27	2011-04-25
1354	[코리아타임즈]“황우석 리비아 계약 47조 원짜리였다”	53 김영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6	2011-03-02
열람중	[아시아투데이] 황우석 전 교수, 요즘 뭐하고 지내나 댓글+ 2개	53 김영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1	2011-03-01
1352	연합뉴스<황우석, 리비아에 간 이유는> 댓글+ 3개	53 김영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6	2011-02-27
1351	*名門 경기高校 접수한 53회 2명은? 댓글+ 4개	53 한준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75	2011-02-26
1350	대전고 제60회 졸업 30주년 기념식	66 손정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79	2011-02-23
1349	신묘년의 새 아침을 맞이 하여 -대능인의 위상	36 이계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4	2011-01-02
1348	박양숙여사 200억원 기부	54 김용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67	2010-12-31

[아시아투데이] 황우석 전 교수, 요즘 뭐하고 지내나 > 자유

회원로그인

설치안내

동문검색

자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