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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54 김용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조회 2,510회 작성일 2010-12-09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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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원·허창수·박영주 ‘한국의 기부영웅’

 

“나눔 통해 세상을 따뜻하게 하다”

조선시대 최고 부자로 통했던 경주 최부잣집은 ‘육훈(六訓)’이라는 가훈을 두고 있다. 육훈에는 진사 이상의 벼슬을 하지 마라, 만석이 넘으면 사회에 환원하라, 흉년에 땅을 사지 마라, 과객은 후히 대접하라, 사방 100리 안에 굶어 죽는 사람이 없게 하라, 시집 온 며느리는 3년간 무명옷을 입어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 최부잣집의 경우를 들어 ‘한국형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이야기한다. 실제로 스스로 검소하게 살아가면서 1년에 1만 석 이상의 재산을 이웃에 돌린 최부잣집은 이웃과 사회에 가진 사람들의 도덕적 책임의식을 잘 보여주고 있다. 우리시대에도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기부천사들이 있다. 그들에 대해 알아본다.

빌게이츠와 워런 버핏 등 미국의 억만장자들이 자신의 재산 절반을 사회에 기부했다.

한국의 기업문화는 여기에 미치지 못한다. 하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 기부를 통해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는 기업인들이 있다.


 

 


미국 경제 격주간지인 ‘포브스(Forbes)’ 아시아판은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12개국 48명의 기부영웅에 최신원 SKC회장과 함께 박영주 이건산업 대표, 남한봉 유닉스코피아 대표, 제프리 존스 전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이상 2009년), 허창수 GS그룹 회장, 김성주 성주그룹 회장, 이종환 삼영화학그룹 회장, 이상준 골든브릿지금융그룹 회장(이상 2008년)을 선정했다.


최신원 30년간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

SK그룹 집안의 맏형인 최신원 회장은 지난해까지 35만 달러를 기부했다.

SK그룹 창업주인 고(故) 최종건 회장의 차남으로 기업가 정신의 기본을 ‘나눔의 실천’으로 꼽고 있다. 2004년 2월 사재를 출연해 ‘재단법인 선경최종건장학재단’을 설립한 후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을 돕고 있다.

지난 연말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발표한 개인 기부자 명단에서 현직 기업인으로는 최고액인 3억3200만 원을 기부했다.

그는 대기업 회장 중에 처음으로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회원으로 가입했다.

또한 ▲군(軍)부대 위문 ▲장학재단 지원 ▲태안 기름유출 사고와 관련된 생태계 복원 등에도 참여했다.

최 회장은 “깨끗한 지구를 후세에 물려줘야 한다”는 평소 신념에 따라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최 회장은 그간 주한 미군 사령관 감사패, 대한민국 녹색경영 대상 등 수상했다.


김성주 성주그룹 회장 수입 30% 기부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김성주 (51세)회장 역시 매년 수입 중 30%를 기부한다.

매년 20만 달러 규모를 기부한다. 그룹 수익 중 10%를 좋은 목적에 쓴다는 원칙도 세웠다. 그는 또 중국 옌볜과학기술대학을 지원하고 있으며 북한에 의료 지원도 한다.

김 회장이 즐겨 쓰는 말 중에 하나가 ‘노블리스 오블리게이션(Nobless Obligation)’, 즉 ‘가진 자의 의무’이다. 돈·명예·학식을 가진 사람은 안가진 자에게 빚을 지고 있는 것이니까 더 열심히 일해야 하고 못 가진 자를 위해 봉사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그의 어머니에게서 받는 영향이기도 하다. 여귀옥 여사는 생활비의 80%를 떼어 매년 50명의 장학생을 키워냈을 뿐만 아니라 40년간 대한기독교 여성 절제회 회장으로 40년간 봉직하면서 근검,절약을 실천하고 했다.


허창수 GS그룹 회장 사재 털어 남촌재단 설립

허창수 GS그룹 회장은 지난 2006년 사재(私財) 172억 원(당시 기준)을 출연해 남촌재단을 세웠다.

저소득 소외계층의 자립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한 이 재단은 ‘GS 나눔 경영’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재단은 이 기금을 활용해 의료·교육 사업을 펼치고 있다. 우선 2007년부터 경제적 어려움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에게 의료비와 의료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문화적 혜택이 그리운 소외 아동과 청소년에게는 다양한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박영주 이건산업 회장, 문화메세나 활성화

박영주(69) 이건산업 회장 겸 이건창호시스템 회장도 기부영웅에 뽑혔다. 그는 다양한 분야에 연간 30만 달러 정도를 기부한다.

박 회장은 그 중에서도 예술 분야에 관심이 많다. 문화에술의 발전을 위해 메세나 운동을 펼치고 있으며, 현재 한국기업메세나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다. 게다가 문화 관련 단체, 아티스트, 문화 유산을 소개하는 데도 앞장서고 있다. 노년층 복지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성공한 기업인 기부 증가 추세

이 외에도 대구광역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정병양 변호사는 제산장학문화재단에 선뜻 기부금을 내놨다. 정 변호사는 올초 코스닥 상장법인 서한 (620원 10 1.6%) 보유주식 445만주(평개액 30억 7000만원)를 출현했다.

건설기업인 한미파슨스는 김종훈 회장과 이순광 사장, 오현석 전무는 각자 갖고 있던 자사 주식 총 7만4190주(1.04%)를 사회복지법인 ‘따뜻한 동행’ 설립 자금으로 기부했다. 이들 임원이 기부한 주식은 10억 8300만원 규모로 전국 30여곳 낙후된 복지시설을 지원하는 밑거름이 될 예정이다.

[특별취재팀]



#고액기부모임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008년 1억 원 이상, 기업은 100억 원 이상 가입 조건으로 한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를 만들었다.

빌 게이츠 등 2만 명의 고액 기부자 클럽인 미국 공동모금회 ‘토크빌 소사이어티’를 벤치마킹한 것이다. 현재 기업 CEO부터 방송인, 체육인까지 30명의 회원이 가입해 있다.

이중 자신의 이름을 드러낸 사람은 ‘포브스’의 ‘기부 영웅’에 선정된 최신원 SKC 회장, 남한봉 유닉스코리아 대표를 비롯해 류시문 한맥도시개발 회장, 정석태 진성토건 회장, 우재혁 경북타일 대표, 박순호 세정그룹 회장, 박조신 아름방송 회장, 박순용 인천폐차사업소 회장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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