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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얼 출신-정도전-김대중-박제가 및 서애선생 율곡선생등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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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53 한준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조회 1,284회 작성일 2010-08-10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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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서얼 출신

 

홍길동(?)-정도전-서애 柳成龍-율곡 李珥--김대중 대통령등에 대해!

 

1.서얼(庶孼-무리 서,서자 얼)이란?

 

ㄱ.서얼이란 말은 恨이 서린 말이다.

ㄴ.양인 첩의 소생은?  서(庶)

ㄷ.천인 첩의 소생은?  얼(孼)

 

ㄹ.그리하여 서자,얼자,첩자(妾子)로 두루 불리운다.

 

 

2.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했던 홍길동!

그 이름에는 천대받는 서얼의 한과 분노가 녹아있다.

 

3.홍길동전을 쓴 허균은 서얼은 아니었다.

 

4.허균(許均)은?

 

ㄱ.사색당파의 동인의 우두머리인 허엽의 아들였다.

ㄴ.과거시험에 장원급제한 당대의 수재였다.

ㄷ.그러나 그의 스승이자 중국 唐나라 詩의 大家였던

    이달 선생이 바로 서얼출신이었다고 한다.

ㄹ.광해군 집권시절의 역모사건인 칠서지옥(七庶之獄-

     1613년)의 주모자였던 7명의 서얼출신들이 허균과 매

     우 가까운 사이였다고 한다.

 

5.서얼이 품은 恨의 歷史는 어디로 거슬러 올라가나?

 

ㄱ.조선 개국 초기를 거슬러 올라간다.

ㄴ.조선 개국 1등 공신 정도전이 바로 서얼출신이다.

ㄷ.태조 이성계의 오른팔이었던 정도전을 죽여야만

     야먕을 달성할 수 있었던 5男 이방원은 정도전을 몹시

     도 미워했고 그여코 그를 죽이고는 왕위를 이어받았다

 

ㄹ.물론,태종 이방원은 3男이자 후일 세종대왕이 되는 충

     녕대군을 후계자로 지목하는 혜안과 통찰력이 있었고

     충녕의 후일 왕위 계승이후 완벽한 통치를 위해 이방

     원의 오른팔 역할을 하였던 공신 민무구 민무질 형제

     를 포함한 처가집을 도륙하는 만행도 서슴치 않았다.

 

ㅁ.태조 이방원은 재위 14년째 되는 해에 무엇을?

 

    ** '서얼에게는 현직(顯織)을 금한다'고 못박았다.

 

ㅂ.그리고 9대 성종 때에는?

 

    ** '서얼 자손은 자손 대대로 벼슬을 할 수 없다.'는

    소위 서얼금고 조치의 규정이 만들어져 그들 가슴에

     대못질을 하고 만다.

 

ㅅ.부자유친(父子有親)을 밤낮으로 입에 달고 다니던

     조선의 유학자들이 유교적 가부장제도 아래 만들어

     낸 것이 가족을 파멸로 몰고가버린 서얼 차별이었다.

 

6.억눌리고 탄압받은 서얼들!

  ** 대못질 당한 그들 가슴속에 改革의 싹이 자란것은

       어쩌면 당연한 귀결이었을 것이다.

 

ㄱ.입만 나불거리는 유학자들의 사변(思辯)을 멀리하고

     실사구시(實事求是)를 외친 조선의 실학자 중에는?

     유난히 서얼 출신이 많은 데 역사책 속에서 영원히 빛

     나고 있는 이덕무-유득공-박제가 등이 바로 그들이다.

 

ㄴ.이들 이름이 역사속에서 불멸의 실학자로 우리 뇌리

     속에 늘 존재하는 것은?

    ** 다수의 서얼 출신 인재들을 정조대왕께서 발탁해

    규장각 등에서 일하도록 배려하였기에 가능했다.

 

ㄷ.정조대왕 시절 이전에도 서얼 출신에 대한 관심과

    배려를 늘 염두에 두었던 위대한 분들이 있었다.

   ** 대표적으로 율곡 이이 선생과 서애 류성룡선생이다.

 

ㄹ.율곡 李珥 선생께서는서얼 등용을 주장한 바 있고

     서애 류성룡 선생께서는 임진왜란 와중에 서얼 출신은

     물론, 천민까지도 공을 세우면 관직에 오르도록 했다.

 

 

7."내 어머니는 평생 작은 댁으로 사셨다."

 

 

   ** 金大中 前大統領이 자서전에 남긴 말이다.

   ** 아마도  '나는 서얼출신 이었다.'고 썼다가 그 말이

   뭔지 잘 모를 後學들을 위해 그리고 외갓댁 인척들을

   배려하고자 겸사겸사 그렇게 표현하였으리라-필자주!

   ** 아마도 서얼 출신을 천시하는 시골 노인들의 눈을

   의식하였으리라.

 

8.김대중 前 대통령은?

 

ㄱ.죽을 고비를 여러 번 넘기는 등 질곡의 정치 50년의

    모진 세월을 견디면서도 그는 어머니에 대해 대놓고

    말하는 것을 들은 사람은 거의 없었으리라!

 

ㄴ.그가 이런 말을 남긴 뜻은?

 

    큰 댁이든 작은 택이든 어머니는 결코 부끄러워 할 수

    없는 '더 없이 귀한 존재'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ㄷ.그래서 더욱 그말은 빛나리라!

 

ㄹ.죽음의 고개를 여러번 넘어섰던 그의 정치 인생의 투

     쟁의 연속은?

 

    ** 혹여 '작은 댁'의 아들이었기에 가능했으리라 본다

 

@@@ 위의 기고문의 핵심 90%는 어느 신문 강호원 논

설위원의 고정칼럼 설왕설래 칼럼에 기고한 내용이며

 

일부는 옮긴이가 첨언한 내용임을 참고로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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