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7일-순국 선열의 날 -잊지 말고 -후학들에게 교육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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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53 한준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조회 1,852회 작성일 2009-12-05 12:02본문
***2009년 11월17일은 순국선열의 날 이었습니다.
부끄럽지만 저는 하루 전날 문화일보의 기고문-우국지정을 간직하고 있는 참 애국실천의 한국인인 서울 강북구청장의 기고문임-을 보고 올해에는 처음 알았습니다--- 이젠에도 1년에 한번 어쩌다 신문보고 알았던 경우도 지난 수십년간 5번도 안될 정도입니다.
신문을 많이 보는 저 한준구도 그럴진 데 다른 한국인들은 아마도 국민의 99.9%는 그냥 모르고 지나가다 그중의 약 5% 안팎은 그냥 신문보다 아니면 t.v 뉴스 순국 선열의 날 행사 내용을 잠시 보다 그냥 그런 날도 있었나 하면서 그냥 지나치리라 사료됩니다.
1.'순국선열의 날' 을 정한 이유는?
** 국권회복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의 독립정신과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정한 날입니다.
2.누가 순국선열의 날을 최초로 정했는가?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 1939년에 정하였으며 올해 딱 7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3.하필 11월17일로 정한 이유는 뭘까요?
**그 이유는 일본에 실질적으로 국권을 빼앗긴 1905년의 을사늑약-강제할 늑-이 체결된 수치스런 날을 기억하는 의미에서 정하였습니다.
** 1905년을 기준으로 치면 34년뒤인 1939년에 망국의 치욕을 잊지 말고 순국선열의 희생의 의미를 되새기며 조국 광복의 의지를 굳게 다지려는 큰 뜻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봅니다.
4.1900년대 초의 의병투쟁을 효시로 3.1독립운동,임시정부 활동, 의열투쟁,무쟁투쟁,문화투쟁,외교활동등 끊임없이 투쟁하다가 전쟁터에서 또는 사형장에서 순국하였습니다.
**서울 서대문의 서대문형무소에도 약 4만명의 우국지사,애국열사등이 들어오게 되었고
이중 유관순 열사의 순국을 비롯하여 수많은 우국지사들이 고문치사 또는 형장의이슬로 사라진 가슴아픈 기억을 반추해야 합니다
--서대문 형무소 사형장 자리에 가보면
한 낮이라도 섬뜩하고 그 옆에 언덕에 굴을 파서 아현동까지 연결한 후 수많은 주검들을 그곳 쪽으로 몰래 이동시켜 처리하였다고 하니 그 원혼이 지금도 그곳에서 맴돌고 있으리라 사료됩니다.
4. 저는 서울사는 사람들은 적어도 1년에 한번은 이곳 서대문 형무소 자리를 찾아보아야 한다고 보며
이 곳에서 고문당한 실제 사진을 보는 국민들은 당시 일본제국주의의 총칼에 얼마나 고통을 당하였는 지를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며
온 국민의 마음 아픈 성지로 다시 재정비하고 있고 엄청난 예산을 투입하여 서대문 독립 공원으로 꾸며놓았는 데 다시 가보시길 권유해 봅니다.
5.참 안타까운 일은?
우선 이 날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거의 없다는 것이고
다음으로는 그래도 명색이 정부 기념일이건만 쓸쓸하게 그들만의 기념식으로 치러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6.더욱 안타까운 일은?
적지않은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들이 병환과 생활고,국민의 무관심속에서 2중 3중의 고통을 받고 있다는 엄연하고 부끄러운 사실입니다.
---다수의 근현대사 전공 학자들이 언급하길:
" 광복이후 독립운동가의 후손들에 대한 교육 기회 부여가 절실하였는 데--엄청난 부자였을 지라도 독립운동 과정에서 가산을 거의 독립운동에 다 써버리고 돈 한푼 없는 상황에서 해방되었는 데
그 이후 자녀들에 대한 교육 기회를 대다수가 놓치게 되었고
이 후유증으로 3대에 걸쳐 가난의 질곡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독립운동가 후손이 적지않음은 정말 애석하고 분통이 터질 노릇이 아닌가?"
특히 광복이후 교육기회의 20년이 무척 중요한 데
독립운동가 후손중에 대학을 나온 사람들은 매우 적다고 하며 대부분 고등학교도 겨우 졸업할 까 말까 였다고 하니 참으로 원통한 일이 아닐 수 없으며 이 교육 기회의 상실은 이후 수십년간 가난의 질곡의 대를 이은 악순환이 되풀이 되어 더욱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필자주
***독립운동가의 후손이자 전 국회의원이었던 김원웅님은 어릴적 귀동냥으로 들은 얘기중의 하나가 "원웅아! 너 나중에 또다시 이런 일제 식민의 기회가 온다면 절대 독립운동 하지마라!" 였다는 데 오죽하였으면 푸념섞인
안타까운 현실 비판인지 능히 짐작이 되고도 남는다-필자주
---반면에 친일-이중에는 적극적 친일과 생계형 소극적 친일도 구분해야겠지만!-하여 식민시절 호의호식하다 해방후에 그들의 자녀는 대학교육은 물론 해외 유학-특히 미국--을 보내
20년이 지난 65년 안팎으로 전후하여 일본군 중위 출신의 개발독재이자 경제발전의 영웅 박정희대통렬의 근대화 전략에 부응하여 한국의 모든 분야에서 이들 친일파의 자녀들은 당연 두각을 나타내게 되었고
-물론 일부 악덕 이완용같은 을사 5적의 후손들은 일본 망명등으로 국내에서는 절손 되는 경우도 미미하지만 일부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친일파들은 이승만 세력등의 한민당 세력에 빌붙어 권력의 2중대로서 기반을 잡아오던차 박정희의 근대화 전략에 상응하여 이제는 소위 산업화 세력의 일부가 되거나 이들과 손잡고 지대한 혼맥을 형성하여 한국의 지도층에 확고부동하게 똬리를 틀고 있다고보아도 무방할 듯 싶다.
-- 물론 이들의 한국 경제 발전에 대한 지댜한 공로를 무시할 수도 없는 노릇이니 이제 어짜힐 도리가 없지 않은 가? -친일은 친일 따로 경제 발전 공로는 공로 따로 분리해서 평가해야 옳을 듯합니다.
-다만 이번 언론에 크게 보도된
민족문제연구소!(www.minjok.or.kr)-반드시 검색 요망!
이 연구소 측의 각고의 노력끝에 작성된 3권짜리 친일인명사전은
광복이후 무려 64년만의 위업으로 이 사전에는 4389명의 친일파 인사들이 망라되어 있는 데
이중 총리를 역임한 일본 고등 문관 출신의 신현확씨는 아들의 호소로 그리고 친일 행적이 뚜렷하지 않고 일본측 사료도 입증하는 것이 있어 이번에 그 명단에서 민족문제연구소 측에서 제외한 것으로 보도된 것이 거의 유일무이한 상황이기는 하다.
@@@다시 서울 강북구청 김현풍 구청장님의 얘기를 들어봅시다!
ㄱ.서울 강북구에는 무관심속에 쓸쓸히 잠들어 있는 역사적 성지가 있습니다. 수유동 삼각산(북한산은 일본식 지명이라는 설도 있어 최근 의정부시와 강북구가 이 용어문제로 한판 붙은 적이 있다고 저 한준구는 들은 바 있는 데요!) 자락에 자리한 21기의 순국선열,애국애족 묘소가 바로 그곳입니다.
ㄴ.이 곳에 잠들어 있는 분들은?
** 헤이그 밀사로 파견돼 순국한 이준 열사, 3.1운동을 주도한 천도교의 손병희 선생, 항일 독립운동과 해방후 좌우 합작 운동을 하다가 저격당한 몽양 여운형선생, 만주 신흥무관학교- 이 학교 덕분에 만주에서 오랜기간 무장 투쟁을 할 수 있었다고 함-를 설립하고 임시정부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한 바 있는 이시영선생, 등 조국의 독립과 건국을 위해 헌신한 선열들이 모셔져 있습니다.
** 거물 정치인 신익희 선생,조병옥 박사등 대한민국의 틀을 다지는 데 공헌한 정치가들도 있습니다.
**공초 오상순--이 문학가는 정말 담배를 하루에 5갑 이상 필 적이 있을 정도로 담배를 좋아하였다는 전설적 인물임- 호수로 배를 타고 나가 친구와 담배 피기 내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광복이후 음악인으로 우뚝 선 현제명님-최근 친일문제로 곤역을 치르고 있기는 함!- 등 문화예술인들도 잠들어 있고
**조국 광복을 위해 꽃다운 청춘을 바친 17위의 광복군 합동묘도 있습니다.
@@ 가히 근,현대사의 살아있는 교육장이라해도 좋을 듯합니다.
그러나,이렇게 모두가 역사적으로 중요한 분들이건만 지난 오랜동안 잡초가 무성하게 자란 채 철문과 철조망으로 갇혀 접근조차 쉽지 않았습니다.
ㄷ.저 김현풍은 1991년부터 이곳에 모셔진 순국선열들에 대한 관심을 갖고
벌초와 묘소 관리를 자청하고 나섰습니다. 다행히 많은 사람들이 동참해 주셔서 묘소들도 깔끔히 정비되었고 문도 열려 참배도 가능해졌습니다.
ㄹ.2008년에는 환경부에서 7억원의 예산으로 이시영,신익희선생등 독립
유공자 13분의 묘소를 새단장하고 올해에는 9억원을 들여 3400미터 구간의
순례 코스길도 조성하고 있습니다.
ㅁ.하지만 여전히 이곳엔 찾는 이 없이 무심한 등산객만 지나치고 있습니다.
이곳에는 앞으로 정말 순국선열들을 영원히 기억하고 자주 찾아 뵙는 역사적 명소로 우리들은 배전의 관심을 가지고 나라사랑하는 마음으로
이 삼각산 순국선열 묘역이 스페인의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성지 순례길 못지않은 역사적 성지로 자리매김하길 기원합니다.
@@@@@@
다음은 백범 김구 선생의 손자이며 김신 장군의 아들인 '김양' 현재 국가
보훈처장의 기고문중 일부를 발췌해 올려 봅니다.
** 2010년에는 역사적 의미가 깊은 기념일이 다수 있습니다.
안중근 의사 순국 100주년--- 4.19혁명 50주년 ---- 5.18광주 민주화 운동
30주년---- 경술국치 100주년---- 청산리 대첩 90주년이 대표적입니다.
** 다양한 기념 행사를 계기로 국민과 함께 역사적 의미를 기억하고 순국
선열의 뜻을 계승하여 국가 선진화의 초석을 다지려 합니다.
**그리고, 국가발전의 주역이 될 청소년의 독립,호국정신 함양을 위한 체
험교육과 국민통합을 위한 국가정체성 교육을 확대해 나가는 데 노력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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