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서 쏴>에서 <앉아 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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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41 진만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조회 1,550회 작성일 2009-12-19 02:20본문
<서서 쏴>에서 <앉아 쏴>로
某 日刊紙에 <조준 못하는 남편, 조신하게 변기에 앉히는 법>이라는 記事가 있었다. 집집마다 크게 작게 男子의 化粧室 照準 姿勢를 두고 戰爭이 벌어진단다. 說問 結果를 보니, 80%정도의 女性이 男性도 앉아서 小便을 봤으면 하고, 實際 47%의 男性이 (주로 집에서)그렇게 한다고 한단다.
折半의 그렇지 않은 男子들은 男性의 生理的 特性과 醫學的 理由 그리고 自尊心을 내세우며 淸潔과 衛生을 외치는 안주인과 팽팽히 맞선단다.
나는 强要에 의한 것이 아니라 自進해서 앉아 싸게 되었다. 물론 집에서지만.
나이가 들어가면서 오줌발이 약해지고 便器에 서 있는 시간이 점점 길어지게 되었다. 公衆 化粧室에서 小便을 볼라치면 나보다 늦게 들어 온 젊은 사람들은 벌써 일을 보고 나가는데, 나는 아직始作도 못하고 있는 경우가 종종 있다. 더구나 무슨 講義 같은 것이 끝난 후 한꺼번에 많은 사람이 모일 때면, 내 뒤에서 기다리는 사람에게 憫惘할 때가 더러 있기도 했다.
그리하여 몇 년 전 泌尿器科에 갔더니 檢査를 해보아야 한다며 採血을 하고 一週日 後에 오라고 했다. 多幸이 요즘 많아지고 있는 전립선암은 아니지만, 平生? 藥物 治療를 받아야 한단다. 한 달 에 한 번 씩 病院에 간다. 오줌을 참고 가서 병원 小便器에 일을 보고 나면 무슨 그래프 같은 것이 出力되고 그것을 보고 醫師가 藥을 處方한다.
藥을 먹고 있지만 썩 좋아지는 느낌은 없다. 尿意가 있어 化粧室에 가지만 바로 나오지 않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便器에 앉게 된 것이다. 젊은 사람처럼 오줌발이 세서 옆으로 튀거나 發起가 되어 위로 솟구치는 境遇는 별로 없으니까 便器를 더럽힐 일은 없다. 特別히 많이 참지 않았을 경우를 除外하곤 늘 언제나 질질거리며 나오니까.
내 나이 또래 우리들은 다 그런가 보다. 小便을 보고 나와서 지퍼부근이 젖어 있을 때 그렇게 荒唐할 수가 없다. 그렇다고 어쩔 것인가? 그런대로 사는 거지. 전립선 肥大症은 男子들의 宿命이라는데 어쩔 것인가?
이제 며칠만 있으면 또 泌尿器科에 가야한다. 藥이 떨어지고 있다. 이번에는 小便을 참고 오랬는데............
2009. 12. 17.
진 만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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