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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김용구(54회) 동창회 총무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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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53 한준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조회 1,421회 작성일 2009-09-30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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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고 재경 총동창회의 발전을 위해 노고가 많으심에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다음 내용을 참고하시와
가능하다면 전 각기별 동기회 홈피에 사발통문을 날리시어 저의 기고문을 모두 읽으실 수 있도록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대승적 견지에서 해주시되 잘 안되면
50회 이후라도 해주시면 좋을 듯 합니다-필자 의견
 
 

***최근 신문에 매우 크게 보도된 바 있는 데

조선 초기 안평대군이 꾼 꿈을 도화서의 일류 화가 안견에게

부탁하여 그림으로 옮긴 그림으로 예전에 중고교 시절 안견의

몽유도원도(꿈속에 복숭아 밭등을 거닐던 일) 를 누구나 한번씩은

들어보았는 데

 

***1986년경에 한번 전시하고 1994년경인가 95년경에 서울의 호암미술관( 저 한준구는 이때 관람의 기회를 가진 바 있고 이 때의 감흥과 걸작에 대한 인상을 14년이상 지났지만 지금도 잊을 수 없을 정도임)에서 전시한 바 있는 데

 

***이를 소장하고 있는 일본 천리대(덴리대학교) 박물관 소장의 이 우리의 최고의 걸작중의 하나를 볼 수 있는 기회는 이제

서울 이촌동 소재의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어제(9월29일)부터 10월7일까지만 전시하고 앞으로는 영원히 국내에서는 볼 수 없으리라는 박물관장이신  최광식 고려대 교수(한국고대사 전공교수임-방송에서는 수년전 중국의 동북공정에 대응하는 고구려사 시리즈특강등으로 유명함)- 인터뷰 내용을 참고하시와

 

***혹시 오늘이나 내일 아니면 10월5일중 귀댁의 자녀와 함께 아니면 친척,친지,인척,친구,동료등과 함께 좋은 시간을 갖길 기대해 봅니다.

 

&&&다음은 저 한준구가 그냥 원고없이 급히 아는대로 위에 언급한 안견의 몽유도원도에 대해 얽힌 사연과 곡절들입니다.

 

@@@안견의 몽유도원도에 대해!

ㄱ.안견이 안평대군의 부탁을 받고 3일의 노력끝에 완성함

ㄴ.1453년 수양대군과 한명회가 작당한 소위 계유정난 와중에

안평대군 소장의 이 몽유도원도가 화재에 의하거나 그냥 반란세력의 칼등에 의해 난자당할 위기를 가까스로 모면하고 이 작품은 그 원형을 유지하였다고 함.

 

ㄷ.최광식 관장의 전언에 의하면 임진왜란의 와중에 일본으로 건너가게 되었다고 함--임진왜란은 최근 조.일 전쟁이라 칭할 정도로 새로는 각도에서 끊임없이 연구되고 있으며 --- 이 임진왜란은

다수의 학자들이 언급하듯 문화재 약탈 전쟁이라고도 합니다--

이 임란은 최근 재야사학자들의 엄청난 노력으로 그동안 인식되어온 이순신에 대한 재평가를 하고 있을 정도입니다.

예를 들면 23전 23승이 아니라 16전 13승 3패라느니 또는 제대로 된 해상전투는 3승밖에 없다느니 등 말입니다-나중에 기회가 되면 요점만 모아 기술합니다.

 

ㄹ.임란이후 오랜기간 이 걸작은 일본 소장자들에 의해 간직해오다 일제 조선 병탄시기에 한국에 잠시 넘어온 적이 있고

ㅁ. 특히 1945년 해방이후 일본의 어느 소장자가 이 걸작을 팔기

위해 부산에 가져왔는 데 당시 로는 엄청난 액수인 5천달러 안팎

(아마도 지금으로 여러 상황을 고려하면 5억원안팎이 되지 않을 까 생각됩니다만  지금은 아마도 500억을 주어도 일본측에서 국보로 지정하고 덴리대 측에서도 절대 팔지 않으리라 생각되어 정치적 차원에서 1% 가능성을 가지고 이집트 특히 그리이스 처럼 집요하게 간단없이 끊임없이 요청해야 합니다. 그리이스는 몇년전 자기네 걸작을 아마도 영국에서 가져왔다는 것을 얼핏 들었습니다만 참 지난한 과업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일본이 진정 조선병탄의 책임을 조금이라도 통절한 심정으로 반성한다면 일본 왕궁 지하 수장고에 있다는 엄청난 국보급 우리 문화재를 우리 한국의 전문가들에게 만이라도 공개하고 조금씩 조금씩 우리에게 반환해 준다면 동아시아의 진정한 평화 유지에 적지않은 의미를 내포하리라 확신합니다.)을 불러대어 문화재 소장자중의 한명인 김아무개씨가 눈물을 머금고 일본으로 되돌아가는 것을 한동안 슬퍼하였다고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서울 성북동 소재의 그 유명한 간송 미술관을 몇번 특별전시회에 갔었는 데 문화재 수집가였던

간송 전형필 선생이 그당시 그 소문을 못들었던 것이 사뭇 아쉽습니다.  분명 그분께서 입소문을 들으셨다면--

 

 일제시대 고려청자 하나를 사기위해 기와집 10채값을 선뜻 내주었던 일화도 있고 --일본 어느 국보급 문화재 소장자가 그 값을 불렀을 때 간송 선생 께서는 그 값에다  아무소리 없이 더 주었다는 일화도 있는 분입니다.

 

필시 어느 값을 치르러라도 그 걸작을 사셨으리라 사료되는 데

정말 아쉽습니다.

 

ㅁ. 그 걸작은 일본으로 다시 건너간 이후 여러사람을 거쳐

일본 덴리대학교 박물관 소장의 걸작으로 되었고 일본의 정식

국보로도 지정되었다고 합니다(참고로 일본의 국보 제1호는

백제에서 건너간 금동미륵 반가사유상-그냥 금동미륵 반가상이라고 하기도 하는 데 확실한 것은 다음 기회에!-인 데 이는 우리의 국보 78호와 83호--우리 한국에 존재하는  최고 걸작인 금동미륵 반가사유상으로 우리의 해외 전시회에 최고의 명작으로 자주 불려나가는 걸작이며 저 한준구도 경복궁 소재의 임시 국립박물관 시절에 지하2층에 위의 두작품을 한 데 모은-정말 이런 경우는 거의 없다고 함-을 우연히 관람한 감동을 간직하였고 약 6년정도 지나 신설 이촌동 소재의 국립 중앙 박물관에서 위의 국보 83호를 다시 관람하는 행운을 가진 적이 있습니다.

 

***이제 이 안견의 몽유도원도는 이번 며칠간의 특별 전시--일본 덴리대 측에서 절대 안 보내 준다고 하였으나 한국측에서 삼고초려끝에 사정사정하여-본시 우리 것인데에도-이번이 정말 마지막이라는 다짐을 받고 서울로 보냈다는 최근의 일화가 있음을 참고하시와 시간이 허락되면 9월30일부터 10월7일까지라니까 꼭 관람 하시길 개인적으로 권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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