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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66회]깃발든 김용태 "수도권 40·50대(代)도 이탈 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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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66 손정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건 조회 2,712회 작성일 2009-06-03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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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때 MB캠프서 기획업무

이명박 대통령의 맹성(猛省)을 촉구한 친이(親李) 직계 의원들의 2일 기자회견은 초선인 김용태(서울 양천을·41) 의원이 주도했다. 2007년 대선 때 이명박 캠프에 합류해 경선·본선 전략, 집권 후 로드맵 작성 등 기획 업무를 주로 했던 김 의원은 이날 서명한 의원들 가운데 '막내'였지만 선배들을 설득했다.

주류 핵심 중에서도 이 대통령과 가장 가까운 그룹에 속하는 김 의원이 이 대통령을 직접 겨냥하기는 쉽지 않았다. 특히 김 의원은 당초 1일 기자회견을 하려 했지만 이런 움직임을 안 청와대측이 우려의 뜻을 전해 일정을 하루 늦추는 등 난항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그는 "4·29 재보선 참패와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에 나타난 민심은 여권, 특히 그 정점에 있는 이 대통령에 대한 비판이었다"며 "이 대통령이 이를 인정하고 뼈저리게 반성해 변화하지 않으면 정권 자체가 몰락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 나섰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최근 이 대통령 주력 지지 기반이었던 수도권 40·50대의 이탈 흐름이 확연해졌다"며 "이 대통령의 성공을 위한 충정이자 수도권 정치인으로서 활로를 찾기 위한 노력"이라고도 했다.

김 의원은 지난 총선 당시 이상득 의원의 불출마를 촉구하는 '55인 파동' 때 성명서 초안을 작성했고, '촛불 정국' 때는 류우익 당시 대통령실장 및 청와대 수석비서관 퇴진 등을 당내에서 처음으로 공론화하는 등 비판적 목소리를 냈었다.

김 의원은 "개인을 위한 것이 아니라 당과 대통령을 위한 충정인 만큼 이 대통령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친이 직계가 아니라 '여당 내 야당'으로 남아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했다. [조선일보]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09-06-10 18:05:50 동문/은사찾기 > 동문동정에서 이동 됨]

댓글목록

임광우님의 댓글

66 임광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55기 임광우입니다. 무슨뜻인지 알겠는데 김의원 언행을 신중히 했으면 하는 바람,
용산참사 당시, 물론 저항방법이 격렬했지만 김의원은 장윤석의원과 함께 그들을 도심 테러리스트로 묘사,
젊은 양반이 서민의 고통을 함께 하지는 못할 망정, 그런식으로 표현하다니...
그때와 지금 모습이 다르니 좀 어리벙벙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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