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익스피어와 돈키호테=책의날 선정 배경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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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53 한준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조회 1,348회 작성일 2009-05-04 17:02본문
***책의 날 배경***
1.1616년 4월23일(지금부터 393년전-우리 조선은 임진왜란이 끝난지 9년이 지난 무능한 선조 임금 재위시절 및 병자호란 20년전)
세계 문학계의 큰별 둘이 떨어졌음!
2.그 두분은 다름아닌 영국이 자랑하는 세계적인 문호 윌리엄 세익스피어 --나중에 인도와도 바꿀수 없다는 얘기도 숱하게 들은 바 있는---그리고 전세계에서 이 세익스피어 연극및 이 분과 관련한 직접및 간접적인 일의 참여로 5천만명이 먹고 산다고 합니다.
3.다른 한분은 스페인이 낳은 세계적인 문호이며 돈키호테로 유명한 미겔 데 세르반테스(본명은 miguel de cervantes saavedra임)
4.52년간 살다간 세익스피어는 38편의 희곡과 154편의 소네트를 남겼음 그리고 그는 2만1000개의 단어를 사용했으며 1800개의 신조어를 만든 바 있음
5.세익스피어는 초창기에 희극에 집중하다가 햄릿 이후 비극도 씀 희극과 비극을 동시에 인류가 사랑하는 위대한 작품을 남긴 작가는 세익스피어 밖에 없다고 함
6.세르반테스는 세익스피어보다 17년 먼저 가난한 외과의사의 아아들로 태어났으며 젊은 시절의 세르반테스는 전쟁에 참가하여 공을 세운 바도 있으며 --특히 레판토 해전-거기에서 그는 치명적으로 왼손을 평생 제대로 사용못하게 되는 불운을 당함-심지어는 투르크군에 잡혀 알제리에서 무려 5년간이나 노예생활도 겪음--그럼에도 불구하고 왕실은 그를 등용하지 않았음! 그리고 그는 소설이 잘 안팔리자 세금징수원으로 생활을 하기도 하였음!
7.세르반테스의 명성---걸작 돈키호테에서 나옴.
(원작명은 el ingenioso hidalgo don quijote de la mancha--- 스페인의 실제 풍차로 유명한 라만차 지방의 책략이 뛰어난 시골 몰락귀족 mr. 끼호떼 임)-당시 유행하던 중세 기사도 문학에 대한 패러디이기도 한 작품임 주지하다시피 이 돈키호테는 이상적인 인물 돈키호테와 현실적 인물 산초 판자(sancho panza--스페인 발음은 싼초 빤사임)---후대의 평자들은 이 돈키호테를 최초의 근대소설로 보고 있음!
**한국에서는 수십년간 스페인어에서 영어로 영어를 한국어로 중역한 책이 범람하였으나 최근 한국 외국어대학 스페인어과 교수 박철 교수에 의해-이 분은 지금 외대 총장임-한국 최초로 완역되어 발간되었음
**저 한준구가 잘아는 서울대 스페인어과 대학원 어느 여학생이 3주일동안 칩거하면서 아무것도 안하고 이 책만 읽어 겨우 독파했다는 얘기도 들었으며 특히 이 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에 나오는 다양한 스페인어의 어휘는 정말 대단합니다.
8.동시대의 인물이었던 이 두분은 서로를 알았을 까?
세르반테스는 세익스피어를 몰랐지만 세익스피어는 말년에 돈키호테의 번역본을 읽었다고 미국의 평론가 헤럴드 블룸은 주장함.
그리고 스페인 사람들은 영국의 세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의 작품은 기실 이 작품이 나오기 10년 전 스페인에서 발행된 어느 작가의 작품-- '라 셀레스티나' ( la celestina ) 를 매우 많이 표절했다고 지금까지도 주장하고 있음 -영국 사람들이 제일 싫어하는 문학적 논쟁거리임
9. 이 미국의 평론가 헤럴드 블룸에 의하면
이 위대한 두분의 작가가 없었다면 스탕달,투르게네프,허먼 멜빌,마크 트웨인,도스토예프스키,마르셀 프루스트의 작품은 존재하지 않았을 거라고 평가하고 있음
10.상반되는 캐릭터---햄릿형과 돈키호테형-오래 기억됨
ㄱ.햄릿--숙부에 의해 살해당한 아버지의 복수를 꿈꾸는 햄릿은 우유부단한 인간형의 대명사가 됨
ㄴ.돈키호테형--비쩍 마른 말 로시난테를 타고 풍차를 향해 돌진하는 중세 기사 돈키호테는 생각보다 행동이 앞서는 인간형을 일컫고 있음!
**글로써 인간보다 더 인간 같은 캐릭터를 창조할 수 있다는 것은 참 신비스런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렇게 창조된 인물이 약 400년 후의 사람들의 머릿속에도 하나의 전형으로 살아있다는 것은 자못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유엔 즉 국제연합은 이 두분의 천재의 사망일을 세계 책의 날로 정해 기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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