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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66회)][논평] 국민의 뜻은, 그 누구도 거부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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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66 손정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조회 2,189회 작성일 2009-06-03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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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뜻은, 그 누구도 거부할 수 없습니다.  


不眠의 밤들이었습니다.
이해할 수 없기에 국민을 원망하기도 했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행동은 지금도 동의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노무현 전 대통령 죽음에 대한 오열과 통곡이
한나라당과 이명박 정부에 대한 민심이반으로 이어지는 것,
그것은 무얼 의미하는 것입니까?

작금의 민심이반은
단지 노무현 전 대통령 죽음에 대한
슬픔과 분노가 전부가 아닙니다.
국민은 힘들고 어려운데
한나라당과 정부 그리고 대통령은
여전히 혼자 앞장섰습니다. 
지금도 나를 따르라 라고만 외칩니다. 
바로 그 독선과 오만에 대한 심판입니다.

정치는 책임지는 것입니다.
작년의 촛불 때와는 다릅니다.
1년 반이면 책임져야 할 충분한 시간입니다.

한나라당과 이명박 정부는
출범 당시의 시대정신을 되새기고
국민의 뜻을 받들어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

가장 먼저,
여기 서 있는 저희들부터
그리고 한나라당, 정부, 대통령까지
민심이반의 원인에 대한 통찰과 맹성이 필요합니다.
그런 연후에 민심이반이라는 작금의 사태에
책임질 사람은 책임져야 합니다.

국민의 뜻에 부합하게
국정 기조와 국정 시스템을 개편해야 합니다.

갈라진 민심을 모으고
분열을 넘어 대통합으로 가는
대탕평의 정치와 인사가 단행되어야 합니다.
 
저희부터, 한나라당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저희는 민생을 책임져야 하는 집권여당의 일원으로서
국민의 힘들고 아픈 마음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통합하라는 국민의 엄중한 명령을 받들지 못했습니다.
당과 정부가 민심과 괴리되는 것을 막지 못했습니다.
경제 위기 속에서 가장 고통 받는 서민들에게
제대로 다가서지 못했습니다.

薄弱한 용기와 一抹의 미련이
저희의 입을 막고 발걸음을 붙잡았습니다.
뼈를 깎는 심정으로 자책하고 또 자책합니다.

이런 자책을 바탕으로
당은 국민의 뜻을 제대로 받들어야 합니다.
당의 외형과 체질을 과감하게 바꾸는 데 매진해 나가겠습니다.

조기에 전당대회를 개최해야 합니다.
현 체제로는 내부에 팽배된 패배주의를 물리칠 수도
연이어 다가오는 그 어떤 심판도 이겨낼 수 없습니다. 

손바닥으로 진실의 하늘을 가리려는 유혹을 뿌리쳐야 합니다.
당원과 국민의 뜻은 독주와 방관을 넘어 탕평과 통합입니다.
당원과 국민의 뜻을 받드는 새 지도부가 설 수 있도록
동지들의 뜻을 모아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당 쇄신과 병행하여
동서통합, 계층통합, 정치통합을 위한
국정 전반의 대쇄신도 이어져야 합니다.
당의 이름으로 내각과 청와대의 쇄신을 요구하기 위해
동지들의 뜻을 모아 나가겠습니다.

경제 위기 극복에 몰두한 나머지 제대로 다가서지 못했던
서민 경제 위기 극복에 일로매진해야 합니다. 
적극적이고 전향적인 민생 대책이 전면화될 수 있도록
동지들의 뜻을 모아 나가겠습니다.

저희부터 내릴 것은 내리겠습니다.
해야 할 일은 해나가겠습니다.

지금 이 순간 한나라당과 정부의 대쇄신,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이명박 정부 성공의 선결과제입니다.
지난 대선과 총선에서 압승을 안겨준
국민에 대한 의무이자 역사적 책무입니다. 


2009. 6. 2.


임해규, 정두언, 차명진, 권택기, 김용태, 정태근, 조문환

 

 

 

깃발든 김용태 "수도권 40·50대(代)도 이탈 확연"

대선 때 MB캠프서 기획업무

이명박 대통령의 맹성(猛省)을 촉구한 친이(親李) 직계 의원들의 2일 기자회견은 초선인 김용태(서울 양천을·41) 의원이 주도했다. 2007년 대선 때 이명박 캠프에 합류해 경선·본선 전략, 집권 후 로드맵 작성 등 기획 업무를 주로 했던 김 의원은 이날 서명한 의원들 가운데 '막내'였지만 선배들을 설득했다.

주류 핵심 중에서도 이 대통령과 가장 가까운 그룹에 속하는 김 의원이 이 대통령을 직접 겨냥하기는 쉽지 않았다. 특히 김 의원은 당초 1일 기자회견을 하려 했지만 이런 움직임을 안 청와대측이 우려의 뜻을 전해 일정을 하루 늦추는 등 난항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그는 "4·29 재보선 참패와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에 나타난 민심은 여권, 특히 그 정점에 있는 이 대통령에 대한 비판이었다"며 "이 대통령이 이를 인정하고 뼈저리게 반성해 변화하지 않으면 정권 자체가 몰락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 나섰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최근 이 대통령 주력 지지 기반이었던 수도권 40·50대의 이탈 흐름이 확연해졌다"며 "이 대통령의 성공을 위한 충정이자 수도권 정치인으로서 활로를 찾기 위한 노력"이라고도 했다.

김 의원은 지난 총선 당시 이상득 의원의 불출마를 촉구하는 '55인 파동' 때 성명서 초안을 작성했고, '촛불 정국' 때는 류우익 당시 대통령실장 및 청와대 수석비서관 퇴진 등을 당내에서 처음으로 공론화하는 등 비판적 목소리를 냈었다.

김 의원은 "개인을 위한 것이 아니라 당과 대통령을 위한 충정인 만큼 이 대통령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친이 직계가 아니라 '여당 내 야당'으로 남아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했다.[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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