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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완1회-심대평 선배님께 드리는 고언!-우선 좁은 소견 피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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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53 한준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조회 1,332회 작성일 2008-06-21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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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곳 자유기고란에 10여편의 글을 올린 바 있는 53회 한준구 입니다.
 
대학에 들어간 1974년 이후 34년간 대전이나 충남지역에는 살아본 적이 없기에 자랑스런 충남 민선도지사 3선연임을 포함하여 총4선의 신기원을 훌륭히 역임한 심대평 선배님은 일면식도 없거니와 그 어느 개인적 감정도 없습니다. 다만, 심선배님을 먼 발치서 늘 언론을 통해 다소 피상적이나마 지켜 보면서 대고 동문이라는 심리적 공통분모에 기저를 두고 잠시 다수의 대고 동문이 그러하듯 
 비판적 지지자로서의 소임을 실로 처음으로 공개적으로 하려 하오니 저의 동기인 자유선진당 권선택 의원과 저와 안면이 적지 않은 김창수 의원도 참고바랍니다.
 
과거 자민련이 총선에서 55석 안팎의 돌풍을 일으켜 명실상부한 전국 정당에 버금가는 모습을 보였을 때와는 공통적인 면도 있고 다른 면도 있다고 봅니다.
 
우선 정치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원근 각처의 국민들이라면 누구나 다아는 상식에 속하지만 자유선진당은 이번 총선에서는 지역정당의 굴레를 조금도 벗어나지 못한 다소 안타까운 심정을 대고 동문들은 누구나 느낄 것입니다.
 
특히 위의 2명의 당선 의원이나 다른 충청지역 선후배들도 대선에서 15%를 넘는 선전을 총선까지 연결시킨 이회창총재의 저력과 뚝심에 의한 속칭 충남당 돌풍의 혜택을 받은 것은 그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 것입니다-다소의 정도의 차이는 존재하지만......    
 
그리고 저는 위의 2명의 의원들에게
 
18석에서 2석을 발등의 불처럼 얼른 일부 의원들에게 삼고초려하여 반드시 20석의 교섭단체를 만들어 몇배나 더나오는 정당보조금및 10명의 정책 입안 전문위원의 확보-다른 당과 뭔가 다른 정책 개발을 소홀히 하면 정말 군소정당의 지역 할거주의 정당으로 조락할 가능성도 늘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와 국회에서의 소수 정당으로서의 심리적 왕따의 서러움을 받지 않길 바라는 의미에서 몇자 적어 52회및 53회 게시판에 올려 보도록 한 바도 있으며 게시후 얼마 안있어 김창수 의원과 
조우했을 때 반드시 읽어 보도록 강권한 바도 있습니다.
 
그리하여, 국회 교섭단체 구성이 실패로 돌아가자 이회창총재는 평정심을 다소 잃은 듯 하였고  이의 여파로 당의 노선이나 이데올로기적으로 합치기 어려워 저도 언급을 피했던 창조한국당과의 급조된 연합체제는 지금  적지않은 그리고 간단없는 불협화음을 자아내는 단초를 제공하고 있는 우를 범하고 있음은 주지의 사실입니다. 창조한국당의 문국현 총재와의 성급한 물리적 연합은 화학적 결합으로 가는 과정에 수많은 소요를 또 양산할 지도 모릅니다.
 
이런 당내 사정과 이명박- 고소영- 강부자- 정권의 못난 인사 정책으로-저는 아마추어 통일 전문가를 자처하여-남성욱교수나 남주홍 교수의 통일부 장관 선임의 우를 질책한 바 있고
 
최근 홍관희 통일 교육원 원장 내정도 극구 반대한 바도 있습니다.-저는 통일 아마추어 전문가로서 이런 정말 말도 안되는 인사 내정을 볼 때 지금의 청와대 진격 시민 촛불 운동을 자초한 원죄를 그당시에도 내포했었을 한심한 이명박 정권임을 내다보고 있었습니다. 
 
그리하여,탄핵소리까지 듣고 청와대 뒷산에서 촛불 행진을 쳐다보았다는 지지율이 10%대로 급락하고 조락한 이명박정권의 1급 소방수로 박근혜의원까지 언급하던 마당에 심대평 선배님이 총리 내정 후보그룹에 끼였다는 언론 보도를 보고 저는 다소 놀랐습니다. 그리고 신문 보도에 의하면 심선배님은 이회창 총재와 사전 신중한 조율과 당내 현역 의원과 다수의 당원들과의 심각한 토론도 없이 그냥 행정의 달인으로서 덥석 '나도 누구 못지않게 국무총리를 잘할 수 있을 것이다.'와 비슷한 뉴우앙스를 풍긴 것으로 저는 과문한 탓인 지는 몰라도 그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지금 자유선진당은 창조한국당과의 명분이 매우 적은 연합체제로 다소의 내우외환을 겪는 판국에 기초를 채 다지기도 전에 충남의 사실상의 맹주인 이회창 총재와 사전 협의를 하지 않은 것은 잘못된 판단이라 저는 봅니다.
 
 '충언역이'와 다른 4자성어인 '역린지사'를 마음에 역지사지로 새기시길 간곡히 바라오며 --나아가 바둑 용어인 소위
'아생연후에 살타'를 다시금 유의,유념해 주시옵길 바라며
 
***아직 자유선진당이 명실상부한 심리적 전국정당으로 채 꽃을 피우기도 전에 시들까 심히 걱정되는 바
 
대쪽으로 소문나고 불같은 성미의 새로운 충남 맹주에게 다소 지는 모습을 늘 보여야 합니다.
 
***지난 대선 직전 70대의 이회창후보는 다수의 언론 기자들을 교묘히 따돌리고 야밤에 그 추운 날에 박근혜 의원 집 앞에서 매우 추워보이고 다소 초췌해 보이는 모습으로 초인종을 누르고 50대의 박의원에게 읍소하는 듯한 표정의 모 신문의 사진을 보고
 
필시 동정표를 누군가에게서 얻으리라 조심스럽게 내다 보았는 데 이렇게 존심을 꺾은 이회창후보의 모습에 15%를 상회하는 예상 밖의 호성적으로
 
대선동안의 빚도 싸악 정리하고 많이 남은 여유 돈으로 자유선진당에 주마가편의 채찍과 당근을 준비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저는 봅니다.
 
 그리하여, 심대평 선배님도 당분간 귀당이 초석을 단단히 할 때 까지는 조금은 지는 모습을 보여주시길 간청합니다.
 
대쪽과 불같은 성미의 맹주와 심한 대립을 또 나올 경우에는 과거의 이인제 의원처럼 '돌아오지 않은 해병'이 될 수 도 있습니다.-이인제 의원은 한때 김영삼 정권당시 깜짝 놀랄 만한 대선 후보로 이미 각광을 40대 중반의 나이에 받았으나 계속되는 실언과 논산선 철도 괘도 이탈로 이제는 유력한 대통령 후보는 완전히 물건너 간 것이나 다름없지 않습니까?
 
 그나마, 본인 출신 지역에서는 아직은 이인제 만한 인물이 없어 라면서 동정표를 모아 겨우 당선되어 5선의 명예를 이어가는 연명 작전에는 성공하여 다소나마 그에게 연민의 정을 아직도 갖고 있는 저로서는
 
 비록 5번 안팎의 당적을 옮긴 대표적인 철새 정치인 소리를 묵묵히 들으면서 온갖 심리적 수모를 감내해온 그 인내심에 아직은 찬사를 보내고 싶은 속내입니다.
 
 그리하여, 심선배님께서는 부디 금후로는 세계 최고의 제2인자로 널리 알려진 중국의 '주은래'수상을 늘 염두에 두시길 바라옵니다.
 
저는 충남도지사 시절의 심대평 선배를 언론에서 가끔 뵈올 적 마다 자타가 공인하는 행정의 달인의 경지에 오른 심선배님이 언젠가는 총리를 하시리라는 생각은 자주 하곤 했습니다.
 
 그러므로 금후로는 다소 존심이 상하더라도 당의 향후 진로와 향배를 가늠할 소위 뜨거운 감자의 경우에는 늘 대고 후배 선진당 의원들과 허심탄회한 의사 소통을 해주시길 간청합니다. 국민들은 이명박 정권의 의사 소통을 신랄하게 질타하고 있는 중인 데 선진당및 심선배님이야 말로 정말 이명박 청와대의 심리적 쑥대밭 상황을 반면교사로 삼아야 할 시점임을 원활한 당내 의사소통을 통해 반드시 유념하시옵고 본인의 조그만 실수나 실언을 다시금 반추해 보고 미래를 성찰해 주시길 간청합니다.
 
이회창 충남당 맹주는 대법원 판사와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및 감사원장 및 국무총리 및 한나라당 총재 2회 역임및 대선 후보 3회-2회는 2명의 아들이 모두 완벽하게 군대를 다녀왔다면 필시 대통령을 이미 했을 거라는 가담항설은 신빙성이 있는 견해라 봅니다.
 
다시 말하면, 나이도 더 많고 경력도 한수나 두수 위인 이회창 총재에게는 역린지사를 하지 마시라는 진언입니다.존심을 꺽고 설령 마당쇠를 하더라도 욕할 사람은 거의 없다고 봅니다-지는 것이 이기는 것이다 라는 평범한 진리를 늘 염두에 두시길 간청합니다.
 
그리하여,작게는 김혁규 전 총리 내정 후보와의 창당시 갈등도 봉합 수준에서 그냥 마무리 하였고 기타 선진당 주변에는 알게 모르게 섭섭히 생각하고 이를 가는 사람들도 적지않으리라 사료됩니다. 크게는 원내 불완전한 교섭 단체로서 할 일이 태산 같이 많은 아주 복잡한 정치 상황에서 정말 우선 순위를 잘 설정하고 차분히 잘 해결해야할 것들이 산적해 있음을 설마 모르시지는 않겠지요? 
 
그리고 저의 동기생인 53회 권선택 원내 대표와 52회 이명수 동문은 행정의 달인 예비 후보군입니다.-이들 조금 아래급 행정의 달인 후보에는 52회 김창수 동문도 들어갈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들이 각 지역구에서 착근할 때 까지 가급적 일부 몰상식한 언론과 엠바고를 밥먹듯이 어기는 일부 기자들의 인구에 회자시키는 보도 악화 상황을 연출하여 국민의 질타를 유도하게 되는  본헤드 플레이는 이제 그 어느 경우에도 나와서는 안됩니다.
 
대전고교 동문 김원웅 전 의원의 경우 독림운동가의 후손으로 양심적인 하로동선의 멤버로서 한때 양김씨 때문에 정치활동 잠정 중단의 위기도 겪은  바도 있으나 이를 극복하고 한국의 양심적인 개혁성향의 깨끗하고 말 솜씨 뛰어난 정치인으로 3선을 역임하였는 데
 
그도 2002년 5월8일 있었던 한국 최초의 밤샘 MBC 5시간 장시간 생중계 토론회에서 - 어느 대학생 방청객이 김의원의 유신정권 말엽 공화당 청년회에 몸담은 얘기를 들먹이며 도덕성 운운한 적이 있었는 데 김원웅의원이 국무총리 인준 청문회라도 나왔더라면 집중 공격을 받을 수도 있는 사안이었으나 국회의원은 일일이 청문회를 하지 않고 현재성에서 그 인센티브를 주는 경우가 많으므로 선거에서도 큰 문제로 비화되지는 않은 듯 하였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연세대 총장으로 동창회 기금 수천억 모으기 운동의 선풍적인 돌풍의 주인공이던 34회 선배인 송자 동문은 교육부 장관 임명뒤
며칠 안되어 수많은 과거 미흡했던 교수 행적과-특히 번역인가 저서인가등등-삼성 사외 인사등등 -부인과 자녀들의 미국 시민권이낙 영주권등의 문제로 교육부 장관 임명 십여일 뒤에 낙마하는 초유의 사태를 초래하기도 하였는 데 최근 적지않은 청와대 입성및 내각 입각 교수  출신 장관이나 수석 비서관등의 논문 표절이나 중복 게재등 다소 유치한 비리가 지금도 끊이지 않고 있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며 적지않은 교수들이 입각이나 입성을 권유해도 이런 비리나 부동산 투기의 약점 때문에 할 수 없이 사양하여 인재 풀이 바닥난다는 후분입니다.
 
그리하여, 비록 도지사 4번 연임의 자랑스런 그리고 깨끗하고 행정의 달인으로서 명성을 쌓아왔지만 막상 청문회에 들어가면 그 어디서 구했는 지 정말 귀신 곡할 비밀을 폭로하는 국회의원들이 곳곳에 숨어있음을 유념해야 하며 
 
설령 인준 청문회를 통과하더라도 우리의 자랑스런 심대평 선배님이 좋아한다는 야구와 비교하면 2회도 못가 엄청난 점수차이에서의 패전 처리 투수라고해도 다름아닐 것입니다.
 
나중에 창조한국당 문국현 총재와의 불협화음을 또 올리겠사오니 부디 교섭단체 구성 요건을 잘 갖추어 전문위원 10명은 물론-정책 개발을 게을리 하면 정말 지역 정당으로 추락함!-정당 보조금을 다소나마 갈증을 해소하는 정도의 분배를 받아야 함이 급선무임을 잘
아시리라 사료됩니다. 죄송합니다.
 
 
 시간관계상 꼭 다시 올리겠습니다. 우선 완성된 글이 될 때 까지
 
댓글은 사양하고 새로 글쓰기를 관심있는 선후배 제위께서는 해 주시길 바랍니다.   다음에 계속 이어집니다.
 
        한 준구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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