祝! 대전고등학교 "08년도 정기총회 -
2008년 5월 24일
모교 강당및 운동장
선배 아들 결혼식 때문에 3시에 시작하는 동창회에 5시에 도착하였다.
내심 해군 군악대의 퍼레이드를 보고 싶었지만 할 수 없는 상황.
양호의 자혼에는 12시라 집사람이 대신 갔다.
교문을 보니 뭉클 가슴에 파도 한 덩이가 솟구친다.
야구부 선수들이 공손히 안내를 맞고 있는데 동창회에
왜 학생들을 동원하는지 의아했다.
<정문에 붙은 명문 대고의 로고!>
<서울에서 23명의 친구들이 내려와 아침에 대전 친구들을 유성에서 만나 계룡산 등산을 하고 참석키로 했는데 다들 도착했는지 궁금했다.>
< 도착하니 이규성 선배님이 호명되고 자랑스런 대능인 상을 수상하고 계셨다.>
<50회의 좌석을 찾아갔다. 단골 모범생들이 2테이블이나 앉아 있었다.
역시 이긍배는 인천에서부터 왔고!>
<서울 회장인 박철근도 자리를 지키고 있고...>
<정기총회가 식순에 따라 진행되고 있었다.>
<친절한 의철씨, 나도 찍어준다며....^^>
<조금 있다 정인호도 오고...>
<바깥 텐트에도 친구들이 있다고 하여 식장을 나왔다.>
<가족들을 상대로 봉사하고 있는 이벤트 직원들도 있다.>
<역시 시원하게 자리한 곳에 친구들이 모여 있다.
맥주도 족발 안주도 무지 많다. 술을 덜 먹어야 하는데 맘이 흔들렸다.>
<캔 맥주도 있고 설렁탕도 있고, 소주도 있고, 친구도 있으니 마실 수 밖에...>
<계룡산 등산을 마친 친구들까지 도착하니 우리가 최다 참가 3위였다.
1위는 41회 총동창회장 당선된 기이고, 2위는 47회 졸업 40주년 기념 깃수!>
<주성 재무님은 앞치마만 안둘렀지 열심히 나른다.
근데 술 안 먹는 친구라 그런지, 쟁반에 술만 없네... 술만 가져갔나?>
<허, 모범생 여기 다 모였네!>
<여기도 모범생이네!>
<여기도...>
<저기도...>
<여기는 모범 회장단?>
<모범 산악회원?>
<육관흥 회장님도.>
<건배도 시키며 안주를 더 부르고 웃고 즐기는데
이제 나이가 환갑이라며 호들갑 떨다 혼나는 친구도 있었다!>
< 백기사님 기분 좋아서리 회장님한테 술을 따르게 하고...>
<산악회 곽명신 회장님 연신 술을 권하는디 성호는 술 줄까바 내심 괴로운 표정.>
<한 잔도 안먹는 주환이와 한말도 먹는 석수-
알아보고 술을 따라 주는 산악대장님.>
<양회장님의 회동 뒤에 총무님 연락하기 바쁘네.>
<오늘 가까스로 하나 경풍으로 받은 홍산 세트.
문호가 서울로 가지고 가고 싶은 흑심을...^^>
<술과 친구와 많은 웃음을 웃고 50회 단독으로 서울로 갈 버스 하나를
총무가 섭외하여 마련하였으니, 이제 헤어져야 할 시간이 되었다.>
<즐거운 산행까지 잘 마친 친구들과 헤어지기 섭섭한 대전 친구...>
<섭섭해 하는 동문들을 육관흥 회장과 최하용 총무가
석수네 레스토랑으로 가자고 달랜다. 고맙지!>
<굳게 손잡은 회장단!역시, 쇼빵 폼이 최고.>
<이때에도 경품 추첨과 여흥이 신나게 강당에서는 진행되고 있었다.>
<참석하는 참가 정신을 보인 후 석수네 가게로...>
<석수네 가게 앞의 벽화(그래피티 아트) 앞에 선 권장원.>
<장면이 참 잘 그려졌다. 석영이 귀에 꽂은 담배까지...>
<이 날 비로소 송길섭 장군이 주당인 것을 알게 되었다.
역시 장군은 술과 여자를 좋아하나보다.
초딩시절 같이 야구할 때 내가 훠스트 본 것을 기억하고 있다니..>
<참 이 그림도 잘 나왔다. 벨라스케스 그림 같다.
회장님께서 흔들리시는군요. ^^>
<이렇게 두 장 찍어 주니까...>
<나도 찍으라며 한 장 박아주는 센스가 있다.>
<수고한 정력파 총무님의 건배.>
<이 날 주환이가 적지 않은 술을 마셨다는 사실에 놀라기도..>
<이 장면!
술 안 먹는 오세진 원장을 막무가내로 밀어 붙여 마시게 만드는 백기사님.>
<얼큰한 효진이와 쌩동생동한 주환이.>
<술 좀 취하게 달래는 장군과 러시아에서 보드카를 마시던 무관은 주당이다.
이 날 유세열이 거금을 쾌척하여 술을 샀다는 기쁜 얘기!.>
<석수네 가게 DIXIE 앞에서 귀여운 백기사님 사진을 한 장 찍고
모두들 주당이 가자는 집으로->
<가서 건배를 하니 모두들 얼큰해질 수 밖에->
<노천에서 꼼장어와 아줌마와 한 잔 더- 역시 석수 선수는 쌩쌩!>
<이 건 내가 취한건지, 의철이가 취한건지, 원....
여기까지 찍고 카메라가 취급 부주의로 고장!>
<단합 잘 되기로 유명한 50회 친구들이다.
안정권, 문형식, 박경식, 안재룡,장윤선, 주재평, 홍순도 등의
선수들이 안 보여 섭섭했다.>
*추신;졸업 40주년 기념 유럽 여행을 추진하고자 하는 의견이 있었으니
많은 동문의 참여를 바랍니다.
< 可 人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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