궝 샤브샤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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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41 진만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조회 1,733회 작성일 2008-01-17 11:03본문
꿩 샤브샤브
지난 12月 21日 無去 徐聖根이 올린 글 <이렇게 좋은 날이:41회 홈페이지>에 鄭和喆 同門이 積極 共感하며, 左派의 10年 執權을 沮止한 保守 陣營의 勝利를 自祝하는 意味에서 서울의 無去를 招請한다는 댓글을 단 바 있었다.
平素 사냥을 즐기는 鄭和喆이 꿩을 몇 마리 準備하기로 했던 것이다. 인터넷 상에서 그 날짜가 지난 1月 8日로 정해졌고, 나는 ‘나도 꿩 고기 먹고 싶다.’ 라는 댓글을 달아 함께 가기로 되어 있었다.
하필 그날은 公州敎大 同期들이 燕岐郡 學生 修鍊院에서 1泊 2日로 年例行事를 가지기로 되어 있었다. 院長을 맡고 있는 同期가 特別히 準備한 소곡주를 맛보는 것도 좋은 일이었지만, 一 年에 한 번 얼굴 볼 機會를 놓치는 것이 아쉬워 일단 午前에는 그곳 行事에 參席했다.
點心時間 무렵 鄭和喆에게서 連絡이 왔다. 서울에서 몇 사람이 沃川으로 내려왔고, 自己는 午後 3時에 가기로 約束이 되었다는 것이다.
2時에 修鍊院을 떠나 沃川으로 向했다. 내 車를 타고 가려던 鄭和喆이 내가 늦어지자 沃川에서 만나기로 하고 따로 갔다. 沃川 톨게이트를 빠져 나오자 運轉者 쪽 도어가 고장 나 修理를 하느라 時間이 遲滯되었다. 朴孝根 同門이 하는 <옥천 골프 랜드>에 到着하니 서울의 同門들은 登山을 한 후 沐浴을 갔고, 鄭和喆과 徐源甲이 기다리고 있었다.
서울에서는 내 初等學校 同期이고, 大田工高를 나왔지만 大田高를 나온 나보다 우리 同期들을 더 많이 안다는 조용철이 運轉해서 徐聖根, 徐敬植, 權益重이 왔다. 吳效鎭은 同夫人해서 別途로 到着해 같이 登山을 한 모양이었다.
사람들이 다 모이자 골프 랜드 食堂에서 예의 그 꿩 料理를 먹었다. 먼저 꿩 肉膾를 맛보았다. 매우 연했다. 소고기 肉膾처럼 배를 채 썬 것과 비벼 먹으니 別味였다. 꿩 중에서도 飼育한 것보다는 自然産이 훨씬 좋으며, 장끼보다는 까투리가 더 맛이 좋단다.
鐵驥 李範奭은 꿩 肉膾를 즐기고, 朴 大統領은 꿩 샤브샤브를 즐겼다나? 어쨌다나? 어찌 되었든 우리는 肉膾를 먹은 다음에는 꿩 샤브샤브를 먹었으니 두 가지를 다 즐긴 셈이 되었다. 서울 팀과 吳效鎭이 準備한 발렌타인 21年産으로 爆彈酒를 만들어 먹었다. 안주가 좋으니 처음에는 술을 사리던 徐源甲도 많이 마셨으며, 다른 親舊들도 和氣靄靄한 가운데 즐거운 晩餐을 가졌다.
저녁을 먹은 뒤 東夷族의 氣質대로 노래방을 갔다. 옥천 골프 랜드 옆의 <名歌>에 있는 노래방이다. 朴孝根의 와이프도 認定한다는 朴孝根의 20年 知己 女子 親舊와 또 그녀의 親舊인 女子 분도 함께했다. 노래는 絶頂에 달했다. 나는 연달아 100점을 받았다. 노래방 機械를 업 시켜 놓아 그런지 아니면, 내 기분이 좋아 그런지 부르는 대로 100점이 되었다.
<名家> 모텔의 큰 방에 아홉 名이 投宿했다. 모텔 社長인가 하는 사람이 沃川 警察署長을 지냈다는 徐聖根을 위해 麥酒와 안주를 準備해 주었다. 저녁 먹을 때도 골프 연습을 왔던 잘 생긴 젊은이가 술을 준 바 있었는데, <徐 廳長>은 在任 時 많은 情을 쌓았나보다. 아무튼 朴孝根이나 徐聖根 吳效鎭 등은 沃川의 有志인 셈이며, ‘樹陽山陰江東八十里’ 라고 그 德을 많이 보았다.
나는 초저녁잠이 많아 일찍 누었으나, 親舊들은 새벽 두시까지 쳤단다.
아침에 朴孝根도 吳效鎭도 그들의 아내를 혼자 남겨 두고 우리와 함께 잔 것을 알았다.
朴孝根의 집에서 準備한 시원한 콩나물국으로 아침을 먹고 헤어졌다. 꿩을 準備한 鄭和喆과 모든 준비를 해 준 朴孝根과 그의 婦人에게 고마움을 표한다.
初等學校 同窓인 조용철이 運轉을 했고, 座席도 餘裕가 있었으니 陽谷도 함께 왔더라면 더 좋았을 것을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2008.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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