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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도는 정녕 ‘천형의 땅’ 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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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54 김용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조회 1,377회 작성일 2007-11-14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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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도는 정녕 ‘천형의 땅’ 인가


산자부가 로봇랜드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예비사업자로 인천과 마산을 최종 확정함으로써 6개월여에 걸쳐 유치전을 펼쳤던 대전시민을 비롯한 각계의 피나는 노력이 끝내 물거품이 되었다. 이로써 대전은 지난 6월 자기부상열차 유치 실패에 이어 다시 한 번 좌절의 고배를 마셨다.

장항산업단지는 1989년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되었지만 17년이 지나도록 착공조차 꿈도 못 꾸는 사이 같은 날 지정됐던 군산산단은 지난 해 보란 듯이 준공됐다.

1992년 중국과의 수교는 ‘서해안 시대’의 개막과 함께 충남지역이 중국과의 교역에 교두보 역할을 담당할 수 있으리라는 장밋빛 전망으로 넘쳐났다. 그러나 80년 이후 정부의 충남지역에 대한 항만투자는 우리나라 전체 항만투자 중 1.75%에 그쳤다.

약 2년 전부터 충남 논산이 추진해 온 국방대학 이전은 말만 무성할 뿐 아직 좌표를 정하지 못하고 망망대해를 표류하고 있다.

노무현 대통령이 그 직을 걸고서라도 관철시키겠다고 호언했던 행정수도는 이명박 후보를 비롯한 거센 반발세력에 밀려 행정중심복합도시로 축소됐지만 그나마 목적지를 잃고 갈대처럼 흔들리고 있다.

충청도에 대한 차별적 세원분배는 말할 나위 없이, 고위공직자의 충청권 인사비율은 영호남의 20%에서 허덕거리고 있다.

충청도 푸대접의 현주소다. 충청도는 정녕 ‘천형의 땅’인가!

대선 때만 되면 충청표심을 향한 ‘현란한 공약’이 춤을 춘다. 그러나 결국 돌아온 건 ‘핫바지’와 ‘홀대’였다.

이번 대선도 예외 없이 충청표심을 노린 ‘감언이설’이 널을 뛰고 있다. 지금 충청은 더 이상 ‘할단새(망각의 새)’가 되지 말자는 자강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옮겨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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