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주년 6.25를 어찌 잊으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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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41 진만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조회 1,786회 작성일 2007-07-01 10:54본문
선배님의 의견에 전적으로 찬동합니다. 그때 나는 삼성국민학교 2학년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아버지 외가인 법동리로 피난을 하였다가, 고모님이 사시는 기성면 우명리(지금의 서구 우명동) 로 피난을 갔었습니다.
어찌어찌 가수원까지 가서, 거기에서 다시 흑석리까지 냇물을 따라 걸어 걸어 가던 일이 어제 같습니다.
그날은 일요일이었지요. 밖에서 웅성거리는 소리가 나서 나가 보았더니 어른들이 난리가 났다고 걱정하고 있었습니다. 난리가 무엇인지도 모르고 따라 갔습니다. 아버지가 직장을 잃어 국민학교를 1년 꿀어 41회가 되었습니다.
지금 동포들을 돕는다는 명분도 좋지만 자유대한을 지켜낸다는 원칙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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