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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인 삶의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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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41 진만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조회 1,589회 작성일 2007-06-05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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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所感文>


  제 목:        肯定的인 삶의 姿勢

                                         둔산2동 향촌7길 향촌A 104-504

                                                                       陳   萬  錫


 역시 그는(배한성 韓國聲優協會 理事長. 서울 藝術大學 兼任 敎授)타고난 聲優였다. 시원시원한 목소리는 귀에 거슬리지 않았고, 狀況에 맞게 變化시키며 내는 聲帶 描寫能力은 他人의 追從을 不許하였다. 밝고 힘찬 목소리의 所有者인 그가 聲樂家를 志望하였었더라만 그 쪽 방면에서도 大成했으리라 생각되었다.


 그는 나와 같은 世代로 어린 시절 解放 후의 混亂스러운 南北 葛藤의 犧牲者였으며, 貧寒한 家庭環境이었으나 逆境을 이겨내고 그야말로 自手成家한 立志傳的인 사람이었다.


 내가 이 나이 들어 내 人生을 되돌아보면서 늘 生을 肯定的으로 살지 못했다는 後悔를 하고 있는데, 다시금 그의 말을 듣고 보니 그처럼 肯定的인 姿勢로 삶을 살지 못한 내 自身이 부끄럽기 그지없었다.


 비록 그는 나보다 서너 살 아래였지만 다음과 같은 면에서 나의 선생이었다.


 먼저 그는 어려서부터 배우가 되려는 꿈을 가지고 있었으며, 그 꿈을 이루기 위해 不斷한 努力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훌륭한 삶을 산 사람이었다.

 나도 역시 어려운 家庭環境 때문에 서울의 번듯한 4年 制 大學 進學을 抛棄하고, 당시 새로 생긴 2年 制 敎育大學으로 進學하면서 挫折의 아픔을 이겨내지 못하고 懦弱한 모습을 보인 것에 비하면 그는 나보다 한 수 위인 사람이다. 


 두 번째 그는 공부를 게을리 하지 않았다는 점에서도 後悔 없는 삶을 산 사람이었다.

 公子님이 우리에게 가르쳐 주신 것은 平生 배우기를 힘쓰며(好學), 不恥下問의 姿勢로 學問에 精進하라는 것이었다. 그가 中學入學 試驗에서 首席을 하였다는 말로 미루어 보아 타고난 明晳함이 있었겠지만, 그는 實業界 高等學校에 다니면서도 공부를 게을리 하지 않았던 사람이었다. 나는 平生을 學校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사람이었지만 공부를 게을리 하였다.


 세 번째 그는 끊임없는 自己啓發에 힘쓴 사람이었다.

 聲優로서 성공하였지만 시대 狀況이 변하면서 그 役割의 限界를 느끼고, 디스키자키, MC 등으로 變身하면서 끊임없는 自己啓發로 自我實現에 성공한 사람이었다. 懶怠한 삶을 살아 온 내가 본받을 점이다.


 마지막으로 그는 생을 健實하게 살아 온 사람이었다.

 寡聞인지는 모르지만 그는 함께 고생한 本妻를 보내고 再婚하여 살면서 口舌數에 오르지 않았으며, 요즘 모 여자 코미디언이 벌이고 있는 것과 같은 放送事故도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야말로 말로 벌어먹고 살고 있지만 말실수를 하지 않는 사람이라는 점에서 尊敬스럽다.


 아무튼 뒤늦게나마 好學하려는 姿勢로 西歐廳에서 運營하는 ‘서람이 自治大學’ 에 入學한 것을 千萬多幸으로 생각하며 誠實하게 배우는 학생이 되기로 다짐한다. 

      


 이 글은 대전 서구청에서 운영하는 ‘서람이 자치대학’에 참여하여 그 첫 강좌인 성우 배한성씨의 강의 <나의 삶, 나의 자수성가 이야기>를 듣고 그 소감문으로 서구청 문화공보실에 제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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