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의 세계를 인터넷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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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41 진만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조회 1,889회 작성일 2007-06-05 19:21본문
莊子의 꿈
莊子의 胡蝶夢
“전에 莊周는 꿈에 나비가 되었다. 훨훨 나는 것이 분명히 나비였다. 스스로 즐겁고 뜻 대로라 莊周인 줄을 알지 못했다. 그러다가 조금 뒤에 깨어보니 분명히 莊周였다. 장주가 꿈에 나비가 된 것인지 나비가 꿈에 장주가 된 것인지 알지 못하였다.”
나비의 꿈을 꾸는 장자인지, 장자의 꿈을 꾸는 나비인지 모르겠다는 이 호접몽의 비유는 絶代認識을 위해서는 物體의 存在를 하나로 봐야 한다는 無爲自然 世界觀이다. 善惡, 美醜, 是非 등을 상반된 것들을 구별하는 것은 어리석은 것으로 여기는 思惟方式으로는 物我의 구별이 무의미하다. 物我의 구별이 없는 萬物一體의 世界에서는 꿈과 現實의 구별이 다 부질없는 짓이고, 장주가 곧 나비이고 나비가 곧 장주가 되는 것이다
동양의 老莊思想에서 뿐 아니라 서양의 철학에서도 인간의 의식세계는 장자의 꿈과 유사하였다
갑충으로 변신한 <變身>의 그레고르는 甲蟲인가? 세일즈맨으로서의 潛者인가? 카프카의 서술 공간에서 늘 반복되는 ‘사회적 外部世界와 심리적 內部世界의 辨證法的 交替關係는 어떠하였는가?’
장자 호접몽의 비유를 닮았다.
그런데 요즈음 인터넷 사이버 世上의 假想 現實에 빠져, 새로운 세컨드라이프(second life)의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이 화제다.
필립 로즈데일(Philip Rose dale:39세)이 만든 second life. com을 통해서, 가상(꿈)의 세상에서 자기가 해 보고 싶은 일, 자기가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일들을 실제의 생활처럼 驅動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그 프로그램에 있는 가상 인물을 자기로 삼아 시장보기, 운동하기, 여행하기, 사랑하기, 가족꾸미기, 운전하기, 직장생활하기 등을 실행시킬 수 있단다.
그렇다면 장자가 꿈속에서 겪었던 일들이 오늘날 인터넷상에서 실현? 될 수 있게 되었음이니 그저 놀라울 따름이다.
2007. 3. 15.
陳 萬 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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