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고72기 창립총회를 준비하면서... > 자유

저는 총동창회 회원관리 간사인 막내간사 이준형입니다.
회원관리를 맡고 있으며 이번 72기 창립총회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동기들한테 일일이 다 전화는 못했습니다. 물론 전화통화를 여러차례 했던 동기들은 있겠습니다.
우선 문자로 알리고 전화를 했지만. 모임에 대해서 별로 신경쓰지 않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물론 적극적이며 모임참석의사를 밝혀주신 동기들도 있습니다.
바쁘지만 멀리서도 참석했던 동기들에게는 너무도 감사했습니다.

누군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전고72기 634명의 졸업생 대부분 연락은 되지 않습니다. 저는 60명정도 연락이 가능합니다.

매년 명절전날에 모였던 문과친구들...저는 이과를 졸업했습니다.
3학년5반...류의규선생님(영어)반...
그나마 이과에서는 3학년 5반 친구들이 연락이 많이 됩니다.
짝궁이었던 박재범, 야구부 김석겸, 김태화, 나융한, 박주현, 심재형, 이상진, 정민수, 최남호, 황선일, 최병열...5반중에서 연락가능한 친구들입니다. 물론...모임에 참석했던 친구들은...
이준형(본인)을 비롯하여, 김석겸, 박주현, 이상진, 최남호 뿐입니다.

다른반 친구들도 많이 참석했고...특히 문과친구들이 많았습니다.
모두 모였으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한 것 같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사회에서 동호회활동을 많이 하는 편입니다.
특정한 주제를 가지고 모이는 모임이다보니...잘 모이긴 합니다. 물론 인터넷상에서 활동하시는분들도있구...실제 오프라인에서 만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분들이 다 모일 순 없더군요.

동호회와 같진 않지만...동창회도 그런 것 같습니다..

대전고72기 졸업생 가운데...누군가가...모임을 만들어서 주소록을 업데이트하고...
모임도 주선하고 해야합니다. 그 동안 문과에서는 추진하고 있었습니다.
이준형본인은 동기들한테 특별한 사람은 아닙니다. 단지 대전고 72기 모임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동기들이 많이 도와줬으면 합니다.
이준형이란 동기가 싫더라도 대전고72기 동기모임을 위해서라고 생각하고...대전고의 명문전통을 이어가기 위해서라도...꼭 힘을 합쳤으면 합니다. 저는 모임을 만들고 나면 모임에 멤버일뿐입니다.

2006년 11월18일 토요일 오후7시 대전고소강당에서 있을 대전고72기 창립총회때는 꼭 많은 동기들이 꼭 참석했으면 합니다. 다들 바쁘게 살고 있을거라 믿습니다. 하지만...

졸업20주년행사를 하기 위해서는...

첫째 72기 창립총회를 한 이후에 동기들 주소록 업데이트작업후...
준비과정을 거쳐야 20주년행사 25주년행사 30주년행사가 가능합니다.
어떻게 창립도 제대로 안된 기수가...20주년이라 의미있는 행사를 치룰 수 있겠습니까?

지금 다들 바쁘고 사회에서 자리잡고 있는 상황에서 힘들겠지만 조금씩 힘을 모아서...
대전고72기 창립총회를 성공리에 마쳤으면 합니다.

72기 3학년5반 이준형 (회원관리 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