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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도산-김일-장영철프로-천규덕레슬러-장훈-이승엽-박찬호등 에피소드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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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53 한준구 이름으로 검색 댓글 0건 조회 2,513회 작성일 2006-07-03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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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 성 자 : 한준구 [alfonsohan@yahoo.co.kr] 2006.07.03


글 제 목 : 역도산-김일-장영철프로-천규덕레슬러-장훈-이승엽-박찬호등 에피소드 모음!



역도산은 영화 역도산(주연: 설경구)에서 우리가 어렴풋이 나마 일본의 영웅인 그를
이해할 수 있지만 이 영화는 150억을 들인 역작이라 하나 내가 대충보기 에도 실패한
영화라 아니볼 수 없다.

역도산은 미국에 핵폭탄 2방으로 완전히 대일본제국의 자존심
이 구겨진 상태에서 -- 춘원 이광수가 말년에 철저히 망가진 이유는 그의 생각에 대일
본 제국이 적어도 100년,아니 200년 이상 갈 것이라 철저히 믿었기 때문이었고-- 덩치
큰 미국 프로레슬러들을 상대로 통쾌히 넘어뜨리는 일본 영웅 역도산에 정말 이만큼의
카타르시스는 없어서 -- 패전 후 얼마 안되서 더욱 열광적이었으며- 역도산 자신도 철
저히 일본화해서 김일이 후계자 수업을 받을 때 김일이 그와 단둘이만 있을 때 한국말
쓰다가 되게 혼난 일화가 있고

재일동포 강타자 장훈이 프로야구 입단 초기에 잠시
역도산선생에게 인사드리러 가서 장훈이 이젠 확실히 성공하셨으니 한국인임을 자랑
스럽게 밝히는 것이 어떠신지? 여쭤 보다 일언지하에 거절당하고 무안까지 주셔서
어찌할 바를 몰랐다는 에피소드가 있을 정도로 철저히 일본화했으며 ,

역도산은 많은
돈을 번 후 그 일부를 세계적인 최고급 승용차를 사서 마음의 고향인 북한의 최고지도
자인 김일성에게 선물( 이데올로기를 떠나서) 한 적도 있으며

1963년 초 남한에 극비리
에 방문하던 차 당시 프로레슬러 신출내기 천규덕- 70년대에는 장영철등과 함께 거물
프로레슬러로 성장하게됨- 과 악수한 적이 있는 데

이때 천규덕의 손을 보더니만 "자네
언제한번 일본에 건너 오게나!" 하셔서 천규덕은 그의 전갈을 기다리던 중 몇달 되지 않
아 역도산의 비보를 접하고는 큰 기대만큼의 엄청난 좌절을 느끼며 국내 탑클래스 프로
레슬러가 되기 위해 더욱 정진하게 되며 이후 1960년대 중,후반 부터70년대 중반까지
프로레슬링의 황금기를 귀국한 김일과 함께 구가하던 중 강력한 라이벌이었던 장영철


"프로 레스링은 쇼다'
라는 폭탄 선언으로 김일-자이언트 바바-안토니오 이노끼-
여건부 이후 이 프로레스링은 하강길에 접어 들게 되며 전두환 집권후 프로복싱은 -
나중에 별도로 자세히 기술할 기회가 있겠지만 -- 1966년 6월25일 풍운아 김기수가
이탈리아의 니노 벤베누티를 서울 장충체육관으로 불러 들여 히트 앤 클린치작전이
주효하여 한국 프로 복싱사상 첫 세계 타이틀을 차지하게 된 이후 유제두,짱구 장정구-
작은 들소 유명우,문성길에 이르기 까지 한국 프로복싱의 황금기를 1980년대 후반까지
지속 하나- 전두환 정권의 스리에스정책의 도움도 다소 있었지만- 이 프로레슬링은 전두
환 집권이후 공영방송에서 철저히 외면 당하여 사양길로 접어들게 된다.

그런데, 최근 장영철의 증언에 의하면 본인 자신은 그런 말을 한 적이 없었다고 단언
하였고 얼마전 병색이 완연한 김일과 연세 70대 후반에 와서야 만나고 서로 화해를
하며 그동안의 오해를 다소나마 풀었다는 후문입니다.

잠깐 퀴즈-1. 일본 프로야구에서 20년 이상 대활약한 장훈 선수의 홈런 갯수는?
2. 위대한 장훈 선수가 일본 프로야구 70년 역사에서 아직도 후배
선수가 깨지 못하는 불멸의 타격 분야는? 그리고,그 숫자는 ?
3. 장훈 선수의 통산 타율과 총도루 갯수는 그 숫자가 100프로 똑같다.
그 숫자는 ?
4,. 장훈 선수는 왜 왼손 타자가 되었나?
5.장훈 선수의 통산 타점은 다음 중 어느 것인가?
가; 1576타점 나: 1676타점 다: 1776타점

정답은 1038번 안의현
마라톤 우승및 실업야구 홈런 갯수 코너에 있음 꼭 확인 요망!

그리고,장훈선수는 수많은 일본 귀화 유혹을 뿌리치고 -- 어머니의 말씀대로--
일본 프로야구에 큰 업적을 남기고 야구와 관련된 일을 꾸준히 하시던 중
2006 일본 프로야구 개막 직전 요미우리자이언츠 후배인 이승엽의 타격 재질을
보시더니 올 시즌에는 40개의 홈런을 예상하셨는 데 지금의 컨디션 이라면 부상만
없으면 50홈런은 충분히 가능하며 애초의 목표였던 3할타율에 40홈런 , 80타점은
무난히 달성하리라 믿는다.

*** 이승엽은경북고 시절 투수였으며 프로에 와서도 투구연습을 많이 하였으나
이승엽의 타격 재질을 이미 간파한 명해설가 허구연씨가 동계 해외 전지 훈련중
당시 백인천 감독에게 건의하고 이를 과감하게 흔쾌히 받아들여 명타격코치인
박승호, 박흥식코치의 집중 조련을 받아 천부적인 타격 센스에다 엄청나 노력,그리
고 늘 겸손한 자세가 오늘날 한국의 국민타자로 태어났고 일본 프로야구팬의 50%를
상회하는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간판이자 4번 타자로 맹활약하여 큰 사랑을 받고 있으
며 최근 15경기를 살펴보면 "승여비"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꽹가리까지 치는 독무대가
대단히 많아 요미우리 미남 스타 감독인 하라감독의 전적인 신임을 얻고 있고
만일 50홈런이 넘으면 요미우리로선 왕정치,마쓰이 이후 3번째가 되며 일본 프로야구
70년 역사상 9번째가 --주로 미국 용병 강타자가 많음- 된다.

*** 박찬호는 다음 기회에 계속됨 한준구 올림

- 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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